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1826

산골짜기 출장중

산골짜기 출장중입니다 국도에서 골자기로 들어가면 전화가 안되는 곳이어서 국도에서 지적공사 측량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11시 약속을 했는데 지적공사팀이 깜박했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심심해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골짜기에 들어 왔습니다 국도에서 2키로미터정도 떨어진 곳인데 산속에 새로지은 집이 두채 있습니다 전기가 없는 곳인데 아마 처음에 집지을때는 건축업자가 발전기로 집을 지었나 본데 사시는 분이 전기없이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나본데 힘들었나 봅니다 한전전기를 인입하려고 신청한 상황입니다 와 돈이 많이 들텐데 몇천만원은 들텐데 그래도 전기없이 살기보다는 그돈을 투자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신가보네 그러게 지금시대의 생활은 전기 없이 사는게 쉽지 않지 보통사람들은 아마 불가능하겠지 가끔은 그림의 떡이라는..

혼자살아가기 2023.09.12

코스모스꽃을 좋아하는 이유

연료탱크 지붕을 덮개를 만들고 연료통에 남은 기름을 갤로퍼에 넣고 혹한기용 경유 동결방지액도 넣어주고 저녁밥을 해 놓고 노을보러 가러 갔습니다 산꼭대기에 왠 코스모스 이 곳은 도로현장 터널공사 정상부분입니다 산비탈을 깍아내고 도로공사를 하는데 비탈면이 무너지지 말라고 사면보강공사를 합니다 콘크리트로 옹벽을 치기도 하고 거적을 덮고 씨트를 부르기도합니다 이 때 뿌리는 시트에 풀씨와 온갖 꽃씨를 넣고 뿌리는데 아마 코스모스가 몇개 끼여 있었나 봅니다 사진 찍는 분들은 연출을 좋합니다 작가 입맛에 맞게 꾸민하고 하지요 여자들은 사진 찍는다고 하면 풀 메이컵을 하고 옷을 차려 입고 연출을 하려 합니다 사진찍는분들도 자기가 원하는 위치로 꽃을 잘라서 가져다 놓거나 꺽거나 부러트려서 원하는 구도를 잡습니다 그래서 ..

혼자살아가기 2023.09.07

노을 보러 가기

오늘도 힘들었네 그렇다면 즐거움도 한번 누려야지 노을 보러 가자 뽀르레기 시동걸어서 바람도 시원한 숲속길을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노을은 이맘때가 제맛이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와 정말 멋있는데 노을을 본다는것은 무엇보다 정말 재미있고 멋진 일입니다 생전에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을때 어머니를 모시고 마지막 여행을 제주도로 갔었는데 그때 함께 바라본 노을이 지금도 눈에 남아 있습니다 노을은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마지막이면서 새로운 시작이고 마지막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습니다 언제나 가슴이 먹먹한 느낌을 주는 경치입니다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든 멋진 예술작품이라던가 멋진 건축물이라던가 여하튼 어떤 인위적인 것들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일출과 노을중 어떤게 더 좋은가한다면 저는 노을입..

혼자살아가기 2023.09.06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제는 출장을 가서 강변 키보다 큰 풀숲을 돌아다니다가 함정처럼 가련진 수로에 빠졌는데 등산화는 젖고 청바지는 풀물이 들었습니다 십만원이나하는 비싼 청바지인데 등산화도 20만원 씩이나하고 풀물든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게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보는 사람들은 한마디씩 합니다 풀물들었네 나도 알아 그런데 왜 자꾸 말을 하는건데 그냥 그렇다고 하는 말이야 아니쟎아 내가 만약 당신얼굴에 점이 있는데 볼때마다 눈위에 점있네 그러면 당신 어떨거 같애 점을 빼야되나 그런생각할거쟎아 왜 중얼거리는걸 참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왜 자기일 아닌데 계속 중얼거리는지 모르겠네 상관 없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되쟎아 왜 꼭 입을 열고 말을 뱉어야 하는건데 당신 주변에 어떤 사람이 당신 눈에 이상해보여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참을수 ..

