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쓰는공구/혼자예초기고치기 68

수레형 예초기

수레형 쳬초기를 땅에 끌고 다니다 시피 풀을 깍다 보니 종지가 땅에 닿아서 금방 망가집니다 종지가 닳아서 겉에 동그란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저런 모양이 되는데 저런 모양이 되면 호미처럼 땅을 박혀서 전진이 잘 안됩니다 이 떨어져 나간 종지 겉에 동그란걸 용접해서 붙여 볼까 새로 구입할까 어떻게 해야 풀이 더 잘 깍일까 생각중입니다 용접을 해볼까합니다 포크레인 바가지 보강 용접하듯이 너트나 와셔를 덧대고 튼튼하게 용접해보려 합니다

잔가지 파쇄기

잔가지 파쇄기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파이프 각재들을 다 주워 왔습니다 늘 만드는 건 비슷합니다 있는 자재에 맞게 만드는 겁니다 내머리속에 있는 그림대로 자재를 사다가 만드는게 아니고 가지고 있는것 주워온것들은 어떻게 머리속에 있는것과 일치시키는지 중요한겁니다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내 맘에 내머리속에 맞게 바꾸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그사람을 어떻게 내 머리속에 있는 생각과 일치시킬수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자재를 사다가 맘에 들도록 뚝뚝 잘라쓰는게 아니어서 하나자르고 생각하고 또 하나 자르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자투리 안남게 효율적이게 상부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리를 달고 모터를 올려보았습니다 각재나 엘형강이 중분하게 있으면 일도 편하고 생각도 편해질텐데 각재나 엘형..

잔가지 파쇄기

잔가지 파쇄기 날을 만드는 중입니다 모터가 고속회전하는 관계로 조금이라도 무게중심이 달라지면 회전축에 무리가 많이 갈까하여 칼날을 수제작 할까하다가 예초기날을 써보려 합니다 축지름과 날개 구멍크기가 달라서 날개구멍에 축지름과 같은 와셔를 용접해서 붙이려 합니다 일단 파쇄날을 모터축에 고정하는것 까지는 생각처럼 되었습니다 모터를 손으로 잡고 회전시켜보았는데 이 예초기날이 비행접시어쩌구하는 날이라 프로펠러처럼 비틀려 있는데 바람이 뒤로 나옵니다 옥수수나 고추대를 파쇄할때 바람때문에 뒤로 날아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터 진동도 제법 심하고 날개를 망치로 두들겨 폈습니다 바람도 뒤로 안나오고 진동도 좀 줄었는데 틀을 짜서 설치해봐야 개선책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수제작 잔가지파쇄기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

수레형 예초기 수리

회전이 가능한 외발을 달았다가 울퉁불퉁 한 곳에서 힘들어 네바퀴로 바꾸었는데 뒷바퀴가 크고 앞바퀴가 작아서 예초기 날이 공중에 많이 들려서 풀이 잘 안깍입니다 앞바퀴를 뒷바퀴와 같은 크기로 바꾸려 합니다 예초기 날이 땅에서 들리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만든것인데 나사를 풀고 연결대를 늘리고 그렇게 조절하는게 번거롭습니다 그냥 작은 바퀴를 끼워서 예초기 날이 땅에 가깝도록 하려 합니다 싸이즈가 작은 바퀴를 끼웠더니 적당한 높이가 되었습니다 허리가 아픈 관계로 테스트는 잠깐만 하고 말았습니다 몸도 저축한 돈 같습니다 좀 쉬면 쓸만큼 힘이 저축되었다가 조금만 쓰면 허리가 아파서 쉬어야 합니다

수레형 예초기

휘발류을 사오고 혼합유를 만들고 자작한 수레형 예초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제 실제로 사용해볼 참입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풀을 깍아보니 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힘이 덜 듭니다 그런데 경사진곳 울퉁불퉁 한곳은 불편합니다 평지와 마당 진입로는 수레형으로 깍고 비탈 경사진곳 도랑은 지고 다니는 예초기로 깍아야겠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수레형 예초기

