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쓰시던 양은남비입니다
점심으로 먹으려고 컵라면 끓이는데
물이 방울방울 샙니다
이제 남비도 하나씩 버리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는
칼갈아요
남비때워요
고물삽니다 그런 장사꾼들 많았는데
배고프면 뭐든지 맛있습니다
굳이 맛집 찿아다니지 않아도 되는데
배가부르니 더 맛잇는 걸 찿아 헤메고
노동을 안하니 헬스장을 찿아 다니고
그냥 힘쓰고 노동해 보세요
아무거나 먹어도
아무리 먹어도 살 안쪄요
다이어트 안해도 되요
아니면 그냥 죽어라 걷기만 해도 되는데
아무할일도 없을때는 계속 걸어다닙니다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가끔 그런 생각도 합니다
인간은 걷기 위해서 태어난건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