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책받침 만들고 있는데 작업하는 곳은 처마아래 유일하게 핸드폰 되는곳 탁자 위에 핸드폰에 진동이 울려서 들여다 보니 모르는 번호 굳세게 전화합니다 굳세게 안받습니다 그럴때 전화하는 분 마음 압니다 제발 전화좀 받아라 이 자식아 그럴때 속으로 말합니다 문자로 해 나도 생각을 좀 하고 선택해서 답할수 있게 문자가 왔습니다 포키 엔진 교체가 끝나서 가져온답니다 포키를 가져 오려면 비포장 2키로 미터 임도를 걸어가서 가져와야 합니다 차타고 가면 포키 가져오고 다시 걸어가서 차를 가져와야 하니까요 아니면 사발이를 타고 가서 포키 뒤에 매달고 오던가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가서 자전거를 포키 바가지에 매달고 오던가 사실은 자전거를 제일 많이 사용했는데 노을 보니는 곳에서 기다리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사고가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