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농사짓기 220

들깨털기

들깨를 털어야지요어머니가 쓰시던 작은 망이 삭상서 구멍이나고 그래서들깨망이라고 온라인에서 찿아보고 구입 했습니다      새거라 튼튼해서 좋은데요열심히팔이 뻐근하게 도리깨질하고    깡지까지 포함해서 세 큰 양동이가 나왔습니다     체와 선풍기를 이용해서검불을 날리고벌레도 잡아주고대충 말려서 들기름을 짜야겠습니다

혼자농사짓기 2024.10.23

들깨수확

심었으니 거두어야 한다낳았으면 잘 키워야 한다내가 심은게 아니라도 나온거니 잘키워야한다 매년 들깨는모종을 사거나 일부러 키워서 심는게 아닙니다지난해 수확할때 씨앗이 떨어져그냥 여기저기 스스로 나온것들을 옥수수 사이사이 심곤 하는데그래도 들기름 8 병정도는 나옵니다      올해는 은근히 더 많네윗밭에도 심었는데괜히 심은 것 같은데내년에는 정말 아주 조금만 심어야지밭에 여기저기스스로 나온 들깨가 아깝다고다 살려보겠다고 일일이 정성들여 캐서 심었더니 이렇게나 많다고       슬슬 겨울준비 해야지집옆 나무 베어 놓은거장작으로 자르고 있습니다       나무마다 특징이 있습니다어떤 나무는 속이 까많고어떤나무는 속이 하얗고무른다무 단단한 나무 엔진톱으로 자르다보면단단한 나무는 무른나무보다 자르는게 훨씬힘이 듭니..

혼자농사짓기 2024.10.08

풀 참 징그럽네

어머니 농사지으실때  많이  듣던말입니다 제초제도 안쓰고농기계도 없이잡초를 낫으로 베고 호미로 김매며농사 짓던 엣날 어른들 정말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예초기로 깍는것도  힘이 드네요잡초제거기를 만들어 끌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잡초가 한뼘이상 키가 크면에초기도 말려 들어가고잡조 제거기도 휘감고 돌아가서 뿌리가 안뽑힙니다 그래서 예초기로 무성한 키를 잘라내고잡초 제거기와 관리기 로타리로아예 뿌리채 뽑아냅니다 그래도 로터리 날을 휘 감고 돌아가서감긴 잡초를 일일이 풀어내야 합니다 로터리 날도 어디론가 하나 빠져 나가서날도 끼울 겸휘감긴 풀도 풀어 낼겸로터리를 아예 분리했습니다          이 관리기는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버리는걸얻어다 고친것인데트레일러 전용으로 사용중인데날 갯수가 좀 적은 ..

혼자농사짓기 2024.08.14

옥수수 이야기

올해는 옥수수를 예전에 심던 것과 다른것을 심었습니다초당 옥수수라고많이 달달하다고 해서 심었는데이 옥수수가일반 옥수수와는 많이 다릅니다 옥수수 대 키도 작고옥수수 알갱이도 작고색깔도 약간 노랗고 달기는 엄청 답니다  물어 뜯으면그런데 알갱이가 떨어지는게 아니라알갱이가 터지듯이 속만 입안으로 들어 옵니다  무슨 소리야먹어보시면 압니다삶아먹지 않고 그냥 먹는 옥수수같은 느낌 그래서 매번 보내 드리던어르신께 보내 드렸는데이런 이상한 옥수수는 별로랍니다 공짜인데도 뭐라하십니다매번 그냥 가져다 드리는데입맛에 인맞는다고 뭐라하시니 참 난감합니다열심히 밭갈고 모종내고 풀깍으며 길렀는데 열심히 밥하고 반찬했는데반찬이 맛없다고 밥이 질다고 뭐라 합니다 이젠 보내 드리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혼자농사짓기 2024.07.02

