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것이 무엇인가 가끔 생각해 봅니다 에어콘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팥빙수 뜨거운 태양아래 숲속의 오솔길 어느족인가 오솔길입니다 시원한 에어콘에 영화관 높은 트럭위에 달리는 차장밖의 경치 차창밖의 경치입니다 편안한 집에서 뒹굴거리기 땡볕 폭염에 어머니댁에 풀깍..

올해 농사는 정말 꽝입니다 대개 몇해에 한번은 이렇게 안된다고 하던데 이유는 거름이 적었다던가 밭갈기할때 깊이 안갈고 퇴비도 안주고 비료도 안주고 가물고 김도 안매고 별이유를 다 찿아 본다고 해도 뚜렷한 이유는 없습니다 누구 탓도 아닌겁니다 그냥 농사가 안되는 해인겁니다..

올해 고추 농사는 망했습니다 고추가 모종을 사다 심고 한달이 지나도록 크지 않다가 급기야 비실거리는데 곧 말라 죽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물도 주고 거름도 주어 봤는데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처음에는 밭에 거름이 너무 없었나 생땅에 고추를 심어서 그런가 그런데 같은 땅인데 이 ..

옥수수와 고추가 잘 인크고 있습니다 이웃집 밭에는 옥수수가 무럭무럭 자라고 고추도 벌써 무성하게 고추를 매다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밭흙을 포키로 무너진 둑메우느라 퍼낸데다가 거름도 골고루 충분하게 뿌리지 않아서 그런거지요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3대 요소는 질소 인 칼..

풀깍기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쉬엄쉬엄 낫으로 깍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예초기를 동원합니다 고추는 비실한데 토마토는 참 잘 큽니다 이럴때는 비료를 줘야 하나 그런 생각도 하다가 가물어서 그런걸거라고 생각하면서 물만 열심히 주고 있습니다 토마토밭에 모종 사다 싶은것 옆에 ..

어머니 댁에 옮겨 심은 배나무와 사과나무는 뿌리를 잘 내렸나 봅니다 잘 크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몇해 지나야 열매를 매다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기다려 보고 있습니다 급한일도 없고 얼른 따먹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살아오면서 별로 잘하는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좀 나은것..

산끝오두막 텃밭입니다 전체 밭 크기 700평 중에서 4평을 밭으로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풀만크고 가끔은 야생 오미자나 두릅이나 칡이 크고 있습니다 혼자 먹는 양이라면 방울토마토 2개 고추 3개 상추 5개정도면 실컷 먹습니다 텃밭옆에 풀 크지 말라고 거적덮고 합판 덮어두었는데 모..

돌도 좀 나르고 석축도 쌓는데 포키를 쓰고 싶은데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집 때문에 못 쓰고 있습니다 왜 새가 포키에 집을 짓는지 모르겠습니다 포키 본네트 안에 공구함에 있는 새집때문에 이 포키를 한달째 못쓰고 돌이며 땅을 굉이나 호미로 파자니 힘이 듭니다 다 커서 날아가기..

표고버섯종균을 심은 참나무를 큰 덩치만 빼고 작은 것들은 어머니 댁으로 가져왔습니다 한두개씩 나누어주려고 하니 넓은 곳에서는 커보이지 않았는데 아파트나 집안에 가져가기에는 이 것들도 크기가 커 보입니다 더 작게 자르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주고 조금 더 키..

표고 버섯이 한꺼번에 솟아 나오면 어떻게 감당할 수 없을 것같아서 표고종균 심은 참나무 자체를 나누어 줄까 합니다 소목님께 표고 참나무를 다섯개 사왔는데 그것은 제가 먹기로 하고 제가 만든 참나무 표고버섯은 아는 분들게 한두개씩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만들었을때 나..

임도에서 산긑오두막에 내려가는데 갑자기 예쁜 꽃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10년을 넘게 지나다니는 길인데 이런 꽃이 있었나 그런데 왜 한번도 본 기억이 없지 올해만 예브게 피었나 잘 기억해 두었다가 내년에도 피는지 봐야겠습니다 표고버섯 종균 넣은 참나무를 뒤집어 놓고 집뒤에 배..

상추모종 싹이 났습니다 육모하시는 분들이나 농사를 전문적으로 짓는 분들이 보시면 웃으실 일입니다 씨앗이 발아 하는것은 온도와 습도만 맞으면 싹은 나올겁니다 그런데 햋빛이 없으니 잎은 노랗고 키만 삐죽하게 키만 컸습니다 아마 콩나물을 이렇게 만들겁니다 그나마 빛이 약간..

봄 농사철에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데 그 정도로 바쁘다는 뜻이겠지요 실제 그럴까요 아닐겁니다 겨울내내 놀다가 갑자기 바빠지니 그런 표현을 쓸겁니다 옥수수 모종을 낼까 하다가 그냥 모종을 사다가 심기로 했습니다 농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판매하거나 수익이 생기..

작년에 산속에 벌목하고 남겨진 참나무를 몇개 주워다가 표고버섯 종균을 구입해서 심어보았는데 상추포트하고 밥하는 중에 잠시 들여다 보니 와 새끼손톱만한 표고가 나왔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정말인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 보앗는데 표고버섯 맞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참나무도 자..

오늘은 상추 모종을 낼까 합니다 산끝오두막은 5월까지 춦습니다 물론 오늘 아침에도 서리가 내렸습니다 장작난로는 보통 9월부터 5월초가지 때야 합니다 지금도 매일 장작불을 피웁니다 날이 추워서 밭에다 직접 파종을 하면 싹이 잘 안나옵니다 그래서 포트에 모종을 낼까 합니다 어머..

포키로 밭을 갈아 엎기는 했는데 경운기 쟁기로 한번 더 갚아 엎어야 하나 그냥 로터리 치고 거름뿌리고 고랑을 만들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올해는 쟁기를 안쓰기로 해서 경운기 한대는 로타리에 배토기 달아 두고 다른 것은 트레일러를 그냥 달아 두기로 했습니..

텃밭 만들려고 멀칭비닐을 덮고 있는데 비닐이 없습니다 검정비닐을 아무거나 주워다가 덮고 있습니다 풀깍는것이 힘들어서 버리는 거푸집을 주워다가 중간중간 덮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괜챦을 것 같다가도 한 여름에 풀이 무성하면 고추인지 풀인지 구분하기 힘들고 풀깍는것도 쉽지 ..

저녁 밥하는 동안 텃밭에 비닐을 덮고 있습니다 밥하는 동안에 무엇을 하는 이유는 전기밭솥에 밥하는 시간이 40분정도 인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는 적당한 시간입니다 해도 지고 밥도 먹어야 하고 작업복도 갈아 입어야 하고 밥하는 40 분정도가 마당작업이나 또는 외부 작업을 ..

올해도 오두막에는 작은 텃밭을 만들려고 합니다 상추 몇개 고추 몇개 방울토마토 몇개만 심으려 합니다 지난해 거적을 덮었는데 비닐과 달리 풀이 뚫고 나와서 효과가 없었습니다 농약을 안치니 비닐을 덮지 않으면 잡초를 없앨 방법이 없습니다 김을 매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힘..

산끝 오두막에서 캐내 온 사과나무와 배나무를 어디 심을까 아무리 둘러보아도 적당한 곳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냥 편하게 바라볼때는 넓은 밭 아무데나 심으면 되지 그럴수도 있는데 생각해 보면 여긴 이래서 안되고 저긴 저래서 안되고 혹시 부모님이나 주변분들이나 혹은 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