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댁 풀깍기 선반 받침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절단기가 어머니댁에 있어서 선반틀을 싣고 와서 받침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더울때는 자주 목욕을 시켜주려 합니다 같이 있지 않으니 한번 볼때라도 깔끔하게 해 주려고 합니다 이러다가는 나보다 더 목욕을 자주하게 되는건 .. 혼자농사짓기 2016.05.30
축사 벽 만들기 오후가 되면서는 축사에 정면으로 해가 들어서 쫑이가 구석으로그늘을 찿아 이리저리 다니며 숨어 있는게 안스러워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보기좋은 조립식 판넬이나 골판 함석으로 벽을 치고 싶은데 그럴만한 경제적 능력도 안되고 목적은 쫑이 그늘이니 .. 혼자농사짓기 2016.05.23
쫑이 언젠가 털이 뭉친걸 모르고 혹이 생겼나해서 동물 병원에 갔는데 개가 하도 지저분해 보이는지 수의사는 손도 안대고 멀찍이 보면서 털이 뭉친거에요 했던 생각이 나서 요즘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빗질도 자주해주고 오늘은 아예 목욕을 시키려고 합니다 언젠가 기르던 개는 목욕을 .. 혼자농사짓기 2016.05.23
경운기 쟁기 경운기 쟁기를 다 썼으니 이제는 트레일러에 경운기 머리를 달아야 합니다 어떤분이 쟁기하고 로타리 달고 분리하는게 귀챦아서 아예 달아놓은 경운기를 두대를 쓴다 하던데 그럴만도 하네 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데후까지 달려 있으니 쟁기와 로타리를 달고 뜯고 트레일러 달고 하는.. 혼자농사짓기 2016.05.16
축사 지붕고치기 무엇인가를 하려 할때면 즐겁게 하고 싶은 일들이 있고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어머니댁 축사 지붕 올라가는 일은 별로 입니다 왜냐하면 이 축사는 아주 오래 된 지붕이고 지붕 판재는 그때는 많이 쓰던 폴리에틸렌재질의 골판었을테지만 지금 .. 혼자농사짓기 2016.05.16
축사지붕 축사지붕이 뜯어졌습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 지붕이 날아갈것 같다고 하셔서 올라가서 볼트도 좀 박고 나름 대비를 했는데 이번 강풍은 무척 강해서 중간이 뜯어졌습니다 먼저 올라가서 고칠때 낡고 오래되서 밟으면 부러질것같아서 중간은 어떻게 해볼수가 없어서 그냥 두었던것이 뜯.. 혼자농사짓기 2016.05.09
옥수수 어머니와 농사를 지을때는 고랑도 더 촘촘 했고 옥수수 심는 간격도 더 촘촘했습니다 그런데 늘 그런생각이 많았습니다 다니기 편하게 중간에 길을 만들면 좋을텐데 전체 밭을 다 고랑을 만들고 무엇인가를 심어서 쪼그려 앉아야만하고 수레를 가지고 다니지 못해서 허리가 많이 아플텐.. 혼자농사짓기 2016.05.09
고구마 모종 고구마 모종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2-3 일 이상 물에 단가 두어 뿌리를 낸다음 밭에다 심어야 한다고 하니 옥수수 모종내는 옆에 물에 담궈 두었었습니다 옥수수 씨앗은 어머님이 심다가 남은 것인데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모판에 심었더니 얼었던 씨앗이라 그런지 더디게 싹이 나.. 혼자농사짓기 2016.05.02
냉장고 옮기기 어머니댁에 양문형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살아 계실때 바꾸어 드리고 싶었는데 아프신데 평생 쓰시던 냉장고를 바꾸어 드릴수 없었습니다 한번은 식탁이 오래 되었는데 바꾸어 드릴까요 그랬더니 죽을 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 다음에 나 죽거든 너 쓸때나 바꾸렴 그 말씀 이후로는 어머.. 혼자농사짓기 2016.05.02
개 사료 자동 급여기 개사료 급여기를 구입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것인데 가끔은 주변에서 그런 질문을 하는것을 듣습니다 물건을 살때 아니면 공구를 살때 얼마 동안이나 생각하다가 사는지 글쎄 보통 일년정도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를 생각하고 사야 꼭 살거였다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 혼자농사짓기 2016.05.02
