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쓰는공구/혼자예초기고치기 68

보행 이앙기 수리 마무리중

보행 이앙기 수리를 거의 마무리하고 테스트 중입니다 엔진 캬브수리 클러치 레바 수리 모 이송장치 수리 뭐 크게 손볼것은 없었습니다 농사만 짓는 분들은 기계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시동이 안걸리면 망가진것이고 베어링이 망가져서 잘 안움직이면 망가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아 그게 망가진거야 누가 인수분해 잘 한다고 구구단 모르는사람에게 수학 쉬워요 그렇게 말하는거랑 똑같아 여하튼 몇가지 손보고 철륜을 빼고 받침에 올려 놓고 테스트 중입니다 쇠바퀴 끼운채로 시험해보려면 마당에서 끌고 다녀야 하니까요 이앙기 상승하강 잘되고 모를 심는 핀도 정상작동합니다 이동과 운전은 먼저 테스트 해봤고 이제 모판을 조립하고 마무리 지으면 되는데 모판이 좌우로 움직일때 사용하는 베어링이 빠져나오지 않게 고정하는 키핀을 구할수가 ..

비료 살포기 고치기

등에 지고 비료를 살포하는 기계입니다 도시에서는 청소기로 쓰입니다 블로워라고 강력한 바람으로 낙엽등을 날려보낼때 쓰는데 그 기계에 비료통을 얹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엔진에 물이 들어가고 각종 플라스틱통은 햇빛에 바래서 다깨지고 망가진 것을 모두 분해 했습니다 모든 부품을 분해하고 청소하고 깨진 연료통은 에프알피로 때웠습니다 물론 새 부품들을 찿아보니 있기는 한데 굳이 돈주고 구입햇 고쳐야 하는 물건이 아니어서 그냥 고치는데까지 고쳐보려 합니다 이런 고철이 시동이 걸린다는게 신기한데 어찌되었던지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시동이 걸리면 다 고쳐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다 고치려면 돈이 많이 들고 안고치려면 살아난 엔진을 버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료 살포기 수리

등에 지고 엔진힘으로 송풍기를 돌려서 비료를 살포하는 기계입니다 도시에서는 이 기계 블로워라고 도로청소하는데 쓰기도 합니다 비료 살포기와 청소용 블로워 구조는 약간 다른데 원리는 비슷합니다 이 기계는 거의 100퍼센트 수리가 어려울겁니다 너무 오래 방치되었고 캬브며 엔진이며 모두 물이 들어가 녹이나서 살려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고쳐보려고 합니다 그냥 이렇게 완전히 사망한것을 살려내는 것에 도전하는 재미를 느낍니다 모든 연결호스는 경화되서 부서지고 플러그에 불꽃도 안튀고 분해해서 거구로 들어보니 물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잘 될까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그만이지 이 비료통은 얼마나 햇빛에 삯았는지 손만 대면 부서집니다 에프알피를 사서 때울까 그건 엔진이 살아난 다음에 결정해야겠습니다

이앙기 고치기

동네를 지나다 보니 어떤분이 이앙기를 길옆에 내 놓았습니다 며칠째 그냥 있길래 왜 그런지 물어봤습니다 망가져서 고물로 처리하려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고쳐볼까요 못고치면 도로 가져다 드릴께요 그때 고물로 파세요 그랬더니 가져가서 고쳐보랍니다 오 신나는데 장기 프젝트가 하나생겼습니다 뭔가를 고치는 건 신이 납니다 그것도 시간제약 없이 하고 싶을때 하고 꼭 고쳐야 되는것도 아니라면 그건 정말 신나는 취미입니다 망가진 물건이라도 제일 좋아하는 것들은 아무도 안 뜯어본 물건들이라는겁니다 무슨 뜻이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누군가 분해하고 손을 댔다면 제가 고칠만한 망가진상태가 아니라는거지요 태양전지판 아래를 창고로 만들었는데 그곳에 일단 집어 넣었습니다 네벽을 다 비닐하우스처럼 만들고 열리고 들리게 만들어서 더운..

