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야 만 하는일 중 한일들

올해 해야 만 하는일 

몇가지를

년초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1.포크레인 유압유 교환

2.포크레인 바가지 교환

3.산타페 유리교환

4.계곡건너편 오두막 해체

5.해체된 오두막 옮기기

6.오두막 지금 통나무집 근처에 가져다 새로만들기

7.버려진 나무 모아서 장작 준비하기

8.미국가서 일 해결하기

 

올해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1.자전거 여행하기

 -예전 자전거 전국 일주(20일)하고는 최근까지 자전거 여행을 못해서 하고 싶습니다-

 

2.수상운전면허 따기

-친구가 동해안에 배를 한척 사다 놓았는데 면허따면 와서 맘대로 끌어 보는데 면허가 없어서-

-가능하면 소양호수에 배를 띄워보고도 싶습니다-

 

3.세레스 헤드가스켓교환하기

-부동액이 엔진으로 들어 가는게 틀림없는것 같아서 교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일을 생각해보니

 

포키 유압유를 교환했고

바가지를 교환했고

미국에를 갔다 왔고

버려진 마무 모아 장작을 만들었고

계곡건너 오두막은 해체중이고

산타페 유리 교환했고

 

덤으로 한일들

 

벽돌기계보내고 발전기 설치한일

농사 시작한일-농사짓기 참고-

대문달기

포키 유압실린더 교환

세레스 윈치 달기

 

 

이 모든일은

직장 퇴근후에 자기전에

주말에 쉬기전에 금요일저녁 토요일 오전중에

하는 일들입니다

 

 

시간은 쓸수록 늘어 나는것 같습니다

그냥 멍하게 지나가는 시간이면

늘 시간이 없어서 무엇인가를 못하는게 아쉬운데

쪼가리 시간을 모으면 그런대로

무엇인가를 할수 있는 시간들이 됩니다

 

탈무드에서 읽은 말이 떠오릅니다

평생한번은 순례를 해야하는 그들인데

순례를 하지 못하고 하늘에 도착한 그들에게 신이 물었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 이유를 말해 보라고

 

모든 이들이 이유가 다 있었는데

한결같은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답니다

 

 

남은 것들도 이유 달지 말고 짜투리 시간을 모아서

모두 해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