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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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없는 농막 처마 수리

주말에 전기없는 곳에 멀리가서 처마를 고치려면 필요한 공구들을 빼먹지 말고 준비해야 합니다 세시간 정도 가는 거리라 왔다 갔다 할수 없으니까요 제일 중요한 발전기를 싣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정비하고 손봐서 금방 최종테스트에도 시동이 잘걸렸습니다 윈치를 이용해서 싣고있습니다 이 5키로 와트짜리 미제 발전기는 혼자 절대로 들어 올릴수 없는 무게입니다 12미리 합판 5장 4*8 3.6미터짤리 각목 24개 부숙퇴비 10포 5키로와트 발전기 1키로와트 발전기 절단기 용접기 충전드릴 두세트 충전 그란인더 휘발류한통 양수기 두개 비닐 한박스 각종 볼트및 스크류 볼트 망치 커터 절단기 수공구 한상자 유압작키 액셀호스 컵라면 두개 컵밥 두개 라면두개 2박 3일이면 몇끼더라 잊어버린거 없이 다 잘 실었나 혼자서 2박 3일 ..

혼자집만들기 2024.04.19

봉고차 뒷 라이닝 교환

봉고차 뒷 브레이크 라이닝을 교환하려 합니다 브레이크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디스크형식과 드럼 형식이 있는데 디스크형식이란 레코드판같은 원판을 양쪽에서 손바닥같은 패드로 맞대고 눌러 회전하는 디스크에 고정된 바퀴를 정지시키는 방법이고 드럼 형식은 드럼같이 생긴 냄비 안쪽 벽을 반원을 그리는 패드가 양쪽으로 밀어 바퀴를 멈추게 하는 겁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디스크형식은 발열성이 좋고 응답성이 빠릅니다 단점은 브레크 정지력이 약합니다 그래서 스용차에 많이 사용합니다 드럼형식은 큰힘으로 정지시킬수 있는데 밀페된 형식이라 발열성이 나쁘고 응답성도 조금 늦습니다 봉고차는 화물차라 하기는 좀 작고 승용차라고 하기에는 좀 큰 편인데 뒷바퀴는 드럼 형식입니다 바퀴 너트를 빼내면 저런 드럼이 보입니다 예전 봉고..

마늘 이야기

마늘하면 떠오르는게 단군신화입니다 동굴에서 곰이 마늘만 100일을 먹고여자가 되었다 그래서 웅녀라고 불렀다 미련한 곰이 그 독한 마늘을 100일간 먹다니 그래서 여자가 되었다니 와 여자가 얼마나 지독한 거야 마늘하면 드라큐라가 떠 오릅니다 얼마나 냄새가 지독하고 매우면 사람 피빨아 먹는 드라큐라가 마늘을 보고 도망간답니다 마늘하면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어머니가 농사를 지으시기 전에는 마늘이나 감자나 고구마나 다 뿌리에 달린 열매지 그 정도는 나도 알아하면서 아는척 했는데 그 전해 가을에 마늘 심는다는건 몰랐습니다 보리처럼 밭에서 겨울을 나는지 몰랐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해 가을에 함께 마늘을 밭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 겨울에 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보온을 잘해주어야 한다고 해서 왕겨도 덮고 비닐도 덮어..

혼자생각하기 2024.04.18

발전기 고치기

이 발전기는 5키로 와트짜리입니다 관공서에서 쓰다가 용도폐기되서 공매처분한 것을 어떤분이 낙찰 받았는데 시동도 안걸리고 망가져서 못쓴다고 그래서 예전에 유압벽돌기계 안쓰는 것과 물물교환 한겁니다 이정도는 되어야 전기 없는 곳에서 고속절단기나 아크용접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기 없는 곳에 농막을 지으시는 분 도와 드릴때 사용했는데 올해 한번 더 가서 마무리 지으려고 준비중인데 시동이 안걸립니다 풀리와 스타팅모터를 같이 사용하는 방식인데 분해하는김에 스타팅모터를 살려볼까 합니다 제품은 미제인데 캬브레타는 일제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갤로퍼 밧데리에 점프를 해서 시동모터를 작동시켜봤습니다 시동이 걸리기는 걸리는데 세루모터가 신통치 않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스타팅모터를 분해해서 수리해 봐야 겠습니다 ..

