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갈기 한자로는 경운이라고 합니다 무슨 뜻인데 잘 몰라요 경운이 밭을 갈다는 뜻이라고 추측만 하는겁니다 그래서 밭가는 기계를 경운기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봄에는 땅이 속부터 녹아 부풀어 올라서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흙을 갈아 엎기가 쉽고 잘게 부수기도 편합니다 그리고 이랑과 고랑에 씨앗을 뿌립니다 이랑 고랑은 오래전에 농사 지을때 쓰던 방식이랍니다 소가 쟁기질을 하면 땅이 갈아엎어지면서 이랑 고랑이 생깁니다 그러면 굉이나 쇠스랑으로 부수고 씨앗을 심었는데 인력으로는 흙을 다 부숴서 밭을 다시 평평하게 만드는게 너무 노동력이 많이 드니까 그냥 이랑과 고랑을 둔채로 농사를 지었답니다 그리고 엣날에는 소가 밭을 갈아 엎어서 생기는 이 고랑 이랑의 갯수를 세어서 밭 크기를 결정하고 소출에 대한 세금을 매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