어떻게 되나 보자 상추

매년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올 봄에는 직접 모종을 내면서몇해전에 구입해둔 상추씨를 모종을 내봤습니다상추씨앗이 너무 작아서 깨알만해서한봉지를 다 모판에 심어봤습니다 오글 거리는 상추 100립배추잎같이 생긴 상추 100립씨앗 갯수를 말할때는 립이라고 합니다 반은 죽고 반은 살고 그래도 다행이야그랬는데 다 싹이 나왔고이왕 싹이 나왔는데 심어야지 상추가 너무 잘 컸습니다줄곳도 없고먹자니 어마어마하고여기저기 주려고 사정을 하고 있습니다먹을 수도없고버릴 수도 없고 회사에서 밥을 먹는 식당에 물어봤습니다 상추 필요하시면 가져다 드릴까요주시면 고맙지요많이 가져다 드려도 될까요그러세요       드렁크에도 가득 싣고뒷자석에도 가득싣고 이렇게 많이 가져올줄 몰랐답니다더 안가져오셔도 된답니다 내년에는상추 다섯새호박 다섯개옥..

혼자농사짓기 2024.06.12

거름 펴기

아는 분이 농사일로 무척 바쁜가 봅니다 봄철 농사시작할때는고양이 손도 빌리고 싶다 할 정도로바쁩니다 지나가다 보니포크레인이 밭옆에 서있고거름은 무더기로 쌓여 있습니다바빠서 거름을 못 펴고 있나봅니다 내가 펴줄까요안 바쁘시면 그래 주시면 고맙지요 퇴근하다 말고포크레인에 올라 앉아 두시간 동안 거름을 폈습니다 뭔가이렇게 일이 진행되는 걸 보는게 좋습니다 수학 문제 풀리는게 좋고기계 망가진걸 고치는게 좋고 집 만드는게 재미있고농사 짓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좋고내가 재밌게 즐겁게 노는것보다내가 무엇인가를 해서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게 좋습니다멍청하게 앉아 있는보다  노는것보다바쁘게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그게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해도누가 시켜서 강제로 하는 ..

혼자농사짓기 2024.06.04

옥수수 상추 모종 내기

지난해에는 3월 중순쯤에 옥수수 모종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일주일을 앞당겨 봤습니다 상추도 세판 모종을 만들고 옥수수는 일단 두판을 모종을 냈습니다 한판에 7줄씩 15칸이니 105 개 정도입니다 옥수수 종자는 한봉지에 100개가 들었고 가격은 5천원입니다 물주기는 겨울에 상추 키울때는 하루에 한번 4분을 주었는데 모종이니 충분하게 물을 주자는 생각에 타이머 세팅을 하루에 세번 2분식으로 해봤습니다 다음 주말에 모종판의 습도 정도를 한번 살펴보고 시간을 조절해보려 합니다

혼자농사짓기 2024.03.11

표고버섯 종균 심기

서어나무가 뭐지 보면 알수 있을까 참나무 밤나무만 알아도 되겠네 장작용으로 짧게 자르려던 밤나무와 참나무를 조금 길게 잘랐습니다 버섯 안심으려 했는데 참나무 밤나무 잘라놓은걸 보니 심고 싶어졌습니다 그럼 심어야지 버섯 종균용 드릴날도 팝니다 종균파는데 옵션으로 추가 구매하셔도 되고 따로 팔기도 합니다 드릴날은 영어로는 비트라고 하고 일본말로는 기리라고도 합니다 다 같은 말입니다 구멍을 뜷고 종균을 쏙 집어 넣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단순작업입니다 잘라 놓은것만 해야지 마음은 그렇게 먹었는데 그렇게 끝나지 않을겁니다 팔지도 못하고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그냥 심는 재미로 심고 있습니다 종균 한판이 606개니까 다 심어야 합니다 표고 두판 느타리 두판을 샀습니다 갯수로는 240개네요 구멍을 2400개 뚫어야하..

혼자농사짓기 2024.01.31

급수 타이머

급수 타이머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저 전자 제품은 급수 타이머는 아닙니다 그냥 타이머이지요 타이머란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어떤 전자 제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자부품입니다 저기에 전등을 연결하면 밤에만 켜지고 낮에는 켜지는 기능 시간을 정해주면 어떤 일정한 시간에 켜지고 시간이 끝나면 꺼지는 기능 전등 대신에 모터를 설치하면 일정시간 물을 퍼올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꺼집니다 먼저 타이머는 타이머 2암페어 짜리에 양수모터 3암페어 모터를 연결했더니 타이머가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거금을 주고 6암페어짜리를 샀습니다 전자제품은 용량에 맞게 설치하지 않으면 약한 전자제품이 제일 먼저 손상됩니다 상추가 싹이 났습니다 올겨울 안얼어죽고 잘 버티려나 그런데 먹기는 하니 가끔 먹기도 하지..

