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바라고 부르기도 하고
호로라고 부르기도하고
바닥에 깔개를
들깨망을 깔고
그 위에 들깨를 놓고 털면 세상 편합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들깨 터는게 그렇게 고달프진 않았을텐데
간단하게
올해 들깨 농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종을 낸것도 아니고
작년에 밭에 저절로 난 들깨를 옮겨심은것인데
두말정도가 수확이 되었습니다
저 정도면
소주병크기 들기름병으로 10병이 넘게 나올겁니다
흠
또 여기저기 나누어 주어야겠습니다
고마워 할까
아니면 귀챦아 할까
요즘 누가 촌스럽게
소주병에 담긴 직접 짠 들기름을 쓰겠어
그러게
나도 이젠 예날 사람이 되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