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법 친환경 농법 여러가지가 방법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모든 마을 사람이 마음이 합쳐지지 않으면 혼자는 힘들다는것 내논은 친환경 농법으로 오리를 우렁이를 기르는데 옆집 노인네 논은 농약을 칩니다 내 밭에 고추는 친환경 농법으로 자연이 준 천연 제.. 혼자살아가기 2012.06.26
남들은 덥다고 하던데 밤에도 춥워서 이불을 두개씩 덥고 문을 꼭 닫고 잡니다 아침에 산책할때는 오리털 잠바를 입고 숲길로 걸어 나갑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의 온도 입니다 혼자살아가기 2012.06.26
참외같은데 어머니께서 모종을 주실때 참외라고 한거 같은데 원래 넝쿨로 쭈욱 뻗어 나가서 노란 참외가 달리는 그림을 상상했는데 영 머리속 그림과는 다르게 자랍니다 두개는 그냥 화초처럼 위로 크고 두개는 모양 비슷하게 옆으로 넝쿨처럼 누웠는데 참외를 한개라도 먹기는 그른것 같습니다 혹.. 혼자살아가기 2012.06.26
요즘엔 요즘에는 사무실이 바빠서 야근을 합니다 밤 열시까지 일을 하는데 퇴근하면 11시가 되고 얼른 씻고 잠깐 쉬다가 잠을 자야 하고 다시 출근 하고 퇴근 하고 아주 잠깐 동안 산책을 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깜깜한 숲속에서 밤 새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바람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기도 하고 .. 혼자살아가기 2012.06.25
돌배나무2 숲속에서 어렵게 찿아낸 돌배 나무인데 뭔가 좀 어설픕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좀 멋진 나무가 되는 건지 쓰러지는 낙엽송에 중간이 부러지고 그냥 놔두면 잘 알아서 크려나 옆에 나온 가지를 좀 잘라야 하려나 나무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으니 굵은 가지에서 나온 새가지에는 꽃.. 혼자살아가기 2012.06.12
흙탕물 저감사업 이곳은 어 떤 면소재의 상수원 취수장입니다 상수도 용어 구분하는법 취수원-상수도 물을 최초로 채취하는 장소입니다 취수장-취수원은 그 물자체가 존재하는곳이고 취수장은 물을 모으는 시설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함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수장-취수장에서 모은 물을 정수하는 곳.. 혼자살아가기 2012.06.12
취나물 버리기 아침에 출근하다 보면 가끔 이런 모습을 많이 봅니다 왜 애써서 딴걸까요 너무센것을 딴건지 너무 많이 딴건지 내가 보기엔 먹을만 해 보이는데 다른 좋은것을 너무 많이 따서 무거워서 버린건지 물어 볼수도 없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도 잘 모.. 혼자살아가기 2012.06.12
산끝오두막 이라는 이름의 유래 깊은 산속에 분교를 임대내서 예쁘게 꾸며보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쉬고싶은 연인과 가족이 오셔서 휴식을 가질수 있도록 하고 싶은마음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폐분교를 임대를 받았었습니다 분교 내부를 꾸미는 재미 화단을 가꾸고 이승복기념비를 색칠하고 책읽는 소녀의 먼지를 털어.. 혼자살아가기 2012.06.07
서비스안됨 요즘은 아주 많이 좋아져서 휴대폰이 안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안되는 것은아닌데 가끔은 끊기거나 소리가 이상해 지거나 그래도 안될때보다는 늘 되는게 고맙지요 사람은 너무 간사한 것 같습니다 안될땐 되기만 하면 좋겠다 하고 되면 안끊기면 좋겠다하고 그런 문제 없이 잘 되면 당.. 혼자살아가기 2012.06.07
벌레가 물지 않게 하는방법 산골짜기에 살면 수많은 벌레와 만나게 됩니다 저 자신도 이름을 모르는 벌레들 벌레와 곤충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저 벌레만도 못한놈이란 말은 있어도 저 곤충만도 못한놈이란 말은 없습니다 언젠가 말씀드린것처럼 우리말은 천민취급을 받나 봅니다 벌레는 나쁘고 독하고 죽여 없애.. 혼자살아가기 2012.06.04
아침밥 상추 다섯포기를 심었는데 얼마나 탐스럽고 씩씩하게 잘 크는지 대견합니다 온도도 서늘한게 비료나 김매기도 없이 그냥 혼자서 풀처럼 크는 데도 잘크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마다을 한바퀴 돌때면 열장쯤 따다가 쌈을 싸먹습니다 반찬은 무말랭이와 상추가 전부입니다 상추를 깔고 무.. 혼자살아가기 2012.06.01
죽어가는 두릅나무 출근하고 퇴근할때마다 길옆에서 죽어가는 두릅나무를 보니다 매년 죽어가고 다시 그옆에 자라나는 두릅나무 관심있는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산삼마냥 저는그 죽어가는 두릅나무에 관심이 많습니다 봄에 가시달린 하얀 두릅나무는 눈에 잘 들어 옵니다 머리 꼭대기에서부터 솟아나는 .. 혼자살아가기 2012.06.01
돌배나무 사람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꽃이나 나무가 있게 마련일겁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 그냥 막연히 그 것들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나무중에는 돌배나무를 좋아합니다 사실은 좋아하는 나무가 많습니다 우선 순위를 꼽으라면 은행나무,느티나무,돌배나무,소나무,참나무 뭐 이런 .. 혼자살아가기 2012.05.31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오늘은 아침에 숲을 보면서 살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정리해 보려 했습니다 1.건달을 만나서 옆에 사람이 돈 빼앗기고 한참을 맞는데 그 다음 순간이 저였습니다 건달이 무슨마음이 들었는지 "그냥 가라" -그러면 안맞고 돈 안빼앗겨서 감사한 마음이 들까요- 2.나물꾼들이 온산을 뒤집.. 혼자살아가기 2012.05.25
고물상 산골짜기에 살면 그리고 돈 없이 무엇인가를 하려하면 늘 남이 쓰다 버린것들을 찿게 됩니다 쓰다가 망가지기도 하고 아직 사용은 가능하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는 않고 또 새것이 갖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그래서 물건들이 버려집니다 그런 물건들이 모이는 곳은 고물상입니다 길거.. 혼자살아가기 2012.05.22
올해 해야 만 하는일 중 한일들 올해 해야 만 하는일 몇가지를 년초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1.포크레인 유압유 교환 2.포크레인 바가지 교환 3.산타페 유리교환 4.계곡건너편 오두막 해체 5.해체된 오두막 옮기기 6.오두막 지금 통나무집 근처에 가져다 새로만들기 7.버려진 나무 모아서 장작 준비하기 8.미국가서 일 해결하.. 혼자살아가기 2012.05.14
선물 선물이란 선 한 마음으로 전해 주는 물 건 어려서는 생일때 가족이나 친구들이 선물을 줄때면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내게는 크게 필요치 않은 물건들인데 가족이나 친구가 준 성의가 고마워서 그냥 가지고 있는게 맞을까 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게 맞을까 선물을 준.. 혼자살아가기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