혼자농사짓기 2023.11.13

잔가지 파쇄기

동네 후배가 망가졌다고 고쳐스려면 고쳐 쓰라고 준 잔가지 파쇄기 너무 좋은데요 지난번 옷수대도 파쇄해서 밭에 뿌렸고 이번에 들깨대를 파쇄하려 합니다 매번 가을이 되면 몇가지 걱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농부산물 처리입니다 농부산물이 뭐지 옥수수대 고추대 가지대 호박줄기 들깨대 알곡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들입니다 예전에는 밭에 모아 놓고 불을 질렀습니다 지금은 수확하고 나면 그냥 밭에 깔아두고 트랙터가 파쇄하면서 땅을 갈아 엎습니다 취미로 하는 농사거나 소규모 텃밭인 경우 불도 지르지 못하고 트랙터로 부셔서 거름되게 갈아 엎을수도 없습니다 방법은 낫으로 잘게 잘라서 밭에 뿌리는겁니다 아니면 겨울내내 외부난로에 장작처럼 조금식 때는겁니다 봄가을에서 불을 피우는게 무섭지만 한겨울에 눈이내리면 불피우는게 좀 더 ..

혼자농사짓기 2023.10.30

들깨털기 2

갑바라고 부르기도 하고 호로라고 부르기도하고 바닥에 깔개를 들깨망을 깔고 그 위에 들깨를 놓고 털면 세상 편합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들깨 터는게 그렇게 고달프진 않았을텐데 간단하게 올해 들깨 농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종을 낸것도 아니고 작년에 밭에 저절로 난 들깨를 옮겨심은것인데 두말정도가 수확이 되었습니다 저 정도면 소주병크기 들기름병으로 10병이 넘게 나올겁니다 흠 또 여기저기 나누어 주어야겠습니다 고마워 할까 아니면 귀챦아 할까 요즘 누가 촌스럽게 소주병에 담긴 직접 짠 들기름을 쓰겠어 그러게 나도 이젠 예날 사람이 되어가네

혼자농사짓기 2023.10.23

들깨털기

들깨를 털어야겠습니다 지난주에 잘라서 하우스에 가져다 두었는데 조금 덜 말랐지만 털기로 했습니다 저 들깨망 없을땐 들깨 털기가 참 힘들었는데 들깨망을 깔고 도리깨질을 하고 큰 깡지는 옆으로 걷어내고 잔가지는 그냥 망채 들어다 밭에 뿌리면 안깔고 할때는 일도 많고 참 번거롭습니다 키질이며 체질을 많이 해야 했는데 이제는 체로 두번만 치면 들기름을 짤 정도로 깔끔하게 깨가 걸러집니다 어머니가 스시던 도리깨인데 너무녹이 나고 낡았습니다 내년에는 새로 구입해야 하나 하고 생각중입니다

혼자농사짓기 2023.10.16

제초기

이 기계를 제초기라 불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는 예초기였는데 엔진 머리만 떼어내고 앞에 풀뽑는 머리를 달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기성제품을 팝니다 예초기로 풀을 깍으면 깍았을때는 깨끗해 보이지만 모든 영양분이 뿌리로 갑니다 뿌리가 세력을 엄청나게 확장하고 비만 한번 오면 더 무성해집니다 제일 좋은 제초 방법은 김을 매는겁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호미로 일일이 땅을 긁고 뿌리를 캐내는 건데 뙤약볕에 화단도 아니고 300미터제곱을 호미로 김을 매는건 쉽지않은 일이라 제초기로 풀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호미로 김 안매는것도 좋고 풀도 부리채 뽑히는건 좋은데 단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잡초가 키가 크면 끝에 딸파는 갈퀴레 푸리 휘감깁니다 그 네개의 톱니에 긴 풀이 휘감기면 땅을 잘 못 긁습니다 풀이 작을때는 그냥..