혼자 전기쓰기 2024.04.17

총선이 끝나고

결과를 보면서 삼국시대때 신라와 백제와 고구려가 떠올랐습니다 진흥왕이 삼국을 통일하고 자랑스럽게 북한산에 순수비를 세우고 한강유역을 차지한것을 그렇게 기뻐했었는데 고려에게 굴복하고 나중에는 조선에게 굴복하고 그러다가 마침내 신라를 부활 할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옵니다 미국이 신라를 부활시켜 줍니다 38선으로 두동강을 내서 북한는 북조선 남한은 대한민국 거의 1000 년만에 바로 신라의 정통성을 계승할 국가가 탄생합니다 하지만 위기도 닥쳐옵니다 북조선이 노스코리아 북고려 일당들이 1950년 6월에 침략을 해서 신라를 동해바다로 밀어 넣으려 합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미국이 일본이 낙동강을 방어선으로 신라를 굳건하게 막아냅니다 신라는 조선의 후예가 아닙니다 독립군도 그들과는 상관없고 임시정부도 그..

혼자생각하기 2024.04.16

전기 온수기 수리

대원 전기 온수기입니다 전기를 이용해서 물을 덮히거나 끓이거나 하는 물건들은 다 원리가 똑같습니다 전기열선이 들어 있고 물을 사용하니 밀페가 되어야 하고 온도 조절을 위해 온도 조절기가 달려있습니다 전기 물주전자 같으면 끓기만 하면 되니 온도 조절기는 필요없습니다 세상 모든 원리는 똑같습니다 태어나고 살다가 죽습니다 이 간단하고 분명한 원리를 다 잊고 삽니다 물을 끓이려면 돼지꼬리가 필요합니다 돼지꼬리 전기난로는 겉으로 빨갛게 열선이 보입니다 물속에 그걸 바로 집어 넣을수 없으니 쇠파이프속에 열선을 집어 넣고 길이를 길게 하자니 빙빙고아서 돼지꼬리처럼 만든겁니다 그렇게 보면 난로나 전기온수기나 전기 주전자나 다 같은 이치입니다 누가 물이 샌다고 버린걸 주워왔습니다 가스순간 온수기를 사용해 왓는데 언제 이..

혼자물쓰기 2024.04.16

원대 고압분무기 수리

원대 wps-70a 고압분무기입니다 패킹은 쩔어붙고 밸브는 작동이 안되고 실린더 블록은 깨지고 깨졌다 금이 갔다 분명히 다른 단어인데 깨졌다라고하면 회생이 불가해보이고 금이 갔다 그러면 붙여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밀페된 물을 쓰는 부품은 깨진거나 금이 간거나 같은 결과입니다 못쓰는 겁니다 새로 구입한 실린더 블록을 끼우고 패킹과 밸브를 끼우고 구리스 주유통 캡이 한개 없어서 부탄가스통 캡으로 덮었습니다 잘 돌아가기는 하는데 물을 끌어 올리고 고압으로 잘 분무하는지는 테스트 못했습니다 연결호스가 없거든요 자꾸 고치기만 하면 뭐하는데 먼저도 분무기 고친게 있쟎아 네 그냥 망가진 걸 고치는 재미입니다 중고로 팔면 돈되고 좋을텐데 돈생각하면 농사지은 것도 팔고 고친 농기계들도 팔고 그..

혼자쓰는공구 2024.04.16

봄철은 바쁘다

매년 봄이 되면 손에 굳은 살이 박혀서 고생을 합니다 굳은 살이 더 굳어지면 트게되고 손끝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찢어지면 피가 나고 아프지요 농사를 안지으면 되지 회사 다니는 사람이 손끝에 굳은 살이 박히게 농사를 짓는다고 그러게요 그냥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 테니스 치면 손바닥에 굳은 살 박히고 마라톤이나 축구를 하면 발바닥에 굳은살 박히고 농사를 지으면 손끝에 굳은살 박히고 오늘은 퇴비 살포기 유압모터 풀리를 밪추어 보았습니다 축 굵기가 안맞네 2 미리가 안 맞네 다시 구입해야하나 축을 갈아볼까 동네 동생이 밭에 거름을 펴다가 다른곳에 일을 하러 갔네요 풀리 축도 안맞고 용접하고 절단하고 그런 작업 하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오랫만에 새 포크레인 타볼까 나머지 거름을 밭에 다 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 ..

