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종균 심기 2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저녁 먹고 깜깜한밤에 종균을 심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것이 바쁜가 나는 안 바쁜것 같은데 그런데 왜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시간이 없지 연속극보는 시간도 없고 그냥 노는 시간도 별로 없고 매일 50 분을 출근하고 낮에 출장다니고 다시 50분을 퇴근하고 매일 밥을 .. 혼자농사짓기 2017.04.12
표고버섯 종균 심기 며칠전 표고버섯 종균을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참나무를 구해와야겠습니다 숲가꾸기를 하고나서 포키도 못들어가는 깊은 계곡에 있는 나무들은 어쩌지 못하니 두고 갔습니다 포키를 끌고 계곡 옆으로 가서 아름드리 참나무를 끌어 올리려 합니다 포키 바가지에 와이어를 걸고 산.. 혼자농사짓기 2017.04.11
경운기 쟁기달기 어머니 생전에는 완전 시골이었는데 주변에 공단이 생기고 열병합 발전소가 생기면서 조금씩 도시같이 바뀌고 있습니다 조용한 시골이 더 좋은데 수도가 들어오고 태양광전기를 설치한다고 하고 길도 포장을 하고 좋아지는것이 아니란 생각이 더 많습니다 뿌려놓은 거름이 떡이 질까봐.. 혼자농사짓기 2017.03.27
농사준비 잡초가 검은비닐을 다 덮어서 마른 잡초를 걷어내며 비닐을 걷느라 번거롭네요 생각같아서는 불을 놓으면 잡초도 없어지고 일도 쉬울것같은데 그럴수는 없고 토요일 하루 비닐을 다 걷어냈습니다 온몸이 먼지 투성이에 코는 플어도 풀어도 까만 먼지가 나오네요 폐에도 흙먼지가 가득.. 혼자농사짓기 2017.03.20
들깨 털기 일주일 내내 서 있던 산타페는 타이어가 약간 주져 앉았습니다 빵꾸 난 타이어를 계속 바람 넣으면서 타고 타니고 있습니다 먼저 빵꾸(펑크) 때우려고 떼어내서 물속에 넣어 보기까지 했는데 못 찿은 타이어입니다 그냥 스노우 타이어 교환 할때까지 계속 바람을 넣으면서 타고 다니.. 혼자농사짓기 2016.10.24
들깨 걷기 고추를 많이 안심었는데도 빨간 고추를 따서 말려보니 은근히 꽤 되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양이 적어서 아예 건조기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내 햋빛에 말려보았는데 아주 예쁜 빨간색으로 잘 말랐습니다 올해는 방앗간에 가져가지 않으려 합니다 집에서 돌 절구로 찧어볼까 합니.. 혼자농사짓기 2016.10.11
고구마캐기 지난번에 캐서 널어 놓은 땅콩이 다 말랐습니다 이제는 털어야 겠습니다 작년에 거둔 땅콩도 까지도 못하고 말려둔게 그냥 있는데 혼자 먹기에는 많고 누굴 주기에는 그렇고 그냥 그렇게 농사를 짓습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실때 농사를 짓거라 했을때는 그냥 농사를 지으면 되지 했는데.. 혼자농사짓기 2016.09.27
땅콩걷기 그동안 허리가 아파서 어머니댁 농사를 조금 등안시 했습니다 조금 나아져서 고추도 좀 따고 풀도 깍고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농사는 허리가 힘이 들어 하는 작업입니다 허리를 숙이고 경건해야 땅에 있는 작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고개 빳빳하게 들고 건방지게 서서 작물을 수확 할.. 혼자농사짓기 2016.09.05
고구마 허리가 아프다고 어머니댁에 일을 하지 못했더니 온통 풀밭입니다 땅콩과 고구마 아스파라거스가 있는밭인데 풀때문에 어디에 뭐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예초기를 쓰자니 허리가 못 견딜것 같고 낫으로 풀을 베자니 엄두가 안납니다 살살 낫으로 땅콩 옆에 풀만 자르고 있습니다 .. 혼자농사짓기 2016.08.31
풀깍기 어떤 분들은 아마 운전이 힘든일일겁니다 그런데 운전을 취미라고 생각하는 저는 운전이 안 힘듭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조용한 음악들으면서 전면에 펼져치는 아름단운 경치를 감상하는 영화관에 온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운전이 힘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밀어 붙이면 얼른.. 혼자농사짓기 2016.08.16