제초기 수리

예초기 날을 빼고 예초기에 부착하는 제초기 입니다 제초기 풀을 잘라서 깍으면 예초기 풀을 뿌리채 뽑아내서 제거하면 제초기 그런데 풀뽑는 제초기 이게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등에 지는 예초기에 달아서 손으로 들고 다니면 너무 무겁고 힘이듭니다 그래서 예초기를 분해하고 바퀴를 달아서 이 잡초 제거기를 잘 사용하는데 아무리 봐도 날톱니 방향이 이상합니다 양쪽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톱니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겠지 다들 나보다 머리가 좋은데 무슨 이유가 있을거야하고 한해를 사용했는데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면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실수로 뒤집어 끼운거지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사용을 잘 하려해봐도 사용할때마다 이 톱날방향은 이상해 뒤집어진거같아 그런 생각..

예초기 수리

산끝 오두막에 풀은 대개 세번정도 깍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인데 올해는 한번 더 깍아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농사를 많이 짓는 분들은 보통 예초기가 서너개씩 됩니다 갑자기 하나가 시동이 안걸리면 바로 다음것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아니면 한꺼번에 여러개 쓸일도 생기고 저는 풀 깍아야하는곳이 서너곳이어어 세개가 필요합니다 이 예초기는 구입한지 3년쯤 된것입니다 시동도 잘걸리고 일자대라서 등에 지고하는게 아니라 조금 편하기도 하고 풀을 잘 깍다가 기름 한통을 쓰고 잠시 쉬고 기름보충하고 풀리를 당겼는데 헛돕니다 풀리식 시동장치는 손잡이를 슬며시 당기다가 압축이 걸리는 느낌이 있을때 좀더 힘차게 당기는게 시동걸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힘차게 마구 잡아당기는것보다 잘 걸립니다 왜 헛도는거지 풀리 손잡이가 헛도는 이유는 풀리 ..

제노아 예초기 수리

캬브레터를 아무리 손봐도 저속만 되면 시동이 꺼집니다 흠 내 실력이 부족한거겠지 캬브에 구멍들을 철심으로 쑤셨다고 했는데 정밀한 구멍들은 막혔다고 막힌것같다고 가는철사로 쑤시면 안됩니다 새끼손가락 만한 콧구멍이 막혔는데 엄지손가락으로 쑤시면 시원하게 뚤리겠지만 상처나고 코피날겁니다 주문한 캬브가 왔습니다 스위치도 도착했고 스위치 달고 연료통 깨진거 때우고 캬브레터 교환하고 조속케이블 교체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속에서 아이들링이 원활합니다 가속 감속도 잘되고 시동도 안꺼지고 잘고쳐졌습니다

옥수수대 파쇄기

옥수수를 1 차로 따서 보내 드려야하는곳에 보내고 두번째것을 따는데 이건 누구에게 보낼만 하지 않습니다 옥수수 한대에는 옥수수가 두개가 달립니다 위에 달리는것은 크고 좋지만 아래 달리는것은 작고 볼품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것은 남들에게 보낼때 신중해야 합니다 주면서도 좋지 않은 말을 들을수 있으니까요 이왕 주는데 뭘 이런걸 주었어 공짜라고 좋지않은걸 보냈나 봐 다른해는 두번째것도 그럭저럭 괜챦았는데 올해는 별나게 두번째게 작고 볼춤이 없습니다 안보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옥수대 파쇄기입니다 이제 실전에 들어가 능력을 발휘해 볼때입니다 우와 정말 좋은데요 매년 옥수수대처리하느라 고민했었는데 낫질로 짧게자르고 경운기 로타리로 부수고 이거 정말 좋은데요 깻단도 털고나면 그낭 파쇄해서 밭에 뿌려야겠습니다 잘..

