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다 안녹았어도 급경사 오르막에 빙판이 없어져서 봉고차를 임도 위까지 끌고 올라와서 집 위에 세워 두었습니다 임도에서 집까지는 못 내려 가고 그래봐야 50미터인데 그 정도야 뭐 대개 저녁먹고 운동하고 뉴스보고나면 9시쯤 되는데 그때 산책겸 하늘도 볼겸 밖에 나옵니다 보트창고 앞에 걸어둔 휴대폰도 확인할 겸 뭔 소리야 그게 휴대폰은 보트창고 앞에 매달려 있습니다 왜 거기가 전파가 제일 잘들어 오거든요 전화는 잘 안되고 문자만 들어 오는데 며칠전 인터넷이 될까하고 연결해봤는데 됩니다 어 되네 그래서 어제는 인터넷을 연결해 봐야지했는데 되다가 안되다가 합니다 그럼 그렇지 오래전에 전기 없이 살때 동네장님이 유선 인터넷 설치한다고 75만원만 내면 케티에서 설치해 준다고 했을때 전기도 없는데 무슨 인터넷 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