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후륜브레이크 교환

산타페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를 교환하려 합니다

예전 차량은

엔진이나 샤시 전장품들이 전부 기계식이어서

원리만 알면 쉽게 부품을 교환할 수 있었는데

요즘 차들은 거의 전자회로가 많아서

일반인은 점검테스터기가 없으면 차를 고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이런 기계부품들은 아직  그냥 기계부품들이어서

분해하고 다시 결합 하면 되는 것이니

그냥 교체하면 됩니다

유압식 잭 3톤을 샀는데

정말 편하네요

끌고 다니기도 편하고 차밑에 안기어들어가도 되고

레버를 몇번만 작동하면 가볍게 차가 들리니 좋습니다

앞바퀴에 양쪽에 고임목을 받쳐서

차가 안 움직이게 하고  잭으로 뒷바퀴를 들어 올린다음

안전 받침대를 받쳐야 합니다

유압잭만 믿고 작업하다가 잭이 내려 앉으면

차체가 땅바닥에 닿아서 잭을 집어 넣을 틈이 없어서

차를 다시 들어 올리기 힘듭니다

물론 작업중에 다칠 우려도 잇으니 안전받침대를 꼭 해야 합니다

새로 구입한 디스크입니다

순정품을 이렇게 단순하게 생겼고

좋은 제품들은 모양도 멋지고 값도 비쌉니다   

디스크 패드 고정하는 틀과

그 패드를 유압으로 밀어서 디스크를 물리게 하는

캘리퍼와 피스톤을 분리합니다

분리는 간단하지요 볼트 14미리 네개만 풀면 됩니다

캘리퍼를 분해 하면 유압이 걸려 있어서

피스톤이 삐져 나올수 있으니 고정해두어야 합니다

아니면 나중에 패드를 교체하고 캘리퍼 끼울때

안끼워져서 고생할 수 도 있습니다

볼트머리는 같은 14미리 인데

갤리퍼공정볼트는 하얀색이고 패드 고정 틀은 까만색으로 길이가 더 깁니다

흴너트도 년식이 좀 되다 보니 머리가 많이 무뎌졌네요

산타페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는

전륜 디스크와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전륜 디스크는 그냥 단순한 디스크판으로 평평하지만

후륜 디스크는 냄비처럼 생겼습니다

겉에 날개는 평평한 패드로 풋 브레이크 기능을 하고

냄비 속에는 둥그런 패드로 사이드브레이크기능을 합니다

디스크 고정은 접시머리 십자나사 두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윤활제를 뿌리고 잠시 기다린 다음 나사 두개만 풀면

디스크는 분리 됩니다 

십자나사가 오래되서 안 풀릴때 쓰는 공구입니다

망치로 저 드라이버 머리를 때리면 순간 회전력이 발생해서

나사를 풀어 줍니다

나사를 빼면 복스알도 끼울수 있습니다

 

디스크 드럼이 잘 안바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안에 주차브레이크패드가 들어 있는데

주차브레이크가 잘 안듣게 되면 안에있는 반원형 패드를 늘리도록

조절장치가 있는데 사이드브레이크가 잘 듣게 하려고

이것을 자꾸 넓혀놓게 됩니다

그러면 반원형패드가 드럼내부에 벽을 각아서 턱이 생기게 되고

나중에 디스크드럼을 빼내려 할때

그 턱에 걸려서 안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원형패드간격을 줄여주도록 조절장치를 줄여야 합니다

줄이는 방법은 디스크드럼 겉에보면 고무마개가 있습니다

그 마개를 빼고 잘 들여다 보면 조절장치가 보입니다

조절장치를 줄여서 패트 폭을 줄이면 쉽게빠집니다

그래도 안빠지면 강제로 빼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