제노아 예초기 수리

동네 아는 분이 예초기를 고쳐달랍니다 흠 난 그정도 수준은 아닌데 내거 망가진걸 재미로 고치는수준인데 먼저 고속절단기 고쳐드린게 괜챦았나 봅니다 일단 부탁을 한거니 알았다고 대답하고 가져왔습니다 이런일을 할때는 늘 고민이 앞섭니다 잘 고칠수 있을까 부품값이 들면 돈을 달라고 해야 할까 고치는 재미로 하는것인데 무엇을 만들거나 고치는게 취미이긴 하지만 그게 돈을 관련되면 일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번만 하기로 하고 다음부터는 잘 모른다고 못 고친다고 해야겠습니다 시골에 오래살면 농사를 오래 짓다보면 대개 농기계에 관해서는 반쯤 전문가가 됩니다 고치러 나갈 시간도 없고 급하게 필요한데 망가진걸 어쩌지 못하니 스스로 고칠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대개 완벽한 수리라기 보다는 응급처치에 가깝게 고쳐진겁니다 ..

잔가지 파쇄기 바퀴 달기

망가진 잔가지 파쇄기를 얻어다 수리한 것입니다 산끝오두막에서 다 고쳐서 가져오려 했는데 상황이 여차저차해서 시골집에서 마자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잔가지 파쇄기가 무게는 약 100키로 정도로 육중한 물건인데 바퀴는 유모차바퀴같이 앙증맞은게 달려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이나 기계의 바퀴가 작으면 맨땅에서는 땅에 박혀 끌어도 끌려오지 않습니다 덤프트럭에 모닝 바퀴 끼워놓으면 맨땅이나 현장 흙길에서는 땅에 박혀서 꼼짝도 안할겁니다 그래서 바퀴를 구입했습니다 튜브가 들어 잇는 바퀴는 가격이 저렴하고 까만 발포고무 바퀴는 조금더 비싸고 빨간색이거나 파란색 우레탄 바퀴는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아무생각없이 이정도 크기면 되겠지하고 빨간 우레탄바퀴 6 인치를 구입했는데 기존에 달려있던 바퀴와 크기가 같습니다 그렇다고 파쇄기..

옥수수 절단기를 그라인더로 바꾸기

작년에 옥수수대 절단하려고 만든 절단기입니다 탁상 그라인더 중고 모터를 구입해서 만든것인데 그럭 저럭 쓸만했는데 모터 힘이 약해서 옥수대 세개정도가 넘으면 자르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올해 마침 3마력짜리강력한 모터가 장착된 망가지 잔가지 파쇄기를 얻어다가 고쳐서 이젠 원래 용도인 탁상그라인더로 바꾸려 합니다 옥수수 절단기를 그라인더로 바꾸는건 간단합니다 절단날을 풀어내고 옥수수대 투입구를 잘라냅니다 키가 좀 작아서 서서 사용하기는 그렇지만 높이 높이는거야 파이프 잘라서 용접해 붙이면 되니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탁상 그라인더 숫돌이 없어서 핸드그라인더 숫돌을 두개 겹쳐서 끼웠습니다 낫갈기 호미갈기 그게 뭐든지 가는데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시골집에 산끝집에 호수건너땅에 사는곳이 여러군데이..

요즘은 야근중

낮에는 강으로 산으로 다니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정리를 해야 합니다 내일 낮에도 출장을 가야 하니 자료정리할 시간이 밤 밖에 없습니다 자료가 많다 보니 하루만 지나도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안나서 밤에 늦게까지 정리를 합니다 포장도로 퇴근길입니다 산골길 포장도로에는 가로등같은건 없습니다 차도 몇대 안다니는데 가로등은 전기낭비거든요 임도길 퇴근입니다 오늘은 밤이라도 파쇄기를 실어야겟습니다 주말에 시골집에 파쇄기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바퀴도 좀 큰것으로 바꾸고 덮개 고정볼트도 몇개 더 설치하고 페인트칠도 좀 더하고 그러고 싶었는데 출장때문에 시간도 부족하고 옥수수 딸때는 다가오고 일단 올해는 그냥 사용해 보려 합니다 다용도 실에서 끌어내고 은근히 무겁습니다 이 파쇄기 바퀴 없으면 인력..

