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날을 빼고
예초기에 부착하는 제초기 입니다
제초기
풀을 잘라서 깍으면 예초기
풀을 뿌리채 뽑아내서 제거하면 제초기
그런데 풀뽑는 제초기 이게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등에 지는 예초기에 달아서 손으로 들고 다니면
너무 무겁고 힘이듭니다
그래서 예초기를 분해하고
바퀴를 달아서 이 잡초 제거기를 잘 사용하는데
아무리 봐도 날톱니 방향이 이상합니다
양쪽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톱니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겠지
다들 나보다 머리가 좋은데
무슨 이유가 있을거야하고 한해를 사용했는데
그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면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실수로 뒤집어 끼운거지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사용을 잘 하려해봐도
사용할때마다 이 톱날방향은 이상해 뒤집어진거같아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회전축에 리벳팅으로 고정한건데
빼내서 뒤집어 끼우면 다시 리베팅을 할수 있을까
유압해머가 잇어야 리벳팅을 하지
망치로 두드려서 고속회전하는 날개가 버티어 줄까
꽤 오래 이런저런생각을 하다가
일단 날개를 빼내서
톱니를 반대편과 방향이 같게 바꾸어 끼워보기로 했습니다
절단기로 리벳머리를 갈아내고
날개를 뒤집어 끼우고
갈아낸 리벳머리를 용접으로 붙였습니다
리벳같지는 않지만 잘 버티어 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시 만들어야 되겠지요
이제야 양쪽 톱니 날방향이 같아졌습니다
저게 서로 반대방향이었을때는
한쪽은 밀고 갈때 풀을 뽑고
다른쪽은 끌고 올때 풀을 뽑으라고 엇갈리게 만들었나봐 했는데
그렇거나 아니거나
효율로 봤을 때는 양쪽방향 톱날 이빨이 같은 방향이어야
더 많은 풀을 뽑을 수 있었습니다
초봄에는 배수로 바닥 같은 곳인 경우
저 잡초제거기로 두어번 긁어주면
꽤 오래 풀을 안깍아도 되는게 편했습니다
좁은 배수로는
예초기 날도 안들어가서 풀깍기가 조금 불편했거든요
테스트를 한번 해보면
톱니 날개를 같은 방향으로 바꾼 결과를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