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산끝 오두막 2012. 5. 25. 09:15

오늘은 아침에 숲을 보면서

살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정리해 보려 했습니다

 

1.건달을 만나서 옆에 사람이 돈 빼앗기고 한참을 맞는데

  그 다음 순간이 저였습니다

 건달이 무슨마음이 들었는지 "그냥 가라"

 

-그러면 안맞고 돈 안빼앗겨서 감사한 마음이 들까요-

 

2.나물꾼들이 온산을 뒤집고 시골농부들이 산에 심어 놓은 약초를

  마구 캐가는 와중에 산끝오무막집엔 울타리도 없고 공구들은

 그냥 마당에 농기구들도 그냥 마당에 있는데 아직도 없어진적은 없습니다

 

- 그러면 내물건이 없어지지 않아서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3.어떤 사람이 한번도 월급을 받은적이 없는데

어느날 무슨마음에서 인지 누군가  월급을 듬뿍 준다면

 

- 한번도 돈을 주지 않던 사람이 월급을 다주네 그러면서 감사할까요- 

 

 4.앞차에서 돌이 튀어 유리가 깨졌습니다

유리를 교환한지 보름도 안되어 또 유리가 깨졌습니다

 

- 다른곳이 크게 망가지지도 않았고 사고도 나지 않아서 그만하길 다행이네

  하며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5.어떤분이 어떤것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해결할수 있을까요 하고 질문을 해서

  제가 한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 그분은 그게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하시면

 

- 그래도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6.똑같은 월급을 두분이 받는데 한사람은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월급을 주어 감사하다 하고

  다른분은 내가 일한것에 비해 턱없이 월급이 적다고 불만이라면

 그것은 어떤 차이 일까요

 

감사하며 산다는 것은 어떤것일까요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집을 처음 짓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고

어느것 하나라도

제가 하지 않은것을 올리거나

남에게 주워 들은것 을 쓰는 것은 없습니다

 

저는 남의 글을 스크랩을 하지 않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초보에 가까운데

초보가 보기에는 초보가 아니게 보일 수도 있는것을 압니다

그래서 명칭을 중간자라 정했고

제가

한일이 틀릴수도 있다는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했다고 여러분이 똑같이 할 수는 없는것이니까요

 

참고 되시라고

글올리는 것에 대해

자신이 해보니 안되었다고

이곳에 오시는 다른 분들을 빈정대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비난 하지는 마시기바랍니다

 

그런 생각이 드시면

안되는 것을 된다고 어거지를 부리네 하고

하고 그냥 미소 지으시면 됩니다

 

정중하게 부탁 드립니다

저는 이글을 읽는 분들께 단지 도움을 드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시시비비를 가리자거나

서로 옳고 그름으로 감정을 상하자는 뜻은 없습니다

 

그런 댓글이 달리는 글이 있다면

도움이 안되는 글이라 생각하고 바로 내리도록 할 것입니다

 

그런 글이 몇개 있는데

한전 전기 없는 곳에서 전기 사용할수 있는 법 글은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달아 주신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혼자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어가는 두릅나무  (0) 2012.06.01
돌배나무  (0) 2012.05.31
출근길 (동영상)  (0) 2012.05.23
고물상  (0) 2012.05.22
올해 해야 만 하는일 중 한일들  (0) 201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