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올해는 풀 안각고 버텨 볼까했는데
아무래도 강아지들때문에 안되겠습니다
쫑이는 어딜 안가서 안 묶어 놓는데
짱구는 하도 쏘다녀서
출근할때 긴줄에 매어 놓고 퇴근하면 풀어주는데
풀이 길게 자라면 개줄이 풀에 감깁니다
개줄이 집에서 전봇대까지 20미터정도 되는데
그 줄아래는 가끔 아침마다 운동삼아 낫질을 해주다가
아예 예초기로 바짝 깍았습니다
들깨는 아마 깨를 매달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나물같이 자라고 있는데
더 클것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