혼자농사짓기 2023.06.07

예초기 날 교체

예초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엔진으로 분류해보면 혼합유를 사용하는 2싸이클예초기 휘발류만 사용하는 4싸이클예초기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예초기 충전밧데리를 사용하는 예초기 모양으로 분류하면 등에 지고 하는 예초기 어깨에 메고하는 예초기 예초기를 세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혼합유 2싸이클 등에 지는것 혼합유 2싸이클 어깨에 메는것 부탄가스 사용하는 어깨에 메는것 그중 부탄가스 어깨에 메는걸 제일 좋아합니다 장점이라면 가볍다 작동이 쉽다 부탄가스와 2싸이클 엔진오일을 따로 사용해서 편리하다 단점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 혼합유 엔진형식보다는 힘이 조금 약하다 그래도 잔가지 나무를 자를게 아니라면 일반 제초 작업에는 가장 탁월한 예초기 입니다 풀깍는 날도 종류별로 참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간단한 이도날 그냥 일자..

혼자농사짓기 2023.06.05

옥수수

올해도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조금만 심는다고 윗밭은 묵히고 아랫밭만 심었는데도 100개 7판를 심었습니다 700개면 두개씩 달리는데 아래 두번째 달리것은 반쯤은 작은것이 됩니다 매년 보내드리는 분들에게 보내드려야겠지요 농사지어서 나온 농산물은 판로가 없으면 참 처리가 곤란합니다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파묻기도 그렇고 그럴거면 농사를 안지으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저는 다행입니다 보내드릴분이 있어서 감사하고 받으면 감사하다고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건 돈문제가 아닌일이 됩니다 혹시 옥수수가 드시고 싶은 분이 있으면 나중에 익을때쯤 연락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다섯분정도 되는데 두세분 더 보내드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그냥 보내드릴겁니다 마음으로만 감사하다고 하시면..

혼자농사짓기 2023.05.15

밭갈기

주말에만 농사를 짓는데 크기가 천평이 되다보니 살짝 바쁩니다 두둑을 만들까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전문 농사꾼도 아니고 돈벌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퇴비뿌리고 로타리만 쳤습니다 올해는갈아 엎지도 않았습니다 시간도 없었지만 쟁기 달린 경운기 시동을 못걸어서 그냥 로터리만 쳤습니다 와 저 비닐덮는 기계 그냥 관리기에 연결 고리로 파이프 용접해서 붙이고 손잡이만 걸어도 될까 했는데 아주 잘되네요 수월하게 비닐을 다 덮었습니다 작은 밭에는 경운기보다는 관리기가 훨씬 유리하고 편하네요

혼자농사짓기 2023.04.04

관리기로 밭갈기

겨울 한달동안 고친 관리기가 드디어 일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일러 달고 퇴비 나르고 뿌리고 밭에 잔돌 골라서 싣고 마당가에 작은 석축도 쌓고 트레일러 분리하고 로터리를 쳤습니다 예전에 밭에서 돌골라 내면 주변에 무더기로 쌓아두었습니다 경운기는 한대에는 쟁기 다른 한대는 로터리가 달려 있는데 이거 떼고 붙이는게 고등학생 수학성적 10점 올리는것만큼 힘든일이거든요 그런데 이 앙증맞은 관리기 너무 좋은데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작은밭에는 관리기 너무 좋습니다 로터리 구글기 쟁기 트레일러 바꾸어 달기 너무 쉽고 작고 가벼워서 다루기 편하고 로터리 단채로 트레일러 끌고 다닐수도 있고 핸들이 앞뒤를 바꿀수 있어서 앞으로는 로터리로 사용하고 돌려서가면 둑도 만들수 있습니다 엔진이 한세트 남은게 있는데 누가 버리는 관리..

혼자농사짓기 2023.03.28

상추

서리도 몇번 내리고 그래도 예년에 비해 썩 추운편은 아닙니다 밭에 여름 상추가 씨앗을 뿌렸는지 싹이 몇개 솟아났습니다 오 그래 그러면 하우스 안에 옮겨심어야지 하우스 안에 하우스를 만들고 옮겨심었습니다 겨울 하우스 상추는 너무 연해서 씹는 맛은 없습니다 먹고 아니고를 떠나서 한겨울 하얀 눈이 내렸을때 하우스 안에 파란 상추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올 겨울도 잘 키워 봐야지

혼자농사짓기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