잔가지 파쇄기 수리 마무리

잔가지 파쇄기 절단칼날 보호통입니다 기계의 심장부라 할수 있습니다 칼날이 고속 회전하면서 잔가지를 잘게 자르는 구조입니다 반대쪽에 기어비를 조절하면 절단길이를 바꿀수 있는 구조입니다 칼날도 분해해서 날카롭게 갈아서 조립할까하다가 일단 올해는 그냥 한번 사용하기로 합니다 대개 전기 스위치로 차단기를 달아서 쓰는데 저는 풋 스위치를 하나더 설치했습니다 위험한 기계는 언제든 전원을 차단할수 있어야 합니다 저 풋 스위치가 좋은 이유는 발만 떼면 모터가 멈추게 되서 위험한 기계에 좋습니다 강재라서 볼트구멍을 내기도 그렇고 합판에 그냥 글루건으로 붙이기로 했습니다 전원쪽에 30 암페어 차단기를 설치하고 그 다음에 풋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전기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산골짜기는 전압이 약해서 3키로와트 모터를..

잔가지 파쇄기 수리 4

이 부품은 절단 칼날 보호 덮개입니다 조금 더 두터운 강판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펴는데 힘이 좀 들었고 절단된 풀과 직접 만나는 곳이라 녹도 많이 나서 신경쓰고 녹제거하고 페인트도 신경 써서 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잡초 투입구 입니다 망치로 찌그러진것 다 두둘겨 펴고 이곳도 녹이 많이 나서 녹제거하고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철판이나 목재에 페인트 칠할때 밑바탕 페인트를 칠하고 색깔잇는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데 저럼한 물건들은 철판에 그냥 페인트를 칠합니다 그렇게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페인트가 벗겨집니다 자동차 범퍼나 수리후 칠 벗겨지는건 그 밑바탕 접착 페인트를 칠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대게 젯소라고 불리우는 그 밑바탕 페인트 의외로 값이 비쌉니다 저도 그거 안칠했습니다 그냥 하얀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잔가지 파쇄기 수리 3

관리기 예초기를 트랙터로 내리는데 건설기계 안전 관리원 차가 지나갑니다 어 저차 그냥지나가면 길 모를텐데 전화를 했습니다 임도 들어가지 말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포키 검사원을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늦게 왔습니다 마침 관리기도 다 내리고 중간에 서있는 검사원에게 가서 햄버거 세트를 건네 주었습니다 혼자 출장 다니면 가장 힘든일이 밥먹는 일입니다 많은 식당들이 혼자들어가서 밥달라고 하면 싫어합니다 먼저 주 화요일 조퇴하고 검사 기다렸는데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고 그랬다고 하니까 누군지 알아보려 했는데 아무도 말을 안하더랍니다 화내는게 아니라고 누군지 찿으려는 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검사 끝나고 가고나서 와 횡재했는데 이 긴 오후시간 즐겁게 신나게 파쇄기를 고쳐볼까 찌그러진 차체를 ..

관리기 예초기 낙찰

온비드에서 관리기에 부착하는 예초기를 구입했습니다 입찰시작가는 10만원이고 시중판매가는 80만원정도 합니다 중고로 구입해도 30만원은 줘야 할겁니다 농약 안치고 농사를 지으려 하면 풀과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풀 그렇게 부르면 이름이 이쁜데 잡초 이렇게 부르면 꼭 없애야 할대상입니다 같은 이름인데 등산객은 길옆에 있는 풀을 야생화 또는 풀이라 부르고 농사꾼은 밭에 있는 풀을 잡초라고 부릅니다 등산객은 예쁜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반면에 농사꾼은 모조리 없애고 싶은 원망스러운 존재입니다 풀은 아무죄가 없는데요 죄가 있다면 때와 장소를 잘못 만났다는 거겠지요 여름만 되면 어떻게 풀을 자를까 어떻게 하면 좀더 편하게 풀을 깍아볼까 관리기가 생겨서 아주 좋은데 대개 300미터제곱정도 되는 밭이라면 농사짓는게 ..