어머니댁 농사 옥수수는 어머니 생전에 절반만 심었는데 그 것도 처치가 곤란합니다 나누어 주다가 주다가 이젠 지쳐서 포기 했습니다 참 웃기는 일입니다 먹는 사람은 사먹으려 해도 비싸서 못사기도 하는데 농사지은 사람은 줄 만한 사람을 찿기가 힘듭니다 이제부터 나오는것은 그냥 매달아서 .. 혼자농사짓기 2016.07.28
옥수수 매년 옥수수 농사를 지으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농사를 짓는 것은 쉬운일입니다 농사가 쉽다고 네 다른 일에 비하면 쉬운 일입니다 힘들다던데 물론 육체적으로는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는 별로 크게 힘든일이 없습니다 식물들은 씨앗을 뿌려 놓으면 알아서 잘 큽니다 가끔 병을 하기.. 혼자농사짓기 2016.07.26
풀깍기 캠핑이 끝나고 어머니댁에 풀을 깍고 있습니다 예초기로 깍을 수 있는 풀이 있고 낫으로 깍아야 하는 풀이 있습니다 어머니댁 일을 할때마다 꼭 어머니가 시원한 물을 한잔 들고 나오실것만 같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서로 뭔가가 있었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는가 하면 생.. 혼자농사짓기 2016.07.25
화분정리 날이 너무 뜨거워서 밭일을 좀하다가 안되겠네 그늘에서 일해야지 그러다가 종이를 보니 헉헉거립니다 그래 너도 덥구나 목욕하자 수돗가에 데려가서 시원한 물로 목욕을 시켰습니다 몸을 살짝 떠는걸 보니 춥나 봅니다 털도 내맘대로 좀 잘라주고 이제는 털 자르려고 하면 그냥 누워서.. 혼자농사짓기 2016.07.11
아스파라거스 오두막에 해가 지고 있습니다 늘 보는 저녁노을은 오늘 하루를 감사하게 합니다 오늘도 별일 없이 잘 지나갔구나 고마운 하루였지 아스파라거스 모종을 한판 준비했습니다 대나무처럼 순을 잘라먹는 다고 들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심는지 얼마만한 간격으로 심을건지 .. 혼자농사짓기 2016.07.11
어머니댁 농사짓기 피망을 볼때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고추와 비슷한데 그렇다면 오이나 참외나 수박이나 토마토가 한결같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유전자를 분석해 보면 아마 99.9% 같을 것 같습니다 이런종류는 고추 피망 파프리카등이 그럴것같습니다 옥수수는 조 수수 이런종류가 비슷할 것 같고 고추나.. 혼자농사짓기 2016.06.28
옥수수 옥수수가 잘 크고 있습니다 풀밭에 크는 옥수수인데 풀이 먼저 크지 못하도록 열심히 잘라주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자고 다른것은 완전히 몰살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이 옳은 것인가 김매기 싫어서 풀 뽑기 싫어서 더 큰 옥수수를 얻기위해서 농약을 .. 혼자농사짓기 2016.06.20
농사짓기 상추가 무슨 배추 같습니다 그래도 아래는 몇번 돌려서 따 먹었는데 미처 감당하기 힘들만큼 잘 큽니다 보름동안 매일 상추와 된장과 찬밥만 먹는데 뭐 다른 것도 좀 매달려 주면 이것저것 먹어 볼텐데 윗밭에 사과나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사과가 매달릴까 궁금한데 사과나.. 혼자농사짓기 2016.06.13
풀깍기 아마 케일인가 그럴겁니다 먹을 만한 여린순은 벌레 차지라 없고 그 여린순을 다 먹어 치우고 이제는 억센 큰잎까지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많이 드세요 주변에 새들은 외런 송충이는 안잡아가고 어디서 다른 벌레만 잡아다가 새기들에게 먹이나 봅니다 그래도 몇개는 따먹어 봐야하는데.. 혼자농사짓기 2016.06.13
어머니댁 김매기 채소 거둘때 쓰는 바구니입니다 선반 구석에 두었더니 새가 집을 지었습니다 웬만하면 안쓰고 새가 부화해서 날아갈때가지 버티려 했는데 쓸일이 생격서 할 수없이 새집을 꺼냈습니다 적당한 종이 박스를 잘라서 그 곳에 넣어 주었습니다 달걀 부화 할때보면 일정한 온도로 꾸준히 품고.. 혼자농사짓기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