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오두막에 가게 되었습니다강아지도 시골집에 있고출장지가 먼곳이라빈집으로 한달이 되었는데가끔 한번씩은 가봐야 될 것 같아서 왔는데눈이 엄청나게 왔습니다 무거운 눈에두께가 30센티가 넘으니치울 엄두가 안납니다 국도변에서 도로 옆으로 치운 눈이 높아서봉고가 못 넘어갈 것 같아서억지로 밀고 넘어가면 가겠지만차체 바닥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눈을 치웠습니다 눈을 안치우고언덕을 밀고 왔는데오두막까지 밀고 갈만한 눈높이가 아닙니다휴일이라면 30센티가 넘는 눈을밀고 가다가 빠지면 재미삼아 꺼내는 즐거움을 누리겠지만내일 출근하려면 그런 재미를 느끼기엔 부담스럽습니다 걸어가기로 했습니다옛날 교련 받던 사람들은 각반요즘 등산하는 분들은 스패치라 부르는걸 착용하고걸어가야지요 참 오래이 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