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차고치기/혼자산타페고치기 32

산타페 세차

원래 세차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더구나 세제 듬뿍 뿌려가며 거품 마구 일게 하면서 제 몸도 그렇게 씻지 않는데 얼굴도 아닌 몸도 아닌 차까지 그렇게 세차할 필요가 있을까해서 그냥 물만 뿌리고 걸레질만 하는 편인데 겨울엔 가끔 차 아래를 물로 씻어 줍니다 자동차를 아래를 들여다 볼때마다 빨갛게 녹이 나는게 눈에 보여서요 눈이 많이 오는해에는 길에 제설제를 엄청 뿌리는데 그게 차 하부 구석구석에 들어가 녹이 나거든요 녹이나면 볼트도 안풀리고 정비하는 분도 힘들어합니다 하부방청하면되는데 차 받을때 서비스로 한번 직접 하부방청제 사서 한번 그런거 두번이나 했지요 그래서 겨울에 겉면은 잘 안닦으면서 눈길에 많이 다니고나면 추워도 꼭 아랫부분은 물로 씻어줍니다 고물 하우스 파이프로 만든 간이 정비대를 놓고 경..

산타페 이동 리프트

봉고차 차폭에 맞게 만든 이동 식 간이 리프트 산타페를 올리니 바퀴가 반만 걸칩니다 삐끗하면 털컥 내려 앉겠는데 좋지않아 괜챦다 하지 말고 고쳐야지 봉고차는 차륜폭이 165센티 산타페는 180 센티 미터 정도입니다 15센티미터 정도 연장하고 다리도 하나더 달고 차를 올려 보았습니다 좋은데요 절단공구인 그라인더와 용접기만 있으면 만들고 싶은건 뭐든지 만들수 있습니다 수학이 아무리 싫다해도 구구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파이프 절단과 용접은 수학으로보면 구구단중 한 8단쯤 될겁니다 진짜 네

렌터카

산타페 수리기간동안에 렌터카를 쓰시겠냐고 합니다 아마 자기들 잘못으로 차가 입고되면 렌터카를 대여해 주는 제도가 있나봅니다 센터입장에서 담당자입장에서 제게 렌터카를 권하실래요 아니면 그냥 트럭타고 다닐까요 그랬더니 렌터카 은근히 번거로우실거랍니다 그래서 그냥 트럭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아 왜 바보같이 공짜로 주는 렌터카를 안타는건데 서비스센터 담당자가 힘들대쟎아요 그게 내가 힘든건지 자신이 힘든건지는 모르지만 내가 솔직하게 물어봤거든요 렌터카를 권하실래요 아니면 안 권하실래요 그랬더니 자기 같으면 안 권하겠답니다 네 알겠습니다 지금은 트럭을 타고 다니는 중입니다

산타페 전륜 우측 구동축

부품 이름을 잘 모르니 이렇게 풀어 쓸수밖에 없네요 가끔 오른쪽 앞바퀴가 떨린다는 느낌이 있어 서비스센터에 가면 이상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이상없다고 하고 운전자는 느낌이 이상하고 그렇다면 실제 이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너무 심하게 떨어서 고속도로에서 바퀴가 빠져나갈까봐 걱정이 되어 갓길에 비상깜빡이 켜고 설정도이고 자동차 운전만 40년을 했고 자동차 종류만 10개를 넘게 끌어봤고 정비만 10년을 넘게 했다 그런 사람이 하는 말이니 좀 귀담아 들어 달라 브레이크 캘리퍼와 드럼을 손보잡니다 일단 디스크가 열을 먹어서 그런지도 모른다고 해서 30만원 들여서 교체 했습니다 또 바퀴가 심하게 떱니다 여기 마찬가지인데요 그랬더니 여러증상을 묻습니다 가만히 듣다가 보니 ..

산타페 스노우 타이어

다음주에 비가 온답니다 대개 11월에는 눈이 내리는데 지구 온도가 정말 따뜻해 지는건지 어찌 되었던지 높은 산속에 살면 11월에 비가 온다해도 얼면 빙판이 되기때문에 마음이 살짝 급해졌습니다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해야지 타이어나 교체장비나 그런게 다 시골집에 있어서 시골집에 가야합니다 탈착기로 여름 타이어를 빼고 스노우 타이어를 끼웠습니다 공기압 센서가 있는 휠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벗기거나 끼울때 아무생각없이 기계를 돌리면 공기압 센서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타이어 교체비용은 더 비싸게 받습니다 이 제품은 중간에 균형추를 한곳에만 붙일수 있게 세팅을 할수 있어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휠 바란스를 잡는데 25그램이면 되는데 먼저 카센터에서 무슨 납을 휠 양쪽에 그렇게 많이 붙였지 하고 궁금했..

산타페 TM 타이어

산타페 TM 타이어는 235-55R-19 인데 산타페 CM 타이어 235-60R-18을 구입했습니다 산타페 타이어 중고를 옥션에서 샀는데 잘못샀습니다 옥션 중고가 좋은 점은 싸가는 거지만 단점은 교환 환불이 안된다는 겁니다 한짝에 4 만원 4짝에 16만원 들었는데 가지고 잇는 차들중에 어디에도 안맞습니다 아깝지만 더 잘쓸만한 분에게 드려야겠는데 그냥 나눔할수도 있지만 물건만큼은 약간의 돈이라도 받아야 잘 쓰실거란 생각이 있어서 짝당 만원씩 네짝에 4 만원 받겠다고 당근 마켓에 올렸어요 오늘 누가 구입한답니다 시골집에 타이어가 있어서 가지러 왔습니다 나와는 인연이 아니었네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지내렴

산타페 cm 타이어 교환

주말에 비도 내리고 축사 창고에서 타이어를 교환하려 합니다 부은 손가락이 아파서 힘 주는데 불편하지만 이 정도야 할수 있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여러가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255-75R-18 타이어를 225로 교환해볼까 했는데 휠 탈착기가 구형이라 벗기기는 벗겼는데 225를 끼울수가 없습니다 어거지로 끼운다면 끼우기는 하겠지만 그러다가 타이어 네짝중에 하나라도 망가지면 큰일입니다 아닌것은 아닌것입니다 아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나 나 자신도 구형인데 내가 가진 전화기 공구 기계 다 구형이 되어서 요즘 기계나 제품들과 호환이 안되네 어거지로 우기지 말고 아니것같다는 생각이 들면 물러나야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공기압 게이지도 망가졌습니다 억지로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해도 바람을 넣을수 없는 상황..

산타페 언더코팅

14 년된 산타페입니다 승용차는 2년에 한번 포크레인은 1년에 한번 화물차는 1년에 한번 정기검사를 받습니다 요즘 불법개조가 많아서 검사가 좀 까다롭습니다 튜닝하는 분들은 개조에 대한 법이 너무 심하다고 규제가 심하다고 투덜거리는데 저도 차 고치고 만지고 붙이는걸 좋아하지만 순정상태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분리하면 원래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게 산끝오두막의 원칙이거든요 규제나 검사가 까다롭다고 생각 안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뜯어 고치는 분들이야 불만이 많겠지만 순정으로 타시는 분들이 훨씬 많거든요 이 말뜻은 개조안하고 타는 분이 개조한 분들때문에 피해를 본다면 억울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속도로를 다닐때 화물차 옆에 적재함 고정하려고 개조한 판스프링 덜렁 꽂아가지고 고속으로 달릴때 흔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