혼자살아가기 2023.09.01

습도 와 건강에 관한 이야기

축축하다 눅눅하다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어떤 곳에 습기가 많으면 이끼가 생기고 곰팡이가 생기고 나중에는 썩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습도가 높은것 축축한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그래서 뽀송하게 하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이런 생각이 이상하게 발전하면 뽀송하다가 곧 건강하다로 발전합니다 웃기는것은 인위적으로 뽀송하게 혹은 촉촉하게 그렇게 만드는게 더 나쁠지도 모른다는 생각 해본적 없을겁니다 뽀송하거나 축축하거나 적당해야 합니다 와 어려운 이야기인데 적당한게 어느정도일까 여기서 적당하다의 기준은 늘 자연적인것을 이야기합니다 인위적이 아니란 뜻입니다 독약을 먹어서 위독하다 그러니 해독제를 먹는다 안먹어도 되는 술을 먹어서 간이 나빠졌다 그래서 보약을 먹는다 인위적이란 그런 뜻입니다 스스로..

혼자살아가기 2023.08.30

출장중 펑크

소방서 다닐때는 왠 불이 이렇게 자주 많이 나는거야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소방관 아닐때는 불 나느걸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불은 봄철 산불만 있는건줄 알았는데 자동차 펑크도 그런가 봅니다 가만히 잇을때는 차에 펑크가 나는게 신기한 일인데 차를 여러대 많이 자주 오래 끌고 다니면 펑크가 참 많이나는구나하고 알게 됩니다 출장중 미산 막국수에서 막국수를 먹고 커피한잔하면서 차를 쳐다 봤는데 앞바퀴가 주저 앉았습니다 펑크가 났네요 내차라면 에어콤프레셔에 펑크키트까지 다 있으니 바람 넣고 펑크 때우고 가겠지만 회사차라 보험 처리하려고 불렀습니다 전화로 먼저 묻네요 스페어타이어 교환할건지 펑크를 때울건지 나사못이 박혔는데 머리가 다 닳은걸 봐서는 출발할때 벌써 박혀 있었나 봅니다 여전히 더운 날씨네요 좀만 걸으면 땀..

혼자살아가기 2023.08.22

가을이 오나봅니다

산끝 오두막은 고도가 850정도 됩니다 벌써 나뭇잎들은 힘을 잃고 있습니다 힘을 잃는다고 초록한 잎이 촉촉한 여름같지 않고 약간 푸석해 집니다 풀각을때도 약간 마른느낌이 납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이제 출근시간에 일출을 볼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코스모스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 입니다 태초이고 가장 단순한 꽃이고 우주이며 신이 제일 처음 만든 꽃이며 향기 없는 꽃입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08.18

테백 여행

태백입니다 동네이름이 뭐였더라 해바라가가 많았습니다 용연동굴입니다 석탄 박물관입니다 태백산입니다 태백산 비석이 있는곳은 정상이 아니랍니다 태백산에는 스므번쯤 올라온 것 같은데 비석이 있는곳 둥그런 제단이 있는곳이 정상이 아니라 사각형 제단이 있는곳 구석에 장군봉이라고 비석이 잇는곳이 제일 높답니다 그렇다고 처음알았네 주 제단이 있는 천제단에는 한배검이라고 비석도 있고 태백산이라고 커다란 비석도 있어서 정상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태백산 비석에는 높이가 안쓰여져 있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08.07

친구 이야기

산끝오두막 이야기를 계속 읽어오신분들은 아 이사람 여름에 이때쯤 이런걸 할텐데 하고 기억하실겁니다 매년 여름 휴가때 친구와 서해안으로 동해안으로 보트 싣고 가서 배도 타고 낚시도 하고 아마 친구는 이제 그 친구가 유일한 친구일겁니다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없어집니다 여자들은 나이가들수록 친구가 많아지고 술을 안마시니 술친구도 없고 그 친구는 저와는 전혀 반대 성향입니다 사람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여자들과 어울려 이야기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친구입니다 한번은 물어봤습니다 씨그러운 아줌마들과 같이 관광다닌다며 힘들지 않니 아니 왜 즐거운데 속으로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이 다른거구나 그친구 그렇게 사교성이 좋더니 신협 이사장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되어 몹시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도시 유지들과 ..

