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지나다 보니
어떤분이 이앙기를 길옆에 내 놓았습니다
며칠째 그냥 있길래 왜 그런지 물어봤습니다
망가져서 고물로 처리하려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고쳐볼까요
못고치면 도로 가져다 드릴께요
그때 고물로 파세요
그랬더니 가져가서 고쳐보랍니다
오 신나는데
장기 프젝트가 하나생겼습니다
뭔가를 고치는 건 신이 납니다
그것도
시간제약 없이 하고 싶을때 하고
꼭 고쳐야 되는것도 아니라면
그건 정말 신나는 취미입니다
망가진 물건이라도
제일 좋아하는 것들은
아무도 안 뜯어본 물건들이라는겁니다
무슨 뜻이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누군가 분해하고 손을 댔다면
제가 고칠만한 망가진상태가 아니라는거지요
태양전지판 아래를
창고로 만들었는데
그곳에 일단 집어 넣었습니다
네벽을 다 비닐하우스처럼 만들고
열리고 들리게 만들어서
더운면 벽을 올리고
추우면 벽을 내리면 됩니다
어디가 고장이 난건지
천천히 살펴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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