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숙퇴비를 70포 주문했는데
자부담이 16만천원이랍니다
감사한 마음에
얼른 계좌이체를 했습니다
사람들은
공짜로 무얼해주면
나중에는 그게 당연한 권리로 압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공부해라 공부하면서
밥 해먹이고 옷 사 입히고
아침에 깨워서 학교보내는일을 하면
아이는 그게 당연하고 공짜인줄 압니다
엄마가 없어
그렇지 않은 아이는
세상에 그런 엄마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가를 잘 알게 됩니다
나는
우리나라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국가는 내게 잘해주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모든분들 또한
제게 이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부모님도
내게 최선을 다했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불만이 많은 분들에게
묻고 싶은때가 있습니다
주변이
당신에게
뭘 얼마나 더 해주어야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생기겠는지
농민들에게
묻고싶은때가 있습니다
그 수많은 보조금들이 국민세금인데
면세유 농기계구입비보조 직불금 감사하고 있나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노인들에게
장애인들에게
묻고싶은때가 있습니다
그 많은 국가지원 국민세금인데 감사하고 있나요
충분하지 않다고 화내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내가
만족하지 않으면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국가가
주변이
아무리 내게 잘해주어도
만족하거나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나의 행복한 인생은
나쁜남편 나쁜부인
나쁜무모가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문제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