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에 버린다는걸 얻어온
망가진 잔가지 파쇄기를 고쳐서 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롤코드에 전선이
용량이 좀 적은 굵기에 전선으로 만들었더니
작동을 좀 과하게 하면 차단기가 떨어 집니다
전원을 내려두고
다른일하다가 다시 하면 작동이 되다가
열받으면 또 차단기가 떨어지고
그런가보다하고 사용했는데
오늘은 아예 웅소리가 나면서 아예 모터가 안돌아 갑니다
전원이 먼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풋 스위치를 밟으면 웅소리가 나다가 차단기 뚝 떨어집니다
모터가
웅소리가 나면서 안돌아 가는 것은 콘덴서문제입니다
웅소리는 전기는 들어간다는 뜻인데
초기 최대 전력을 공급하는
콘덴서가 망가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모터는 돌아가는데 어느정도 돌아가다가
차단기가 툭 하고 떨어지면
전선이 과열되거나 어딘가 누전이 되는겁니다
모터 덮개를 분리했습니다
콘덴서는 대개 동그란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대개 동그란 원통모양이고
450v 30uF 쓰여 있으면 콘덴서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원통형이지하고 생각해봤는데
아마
그게 제일 효율적이니 그런 모양으로 만들었을겁니다
잘 돌아가던 모터가 어느날 갑자기 웅하면서
안돌아가면 대개 콘덴서가 망가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모터는 콘덴서가 두개가 들어 있네요
하나는 기동전력용이고
하나는 회전용일겁니다
중고 모터륽를 구입한건데
아래 콘덴서에 가격표가 선명한걸보면
누군가 안돌아가지 망가진 모터라고 버렸고
중고상이 고철로 구입해다가 콘덴서만 교체하고
열배쯤 가격을 받고 중고로 판매한 물건일겁니다
그런데
콘덴서 두개가 다 터진곳이 없습니다
망가진 콘덴서는
원통형 케이스가 배가부르거나 찢어지거나
액이 새거나 누가 봐도 망가졌네 하는 모습이어야하는데
멀쩡합니다
그렇다면 단자가 떨어졌거나
연결선이 어딘가 느슨하거나
일단 빼서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흠
콘덴서는 아무 이상없는데
에어콤프레셔를 가동하고 압축공기로 청소를 해봤습니다
세상에나 먼지가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모터 몸통안에서
먼지뭐 흙이면 나뭇가지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옵니다
콘덴서를 끼우고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아주 잘돌아갑니다
뭐지
먼지때문이었나
단자가 느슨했던 건가
여하튼 차단기도 안떨어지고 잘 돌아갑니다
원인이 뭔지느 모르지만
고쳐졌으니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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