혼자살아가기 2023.07.28

멍청한 머리 (세탁기 수리)

손빨래 하는게 힘듷어서 나도 세탁기 써봐야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망가진 세타기를 고쳐보려 합니다 퓨즈가 나간걸 고치고 전선 끊어진걸 연결하고 전원을 넣었더니 작동이 됩니다 오 좋은데 겨울빨래 못했던걸 잔뜩 집어 넣고 스위치를 돌렸습니다 물이 채워지고 세탁이 시작됬는데 너무 조용합니다 원래 세탁기가 이렇게 조용한가 아닐텐데 왜 세탁조가 안돌아가는거지 벨트가 끊어졌나 모터가 작동이 안되나 겨울 점퍼 몇개 양말 스무 켤레 긴팔티 와 저걸 다 어떻게 하지 저 안에다 넣고 그냥 빨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터가 세탁조를 돌리는게 아니라 손으로 휘저으면서 빨래를 하는데 금방까지 화창하던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엎친데 덮친다더니 세탁은 커녕 탈수도 못하고 잘 헹구지도 못하고 그냥 물이 줄줄 흐르는 빨래..

혼자살아가기 2023.07.27

하천 출장중

하천에 출장을 왔습니다 은근 물이 많으네요 안 건너 가도 되겠지 건너가야 한답니다 그래 허벅지까지 올 것 같은데 등산화 가죽이라 젖으면 오그라 들텐데 등산화 20만원이나 아는 비싼건데 맨발로 갈수는 없고 장화를 신기로 했습니다 물이야 허벅지까지 올테니까 장화가 별 의미 없지만 지리산에서 하전거너단가 발바닥 깨진 소주병에 베인적이 있어서 술쳐드시면 왜 병을 여기저기 던지지 깨진거 자기가 밟을거란 생각은 없나 물이 허벅지가 아니라 허리까지 왔네요 허리띠도 가죽인데 젖어서 축축합니다 마르면 뻣뻣해 지겠네요 물목을 헤메고 다니니 시원하기는 하네요

혼자살아가기 2023.07.26

손가락 밴드

손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뭔지 금방 알아보실겁니다 호미질 삽질 도끼질 이런걸 하면 손마디도 굵어지고 굳은 살도 박히고 나중에는 굳은살이 딱딱해지다가 터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피가 나오고 아프지요 굳은 살은 나무가시 같아서 살갗을 만지면 피부가 사포로 문지르는 느낌으로 아픕니다 아마 보드라운 피부를 가진 여성을 만지려하면 소스라치면서 따겁거나 아프다고 몸서리칠 겁니다 그런 손은 여자손을 잡거나 만지거나 하는 손은 아니지요 도끼자루나 호미자루를 잡아야하는겁니다 농사짓거나 공구 고칠때 매번 반창고로 테이핑을 하는데 와 저런게 있다고 세상에 나만 생각하는줄 알았더니 다들 생각하나봐 그러니 상품으로 나오지 얼른 구입했습니다 손가락 밴드를 끼우고 한시간을 풀을 깍았는데 손가락이 저립니다 피가 안통해서요 내 손가락이 ..

혼자살아가기 2023.07.26

강아지 이름

강아지가 봉고차를 타고 산끝 오두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혹시 멀미를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안하네요 다행입니다 짱구는 멀찍하게 덜어져서 탐색중입니다 일단은 익숙해질때까지 개줄을 묶어두었습니다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은 쫑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개이름 독고 메리 쫑 독고는 미군이 우리나라에들어와서 개를 보고 도그 도그 하고 부르니 듣는 우리 옛날 어르신들이 아 개이름이 독구인가보다 메리는 그 미군들이 암놈 강아지를 보면서 미국에서 제일 흔한 여자이름 메리를 부르는걸 보고 암놈은 메리 당연히 수컷은 존이라고 부르는걸 잘못듣고 쫑 그래서 개이름은 영어로 독구 메리 쫑 우리 저 강아지이름은 쫑입니다 먼저 세상떠난강아지이름도 쫑이었는데 네 제 강이이름은 늘 짱구 아니면 쫑입니다 암강아지면 메리가 되겠지요

혼자살아가기 2023.07.24

강아지 입양

며칠째 강으로 산으로 출장중입니다 시골집을 지나는데 강아지 네마리가 뛰어 노는 개집을 보았습니다 하얀강아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집주인을 찿아보았는데 마침 마당 평상에서 식사중입니다 혹시 강아지 한마리 분양하실 생각있으신가요 웬만해서 이런걸 묻거나 하는편이 아닌데 흔쾌히 데려 가세요 합니다 숫놈이 있나요 하니까 하얀강아지가 숫놈이랍니다 저는 숫놈이 더 좋습니다 사례는 어떻게 할까요 했더니 소주두병만 가져다 달랍니다 어떤게 좋으시냐고 했더니 참이슬이 좋답니다 이제 짱구가 친구가 생겼습니다 벌써 두해를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길가다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될때가 된거지 아니라면 강아지가 눈에 들어 왔을리가 없고 주인도 흔쾌히 승락 했을리 없을텐데 오늘 충장을 가면 데려올려합니다 소주두병 드리고 봉투에 2..

