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전에는 완전 시골이었는데
주변에 공단이 생기고
열병합 발전소가 생기면서
조금씩 도시같이 바뀌고 있습니다
조용한 시골이 더 좋은데
수도가 들어오고
태양광전기를 설치한다고 하고
길도 포장을 하고
좋아지는것이 아니란 생각이 더 많습니다
뿌려놓은 거름이 떡이 질까봐
갈아 엎을때까지 비가 안왔으면 했는데
비가 제법 내립니다
할 수 없지뭐
경운기 데후며 추레라를 분리하려고
들어다 보다가
작년에는 왜 데후통 자체를 내리는라 애썼을까
그냥 조인트 부분만 분리하면 될텐데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만약
로터리를 달려면 경운기 머리 아래 데후통을 들어내고
동력전달 체인도 벗겨내고 열결클러치 레바도 분리해야
로터리를 달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로터리 달려는 생각에
아마 경운기 아래 데후통까지 다 분리했었나 봅니다
올해는 아예 로터리를 달 생각이 없이
쟁기만 쓸생각이어서
동력 전달 조인트부분만 분해하려 합니다
그리고 힛치판에서 추레라 핀만 빼면
쟁기를 부탁할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쫑이가 풀어 놓으면 신나서 돌아 답니다
비를 맞고 돌아 다니는데 마당을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쫑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주는 것도 고맙습니다
장기 삽날 부분 뒤에 녹이 나서 너널거리는것을
지난해 엘바를 붙여서 용접해서 봉강해서 잘썼는데
조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고쳐볼까하고
그냥 쓸까
생각하면서 들여다 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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