고구마 순 심기 고구마 순을 사서 심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심는지 모르겠습니다 며칠전에 한단을 샀는데 양이 엄척 많아서 대충 그냥 받둑에 마구 심었는데 오늘 보니 거의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그냥 옥수수나 감자 심듯이 심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고구마 순 심을때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 싶어졌었습니.. 혼자농사짓기 2016.04.26
모종심기 매년 옥수수를 10 판이상 심은 것 같은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만 심어야지 했습니다 한판을 사왔습니다 어머니 화분도 밖으로 내 놓았습니다 겨울내 잘 버티고 꽃까지 피웠습니다 가끔은 걱정을 합니다 저 화초들이 언제까지 잘 자라줄것인지 화초들이 죽으면 그 때 다시 슬퍼질지도 .. 혼자농사짓기 2016.04.25
묘목심기 모종이랑 묘목을 싣고 어머니댁에 갔습니다 모종은 옥수수 한판 (106개) 고추 40 개 피망 20 개 파프리카 20 개 상추 10 개 묘목은 층층나무 20그루 소나무 20 그루 배나무 2 그루 사과나무 2 그루 대추나무 1 그루 나무를 좋아 합니다 그냥 좋아 하는거지요 무슨 목적이나 이유는 없습니다 묘목.. 혼자농사짓기 2016.04.25
묘목심기 밭을 개간하면서 가식한 묘목을 옮겨 심고 있는데 아직 배나무와 대추나무가 남아 있습니다 가식한 곳에서도 새눈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른 제자리에 가져다 심어주고 싶은데 밭 개간할 시간은 없고 몇개는 뽑아서 어머니 댁에 가져다 심으려 합니다 접붙인 곳에 비닐이 나무를 파고 들.. 혼자농사짓기 2016.04.22
밭 개간하기 짬 날때마다 바위 캐내고 나무 뿌리 캐내고 긁어 모르고 있습니다 좋은 나무는 장작하고 오미자 뿌리는 골라서 울타리에 가져다 심고 잔가지들은 깨끗하게 말려서 불쏘시개 하려고 합니다 혼자농사짓기 2016.04.21
경운기쟁기 밭갈기 며칠전 밭에 가져다 놓은 퇴비를 먼저 골고루 뿌렸습니다 그 다음에는 쟁기를 달았습니다 쟁기 다는 것은 로터리 다는것 보다는 쉬운것 같습니다 트레일러 떼고 견인고리만 맞추어서 끼우면 되니까요 흠 잘 갈리는데요 걱정한것과는 땅도 잘 파지는데다가 쟁기 아래 보강판 댄 것이 썰.. 혼자농사짓기 2016.04.11
어머니댁 농사준비 이제는 어머니댁에 농사지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닭장에 닭대신 들어가 있던 강아지 쫑이도 햇살 좋은 밖에 묶어두었습니다 저 닐을 다 벗겨내야 하는데 매년 김매기 싫어서 비닐을 덮고 봄에 벗기고 한해인가 어머니와 농사 지을때 비닐 덮지 말고 하자고 하셔서 그랬던 적이 있는데 풀.. 혼자농사짓기 2016.03.28
농사준비 올해도 어머니 댁에 농사를 지으려 합니다 매년 어머니께서 이웃에 부탁을 해서 밭을 가시곤 했는데 그 곳에 사시는 어머니도 매번 남에게 밭갈아 달라고 부탁하시는 걸 힘들어 하셨는데 저는 더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혼자 밭을 갈아보려 합니다 준비한 경운기에 얻어다 놓은 .. 혼자농사짓기 2016.03.08
밤까기 미련한 밤까기 입니다 나무토막을 깔고 앉아서 밤을 까고 있는데 떨어진 밤은 다 까야지 시간이 촉박합니다 고추도 따야 하고 풀도 깍아야 하고 개밥도 줘야 하고 대추도 따야 하고 마늘도 정리해야 하고 콩도 정리해야 하고 죽자고 밤을 까다보니 살이 없는 궁뎅이라 깔고 앉은 나무토.. 혼자농사짓기 2015.10.05
어머니 댁 농사 고추나 옥수수나 나무나 디 마찬가지 일텐데 밑가지를 자주 따 주면 위로 쑥쑥 잘 큽니다 위로 잘 크면 좋은 이유는 거름주고 김매고 열매따고 등등 관리하는게 편하고 좋습니다 그렇다면 나쁜점은 무엇일까요 위가 무거워 지니까 바람이 불면 쉽게 부러지거나 넘어갑니다 그래서 지지.. 혼자농사짓기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