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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의자

산끝 오두막 2021. 9. 13. 08:54

접의자입니다

한번도 쓴적이 없는데

둘이 앉는것이라 쓸일이 없엇습니다

 

창고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녀서

누굴 주는게 낫겟네

계속 그런 생각을 했는데

지나가는 분 붙잡고 이거 쓰실래요 할수도 없고 

 

당근 마켓에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만원은 비싸고 5천원이나 3천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돈 받느니 그냥 주는게 기분 좋지 않아

아닙니다

이건 옥수수하고 다른이유인데

단돈 한푼이라도 돈을 내고 사야

한푼이 아까워서 잘 쓸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5천원 받는다고 저도

살림에 보탬이 되는건 아니거든요 

 

 

 

 

 

 

펼치면 요렇게 되고

 

 

 

 

 

 

아주 펼치면 이렇게 되는데

이런 의자 몇개와 간이 침대를 당근마켓에 올려볼까 합니다

예전에 분교할때 쓸까하고 마련했던 것 들인데

거의 쓸일없이 창고에서 먼지 쌓여서

나눔할까 합니다

 

유행이야 벌써 지난 것이고

어찌보면 버려도 누가 안가져 갈만한 것 이지만

누군가 잘쓰실만한 분들이 유용하게 쓰시다가

의자로서의 삶을 마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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