만들었으니 써봐야지요 땅바닥이 평평한 잔디밭이라면 꽤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갈아엎고 울퉁불퉁한 땅바닥에서 뒷바퀴에 회전하는 바퀴를 달았더니 밀고 들고 조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거지로 밀면서 깍아 보았는데 그럭저럭 깍이긴 합니다 바닥이 평평하면 참 편리하기는 하겠습니다 회전하는 뒷바퀴를 다시 떼어냈습니다 무게중심이 뒷바퀴에 걸려있어서 회전하는 바퀴를 움직거리거나 들거나할때 힘을 못밭습니다 무슨 뜻인데 뒷바퀴를 고정축 두개로 하고 앞바퀴를 회전축 하나로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괜히 세발자전거나 유모차가 그렇게 생긴게 아니란뜻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보고 연구해보고 만든게 그런 모양인데 혼자서 반대로 해봤는데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뒷바퀴를 두개로 하고 앞바퀴를 하난로 할까 하다가 앞바퀴를 두개로 하기..

잔가지 파쇄기

이 모터는 에어콤프레셔 망가진데서 나온 모터입니다 날개달린 모터는 세탁기에서 나온 모터입니다 이 모터를 이용해서 잔가지 쇄기를 만들어 볼겁니다 잔가지 파쇄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파쇄기 칼날입니다 모터야 돌리는 것이니 충분한 힘으로 돌리기만 하면 될텐데 칼날은 쇠가 무르면 금방 무뎌지고 수제작 했을때 회전축이 맞지않으면 모터축에 무리가 갈 것이고 여하튼 칼날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터 시험을 마치고 칼날을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는데 지금 한시간은 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 기성품을 사볼까 예초기 날을 써 볼까 강판을 절단해서 만들어 볼까

수레형 예초기 초안

모든 물건을 만들때는 먼저 머리속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될까 될거야 어떻게 하면 될까 이렇게 하면 되겠지 물론 돈주고 사면 됩니다 자신이 스스로 만들려고 하는 물건들은 어딘가에서 다 팝니다 혹시 와 이런게 있다면 좋을텐데 혼자생각에 왜 사람들은이런걸 안만들지 천만에요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당신이 생각할 정도라면 세상에는 당신 보다 머리좋은 분들이 더 많습니다 분명히 어딘가에 있습니다 자기만 세상에 그게 있다는걸 모를뿐이지 문제는 돈입니다 돈이 없어서 못사는 겁니다 그런데 돈이 없으면 그냥 못사는 것으로 끝나야 하는데 굳이 모르는 사람 사기치고 남친 울겨서 여친 등쳐서 남편 보험들어서 죽여서 돈 만들어 하고 싶은걸 하려고 합니다 돈없으면 안하면 되쟎아요 왜 다른사람걸 ..

수레형 예초기

수레형 예초기를 다 만들어 마당에서 테스트중인데 회전이 어렵습니다 좌우로 회전할때는 살짝 들어야 좌우로 움직여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회전하는 바퀴를 뒤에 두개 부착하려했는데 굳이 뭐 그렇게 해야할까하는 생각에 축에 끼운 두바퀴로 만들었는데 불편합니다 그렇다면 회전하는 바퀴로 바꾸어야지 무게중심을 생각하니 앞편에 회전바퀴가 설치되는게 좋겠는데 예초기 날에 걸립니다 어쩔수 없이 뒤쪽에 설치해야 될것같습니다 일단 생각처럼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실전에 써보면서 고쳐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고다니던 예초기를 분리해서 수레형 예초기로 개조했습니다 비용은 바퀴값 3만원이 들었고 용접봉값 조금 들었습니다 나머지 자재들은 주워온것들입니다

수레형 예초기 2

수레형 예초기 마무리 중입니다 20년도 더 된 계양 예초기인데 지고 다니기 힘들어서 끌고 다닐까하고 수레형으로 개조중입니다 본체는 틀에 다 고정했고 이제는 안전커버 깨진 것을 고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커버에 철판으로 갑옷을 입히려 합니다 치수를 재고 본을 뜨고 재단을 하고 있습니다 옷만들어 보신분들은 잘아는 용어들 치수 재고 본 뜨고 재단하고 꿰매고 그러면 옷이 됩니다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구질구질하게 새로 사지 몇푼하지도 않는데 쓸만한데 고쳐서 써야지 아무도 안보는데 나만 괜챦으면 되니까 그리고 사실은 돈이 없어서 그런거기도 하지요 나자신이 내게 쓰는 돈은 아깝거든요 돈쓸때 기준이 보통분들과 약간 다른겁니다 자신에게 쓰는 돈은 최대한 절약하고 남에게 써야할 돈은 최대한 충분하게 와 진짜 그렇게 살려고 ..