혼자살아가기 2023.07.20

와 노을이네

퇴근길에 산아래를 보니 안개가 피어오릅니다 구름사이로 언뜻언뜻 파란하늘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초기 고치다가 저녁밥을 해놓고 운동을 하려는데 하늘이 파랗게 개었습니다 어 오랫만이네 대기중에 습도가 높으면 노을이 멋있는데 노을보러 가야겠네 길가에 꽃도 예쁘고 꽃도 가끔 하나씩 보여야 예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으면 하나 있을때보다는 예뻐 보이지 않거든요 내게 하나이면 너도 하나여야 한다 내가 하나라고 하면 너도 하나라고 해야 한다 내가 너를 하나라고 하는데 너는 나를 하나가 아니라고 하면 슬프다 꽃은 하나여야 예쁘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노을입니다 이 맛에 삽니다 멋진 노을을 보는 맛에 하루를 살고 맛있는 밥을 먹는 맛에 6시간을 살고 월급을 받는 맛에 한달을 살고 가을에 한번 수확하는 맛에 일년 농사를 짓고

혼자살아가기 2023.07.19

출장중

물집이 잡히는 이유 물집은 화상에 결과물입니다 피부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 진피조직괴 피부가 분리되면서 물집이 생깁니다 갑자기 뜨거운 것에 닿으면 물집이 생기지요 오랫동안 걸어도 발바닥에 열이 발생하고 그중 가장많이 발생하는곳이 엄지 발가락이나 발 뒷굼치 신발 닿은 곳이지요 물집 안생기게 하려면 자주 발에 열을 식혀주면 됩니다 등산화 속에 갖혀서 양말은 젖어서 발은 축축하게 불고 열이 발산하지 못하니 뜨거워지고 걷는걸 아주 좋아하는편인데 오래 걸으려면 발을 자주 식혀주어야 합니다 양말도 갈아신지 못한다면 벗어서 습기도 좀 날려주고 등산화 갈창도 빼서 공기도 좀 쐬어주고 식히고 아침 아홉시부터 저녁 여섯시까지 걷게 되니 짬 날때마다 신발 벗고 발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맑은 강물에 발을 담그면 너무 시원합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07.13

탱크

여자분들은 군인아저씨들이네 남자들은 와 신형 탱크다 동그랗게 웃기던 육이오때 소련탱크에 비하면 진짜 멋있고 날렵하게 생긴 우리 탱크입니다 진짜 잘 달리네 가끔 보는건 멋지고 좋지만 집앞으로 매일 다니면 민원 생길겁니다 씨그럽다고 씨끄럽다고 소방서도 띤데로 보내라고 민원 내는분들은 소방서 산속으로 이전해서 조용해지면 좋아라 하다가 구급차 늦게 오면 늦게온다고 화낼거지요 저런 대단한 무기를 만드는 사람도 대단하고 저런 대단한 무기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대단하고 소리가 참 우렁차네요 갑자기 동요가 생각났습니다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칙폭칙칙폭폭 엣날 아기들은 기찻길 옆에서도 잘 잤는데 요즘 아기들은 너무 예민한가 봅니다 아니면 아기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데 요즘 엄마가 예민한건지도 모르겠네요

혼자살아가기 2023.07.13

요즘은 출장중

저 하천을 무려 6키로미터를 건너가고 건너오고 질러가고 오르내리고 해야 합니다 우와 제방위에서 보는 갈대숲은 안커보이는데 들어서면 키보다 커서 헤치고 다니는데 힘듭니다 곳곳에 수렁에 진창이고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고 모기며 날파리는 얼마나 달려드는지 사진으로보는 경치는 참 시원해보이는데 이런 시원한 물소리를 듣게되면 뛰어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시원해보이네 사진은 청량한게 시원해보이지요 지금 시간은 오두 2시 땡볕에 그냥 서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합니다 사진 가운데를 자세히 보시면 사람이 서있습니다 어디 옥수수 밭끝 조기있는데 보이시나요 이런 폭염인날 낮에는 밭 어디에도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찍는 사진은 거의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이 없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그림도 풍경화를 좋아하고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