혼자살아가기 2024.04.15

어선 수리하기

해가 반짝나면 하려고 생각해두었던 어선을 에프알피로 때우려 합니다 요즘 에프알피는 작업이 좀 쉬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주제료와 경화제비율이 100대 1 이어서 경화제를 잘못 섞으면 묽게 흘러 내리고 금방 굳거나 잘 안굳거나 그랬는데 요즘 제품은 50대 50 비율이어서 섞기도 편하고 작업도 쉬워졌습니다 에프알피가 굳는 동안 엔진도 살펴보고 굳은듯해서 한번 더 작업을 하고 오후에 남은 시간에는 퇴비 살포기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경운기 연결고리를 연구중이고 유압모터를 트랙터에 연결해서 돌아가는지 테스트 해봤는데 속도가 너무 늦게 돌아갑니다 이 트럭 적재용 퇴비살포기는 봉고트럭 피키오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라 퇴비살포기에 감속기가 달려 봉고 피티오 빠른속도를 천천히 돌아가며 힘을 쓰게 만들었는데 유압모터가 천천히 ..

혼자보트타기 2024.04.11

태양광 프레임 해체

마당 가운데 있던 태양광 발전시설입니다 더 해가 잘드는 곳으로 태양전지판을 옮겨서 설치했습니다 이곳에 있을때는 4.5키로와트정도 생산 했는데 지붕으로 옮기고 나서는 8키로와트까지 생산됩니다 그래서 구조물을 창고로 쓰고 있었는데 마당가운데 버티고 있어 차돌리기도 불편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한점이 있어서 분해하려 합니다 애써서 만든 지붕이었는데 비닐을 걷어냈습니다 다 조립식으로 만들어서 그냥 볼트 몇개 풀고 나사 몇개 풀어내면 분해됩니다 기둥만 남았습니다 다 분해해서 한곳에 치워두었습니다 나중에 다른곳에 창고만들때 쓰면 됩니다 두시간이 채 안걸렸습니다 선거일날 쉬느니 재미있는 만들기 분해하기 뭐 그런걸 할 시간이 생겨서 좋습니다 덕분에 마당이 확 넓어지고 전망도 좋아졌네요

혼자집만들기 2024.04.11

조립식 비닐창고 해체 2

비닐창고를 해체 중입니다 처음부터 뭘 만들때 나중에 해체하기 쉽게 조립식으로 만드는걸 좋아합니다 없었던 것은 없어야 한다 영원한 것은 없다 내 것도 없고 네 것도 없다 죽으면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인가 내일 당장 죽을 지도 모른다 살면서 욕심내는 물건들과 일과 돈과 사람을 상대로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탐내면 영원히 네 것으로 남을것 같은가 그래서 무엇이든 처음부터 만들때 없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듭니다 그냥 만드는게 재미있었으면 된거지 승용이앙기를 덤프트럭으로 개조하려고 이런 저런 작업을 틈틈히 천천히 몇년째하는 중인데 포크레인으로 들어서 치우려다 떨어트려서 박살이 났습니다 어이쿠 저런 이걸 어떻게 하지 그게 네 팔자인가 보다 그냥 다 분해해서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할까 봅..

혼자집만들기 2024.04.11

조립식 비닐 창고 해체

경운기 트레일러 휠 바퀴 고치고 비닐창고를 해체 하고 있습니다 왜 조립식으로 간단하게 만든거라 기초도 없고 땅이 얼었다 녹았다하면서 조립식 비닐창고가 기울고 있습니다 해체하고 다시 만들면 되지 안에 보관하던 보행이앙기도 꺼내고 참 보행이앙기는 다고쳤는데 가져다 줄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생각에 다 고친거라 생각하지만 모를 심는 사람이 아니어서 쓰는 사람이 제대로 고쳐진건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입니다 이앙기가 하나더 있으니 못고치면 그냥 고물로 버리라고 했었거든요 가져다 드리고 한번 써보라고 할까하다가도 그게 또 그분을 더 불편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에 안들지만 고쳐준 성의 때문에 억지로 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일단 그냥 두었다가 나중에 한번 물어보고 가져다 드려야겠습니다 ..