잔가지 파쇄기 수리 2

새빨갛게 녹이 난 기어도 녹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베어링도 청소하고 구리스 주입하고 브이벨트도 다 벗겨내고 풀리 녹도 제거하고 벨트제거하고 풀리를 손으로 돌려보니 풀리가 축에서 빡빡하게 고정이 안되어 흔들거리고 놉니다 이런 회전축에 고정된 풀리나 원판이나 이런게 흔들리면 고속으로 장시간 회전하면 위험합니다 베어링이 나가던가 축이 부러지던가 그러거든요 여하튼 왜 풀리가 축에서 흔들거리고 노는지 빼내봐야겠습니다

잔가지 파쇄기 수리

잔가지 파쇄기도 있는데 망가져서 안 쓴답니다 고칠수 잇으면 고쳐 보랍니다 오호 그렇단 말이지 횡재한 기분인데 일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바빠서 어디 멀리 가있답니다 잔가지 파쇄기도 가져 간다고하니 혼자서 그 무거운걸 어떻게 싣느냐고 합니다 알아서 싣고갈게요 윈치로 끌어 올렸습니다 저 윈치 저래보여도 바퀴 달린거면 경운기 머리로 끌어 올립니다 경운기 머리 엄청 무겁거든요 신이 납니다 이런 망가진걸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건 고치는 일은 즐겁고 신나는 일입니다 물론 잘 안될때도 잇고 잘 될때도 있지만 만들거나 고치는 즐거움은 오락을 하는것 만큼 재밌는 일입니다 일단 다 분해를 합니다 내일부터 장마라고 하니 밖에서 다 분해하고 부분부분을 작업실에 들여 놓고 시간 날때마다 하나씩 고치면 됩니다 온갖 이..

옥수수 절단기 마무리

조금 아시는 분들은 한마디 하실겁니다 모터 전선만 바구면 회전방향을 반대로 바꿀수 있는데 네 그렇지요 그런데 그런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습니다 누군가 무슨일을 할때 끝가지 그냥 지켜보는거 쉽지 않지요 이 0.3kw 짜리 모터는 힘이 약해서 안쓰려 했는데 3 키로 와트짜리 는 정반회전이 안되서 모터를 정반회전이 가능한 이 작은 바꾸려 합니다 선만 바꾸면 회전방향이 바뀝니다 아까운 저 3키로와트짜리 모터는 정반회전이 안되고 왼쪽으로만 회전을 해서 안쓰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 써야겠습니다 모터가 바뀌었으니 고정브라켓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엘형강에 볼트 구멍 뚫고 모터자리에 맞게 용접해서 붙이고 시험가동을 해봤습니다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절단용날개가 튀어오르거나 부러져 날아갈수 있어서 보호덮개도 덮고 전기 스위치..

옥수수대 절단기

절단기 날에 맞게 절단면 지지대를 만들려고 합니다 쇠가 튼튼해야 하는데 마땅한 강철이 없습니다 가드레일 판을 잘라서 만들어야겠습니다 지지대를 용접해서 붙였습니다 이게 왜 필요한지는 테스트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면 나중에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닥판도 만들고 모터를 올려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과적으로는 실패였습니다 모터가 오른쪽으로 회전해야 하는데 왼쪽으로 회전하는 바람에 절단날이 너트가 풀립니다 무슨뜻인데 그라이더 드릴 절단기등 모든 회전하는 기계는 회전방향과 반대로 날 고정 너트가 장착되어야 합니다 너트 풀리는 방향으로 회전축이 고속회전하면 날 고정너트가 그냥 풀리면서 날이 분리됩니다 아주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모터회전을 반대로 하던가 모터를 반대로 달던가 모터를 다른것으로 교체하던가 회전날의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