수레형 예초기

예초기 등에 지고 풀까는게 힘들어서 마당이나 평평한 곳은 끌고 다니면서 깍아볼까하고 예초기를 수레형으로 개조중입니다 연결대가 세개인데 구부러지는곳과 손잡이 마지막 연결대에는 예초기날이 있는형태입니다 요즘 나오는 신형들은 연결대가 구부러지거나 세개씩되는게 아니라 그냥 일자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엔진도 가벼워지고 힘도 좋아지면서 굳이 등에 지고 다녀야 할정도로 무거운게 아니니까요 여하튼 구부러지는 연결대를 빼고 손잡이 연결대를 빼고 직접 커터날에 연결된 대를 엔진에 붙이려니 회전축이 안맞습니다 그래서 강봉을 주워다가 그라인더로 갈았습니다 회전축에 끼워보니 맞습니다 이제는 틀을 짜야 합니다 바퀴를 달고 예초기 엔진을 달고 손잡이를 달고 말은 쉬운데 무슨 도면이 있는것도 아니고 누가 만들걸 보고 하는것도 아니고..

예초기 개조

이 예초기는 계양 예초기입니다 구입년도는 산끝분교 시작할때 구입한거니 2000년입니다 와 벌써 22년이 된거네 진짜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이 예초기는 2000년쯤에 원주 친구가 분교왔을때 한번 마당 풀을 깍게 시켜봤는데 다음날 집에 가서 몸살났다고 아직도 온몸이 떨린다고 하소연하던 기억이났습니다 참 오래 썻습니다 중간에 캬브한번 교환하고 계속 수리하면서 쓰는 중인데 갑자기 요즘에 끌고다니는 예초기로 개조할거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지라면 마당이라면 지고 다는것 보다 끌고 다니는게 훨씬 힘이 덜 드니까요 생각에는 새 예초기를 사서 대를 줄이고 이동식 작은 수레를 만들어서 거기에 설치해 보려 했는데 이 구입한 새 예초기 연결대가 분리되는게 아닙니다 이러면 안되지 후렉시블 샤프트를 중간을 자를수도 없고 연..

부탄가스 예초기

웬만하면 손대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사용한다 마음은 그런데 늘 손보고 고치게 됩니다 시동은 걸리는데 엑셀을 당기면 시동이 꺼집니다 이유 캬브가 막힌 거지요 왜 이 엔진오일 혼합용 2사이클 엔진은 캬부에 찌꺼기가 많이 낍니다 그래도 이 예초기는 아주 훌륭한 기계입니다 생각같아서는 오두막에도 하나 사두고 쓰고 싶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분교때부터 쓰던 30년된 예초기 아직 잘 작동해서 추가 구입을 할까 어쩔까 생각중입니다 캬브를 분해했습니다 엔진오일이면 기름때가 가득한 캬브를 잘 닦았습니다 압축공기로 살살 잘 불어서 청소도 하고 다이아프램도 낡기는 했는데 아직은 쓸만합니다 어떤 기계들은 분해할때 뭘 이렇게 만들었지 어떤 기계들은 와 이 기계는 참 잘만들었네 이 예초기는 제가 보기엔 드믈게 잘만들어진 기계입니다..

예초기 날

풀을 제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쉽고 빠르고 편하고 확실한 방법은 농약을 치는 겁니다 요즘은 이름만 바꾸면 다 바뀌는것 같이 생각을 하니 농약이라고 하면 기겁을 하고 제초제라고 이름을 바꾸면 느낌이 없어져서 아 그래 하고 가볍게 넘어갑니다 두번째는 갈아 엎는 겁니다 요즘은 기계가 좋아져서 아무때나 갈아 엎습니다 무슨뜻인데 옛날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봄에 녹았을때 땅이 푸슬하고 부드러워서 인력이나 소가 갈아 엎을수 있었는데 지금은 비가 내려 딱딱하게 다져진 땅도 아무때나 엄청난 트랙터 힘으로 갈아 엎을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김을 매는 방법입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호미나 굉이로 풀을 일일이 뽑는 겁니다 그 많은 풀을 손으로 뽑는다고 네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 수학문제 매일 몇 문제씩 풀때마다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