혼자집만들기 2024.04.09

고물 고압 분무기

경운기 트레일러 바퀴 끼우고 올라오는데 동네 아는분이 분무기 망가진게 있는데 고쳐 쓰려면 가져 가라고 합니다 우와 횡재했습니다 고치고 못고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치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못고쳐도 됩니다 꼭 시험에 붙지 않아도 됩니다 시험공부하는 동안은 시험에 붙으면 좋을거야 하는 꿈이 있으니까요 결과에 매몰되면 과정은 무시됩니다 인생은 과정입니다 결과는 반드시 꼭 정해져 있습니다 누구나 죽습니다 그런걸 잘 안다면 죽는다는 결과를 잘 알면 그냥 매일 열심히 건강하게 잘 살려고 애쓰면 됩니다 고치고 못고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치는 과정이 즐거우면 된거니까요 상태를 살펴봅니다 몇년을 비바람에 방치하면 벌어지는 일들 녹슬고 깨지고 명판이 있으면 고치기가 조금 쉽습니다 명판이 없으면 무슨회사인지 언제때 만든..

카테고리 없음 2024.04.09

경운기 트레일러 휠 만들기 2

경운기 트레일러 휠 가운데 볼트 구멍 있는 곳만 잘라냈습니다 봉고트럭 휠 과 맞추어 보고 봉고 휠 구멍자리를 플라즈마 절단기로 잘라내고 용접해서 붙였습니다 으잉 타이어가 너무 큰데 닿을듯 말듯하네 그냥 써보고 닿으면 한치수 적은 타이어로 바꾸어야 될 것같습니다 반대편 바퀴도 빼내서 가지고 왔습니다 똑같이 잘라내서 자르고 붙이고 용접해서 가져다 끼우면 마무리 됩니다 아무리 간단한걸 해도 기본적인 공구들은 다 등장합니다 고속절단기 용접기 플라즈마 절단기

카테고리 없음 2024.04.09

경운기 트레일러 바퀴 휠 만들기

아주 오래된 경운기 트레일러 바퀴입니다 옛날에 경운기 많이 쓰던 아버지 시절이 있었습니다 소가 밭가는 시절이 끝나가던 때에 등장한 경운기 와 세상에 이런 훌륭한 기계가 있다고 그런 마음에 아버지들은 경운기를 애지 중지 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경운기를 아들은 지금도 어쩌지 못하고 마당에 세워두곤 했는데 그 다음 아들인 손자들은 번거로운 녹슨 그냥 기계일뿐입니다 트랙터가 있는데 아무짝에도 못쓰는 경운기 짐일 뿐입니다 중고로 많이 팝니다 그런데 의외로 비싸게 팔립니다 경운기 머리는 만능입니다 밭갈기 로터리치기 농약치기 거기다가 트레일러까지 달면 시골에서는 정말 대단한 기계가 됩니다 그 트레일러를 사륜구동으로 만들면 무적이됩니다 순정 경운기는 트레일러에 구동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순정을 사다가 동네 농기계수리센..

신체에 있는 구멍들

어제는 출장이 끝나고 퇴비 살포기 프레임을 보러 갔습니다 다시 살펴보고 트랙터 견인고리 연결부도 들여다 보고 저녁밥을 해서 저녁은 상추쌈으로 먹었습니다 시골집에 상추가 너무 많아서 잘커서 주말에 뜯어온 상추를 잘 보관해서 오두막에서 요즘은 매일 상추를 먹습니다 한가지만 먹으면 지치지 않니 혼자 농사지어 먹으면 내가 열심히 농사지은 정성에 아까워 버릴수 없으니 아주 열심히 먹게 됩니다 밥맛없다고 음식이 맛없다고 투정부리는 사람에겐 직접 밥 해먹으라고 하면 됩니다 상추에 밥을 얹고 고추장을 넣고 입안 가득 우걱거리고 씹다가 갑자기 입이라는 구멍이 하는일을 생각해봤습니다 입 주기능은 음식 먹는 것입니다 그런가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은 말하는데 쓰는거야 말을 하는게 주 기능일까요 아니지..

혼자생각하기 2024.04.05

남자라는 동물

남자를 동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남자를 동물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동물같이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하다는 것이 장점일까요 단점일까요 인생이나 삶 전체가 더하기 빼기는 영이라고 생각해본다면 장점일때도 있고 단점일때도 있습니다 장점은 여자가 볼때는 정말 슬프고 힘들고 비참한 일도 그저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잘 잊을수 있습니다 단점은 여자가 볼때 저것도 사람이야 그런 생각이 들게 합니다 숫사자는 그늘에서 뒹굴거리다가 암컷들이 사냥하고 나면 어슬렁거리고 와서 먹고 슬며시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른 숫사자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숫컷들은 억지로 모아 놓으면 꼭 쌈박질을 합니다 중요한건 여자들이 말로만 남자는 짐승이야 하면서 단순한 동물이란걸 자꾸 잊어버리고 자기들같이 사교성좋고 잘 모이고 즐겁게 수다떨어..

혼자생각하기 2024.04.04

풍력발전기 만들기

풍력발전기 머리입니다 날개는 대형선풍기 날개이고 모터는 그냥 12볼트 모터입니다 영구자석이 들어 있는 모터는 12볼트를 넣으면 모터가 돌아가고 반대로 무엇인가로 돌리면 발전이 됩니다 기둥은 45미리 강파이프고 회전축은 자전거 바퀴축으로 이용해보려 합니다 자전거 바퀴축은 풍력발전기 머리 무게에 비해 너무약하네요 몇번 돌렸더니 휘어져버렸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더 크고 튼튼한 축으로 끼워봐야겠습니다 자전거에서 돌아가는 축이 몇 곳있는데 바퀴축 핸들축 그리고 가장 크고 튼튼한 크랭크 페달축 못쓰는 자전거 페달축을 잘라냈습니다 자전거에서 페달축을 라라내고 페달을 분리하고 50미리 강파이프에 끼우고 용접을 했습니다 고민중입니다 풍력발전지가 360되 회전하면 전이 꼬이게 됩니다 전선을 끌고 내려오려면 전선이 꼬이지 않..

혼자 전기쓰기 2024.04.03

퇴비 살포기 프레임 만들기

작년부터 생각하던 경운기 트레일러에 트럭 적재형 퇴비 살포기를 얹어보려합니다 이제야 임도 눈이 다 녹아 오두막에 내려가서 장비를 싣고 올수가 있었습니다 챤넬이라고 부르는 씨형강을 자릅니다 ㅆ형강은 가로대로 사용하고 엘형강은 테두리로 만들겁니다 가로대 씨형강받침을 퇴비 살포기 폭에 맞게 자르고 경운기 트레일러 얹어보았습니다 좌우가 많이 튀어나가면 비탈진 밭에서 뒤집어질 우려가 있어 어느정도인지 확인해 보려 합니다 전도위험이 있으면 경운기 타이어를 뒤집어 끼울겁니다 그렇게 하면 두 타이어 간격이 30센티정도는 넓어지니까요 그렇게 위험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경운기트레일러 끝쪽에 프레임을 맞추니 앞으로 조금 나와 보입니다 앞을 어떻게 트레일러와 연결하고 보강할건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무게중심이 너무 앞으로 쏠리면 ..

기름통 트레일러 펑크

이 트레일러는 산비탈에 버련진경운기 트레일러인데 고물로 버린다는걸 얻어다 고친겁니다 바퀴는 프라이드 휠이고 축은 오래전 트럭 축입니다 그 말뜻은 바퀴와 차축이 원래 제 것이 아니어서 휠붙이는 곳을 절단기로 오려내고 프라이드 휠도 오려내서 용접해서 붙인겁니다 그런데 펑크가 났습니다 계속 바람을 넣고 끌고 다니다가 이번에 아예 휠을 교체해보려 합니다 예전 트럭들은 왼쪽편 바퀴 왼나사입니다 대개 나사는 오른쪽으로 돌리면 조여지고 왼쪽으로 돌리면 풀어지는데 예전 트럭들은 왼쪽 휠너트가 반대방향인 것도 있습니다 쟉키로 들고 바퀴 빼내고 나무받침을 고이고 유압잭을 빼냈습니다 타이어 관련 장비는 시골집에 있어서 아예 펑크난 타이어를 빼내 시골집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