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안 녹을 것 같네요 반가워해야 할까 봅니다 올해도 잊지 않고 눈이 와주시고 고드름이 자기가 또 왔다고 알려 주네요 양지쪽은 쉽게 다 녹는데 반대편은 잘 안녹아 쌓인데 또 쌓이고 지붕 경사를 좀 더 세게 할 걸 괜챦을 거야 하고 좀 완만 하게 했더니 매년 겨울 눈을 끌어 내리는 수고를 합니다 해가 잘 .. 혼자살아가기 2012.11.15
혼자집짓기기가 시작된 이유 혼자 집짓기가 취미가 된 이유가 혼자 깊은 산속에서 살아가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르면서 그냥 두번째 일처럼 평범한 삶처럼 이렇게 하게 된 시발점은 어딜까 이런 삶을 살아 가리라고 어린시절에는 혹은 청년 시절에도 생각하지 않았을텐데 그.. 혼자살아가기 2012.11.14
발동기 발동기 발전기도아니고 엔진도 아니고 발동기 발동기 동력을 발생시키는 기계 기억나시는 분들 계시죠 옛날시골 방앗간에 텅텅텅 하며 돌아가던 커다란 쇠 바퀴달린 엔진 그 옆에 달린 쇠수레바퀴에 피대라는것을 걸어서 돌리면 긴 축에 방아며 파쇠기며 별별 방아찧는 공구를 돌리던 .. 혼자살아가기 2012.11.12
산타페 페인트 칠하기 먼저 택배라는 글에서 산타페가 녹이 나서 페인트를 주문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출장 다니느라 바빠서 계속 싣고 만 다니다가 작심하고 페인트 칠을 시작 했습니다 저는 자동차 수리 전문가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저 같이 초보가 잘 모르면서 전문가도 아니면서 그렇게 하는 행동들을 뻘.. 혼자살아가기 2012.11.09
무우 산으로 들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 직업이라 산속에 살면서도 출근해서도 산속으로 많이 다닙니다 사실은 채소중에는 무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밭에서 무우를 뽑아 이빨로 껍질을 빙빙 돌려 깍고 한입 베어물면 약간 매콤한 맛과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그 맛을 기억하시는.. 혼자살아가기 2012.11.09
부탁드립니다 혼자 지내는게 좋아서 순전히 혼자 힘으로만 산속에 집을 지었는데 힘들지만 혼자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걸 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열심히 글을 올렸습니다 주소나 위치를 안 쓰는 이유는 누군가 방문 하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지금 시대에 굳이 찿아 내자고 하면 쉽.. 혼자살아가기 2012.11.08
단무지를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야근이 끝나고 읍내 마트에를 갔습니다 단무지를 두 통 들고 계산대로 가다가 같은 회사 직원을 만났습니다 또 단무지를 사셨네요 단무지를 무척 좋아 하시나봐요 단무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것 같은데 왜 그렇게 보일까 단무지를 자주 사가니 그렇게 보인 모양입니다 질문을 이렇게 .. 혼자살아가기 2012.11.08
초등학교 교재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어른들이 다 아는것을 아이들은 왜 모를까 어리니까요 세상에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교육을 다 받지 못해서 그렇다는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부모들은 초등학교 아이에게 구구단을 수학문제를 국어문제를 가르치다가 화를 버럭 냅니다 너는 어.. 혼자살아가기 2012.11.07
낙엽송 깊은 산속에 살다보면 날씨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 가을 날씨가 끝나면 겨울이고 마지막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는 낙엽송입니다 낙엽송은 말 그대로 낙엽이 지는 소나무란 뜻인데 말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송 이라면 소나무일텐데 소나무라면 사철 푸른 나무여야 하지요 소나무가 낙엽이 .. 혼자살아가기 2012.11.05
출장중에 코스모스꽃을 보며 코스모스 태초에 신이 처음 만들었다는 꽃이랍니다 코스모스 우주란 뜻이포함되어 있답니다 범 우주적인 이란 말을 영어로하면 코스모 폴리탄이라 한답니다 코스모스 청순을 의미하는 꽃말이라 합니다 (맞는지 자신은 없습니다) 코스모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 혼자살아가기 2012.11.02
이기주의자 이기주의자 말뜻 그대로입니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가진사람 제가 처음 혼자집을 지을때 많은 책들과 많은 블로그와 많은 홈페이지를 보면서 고마웠었습니다 책들이야 돈 되자고 파는 것이니 돈 주고 사면 충분한 값을 지불한 것이어서 별로 미안하지 않았는데 블로그나 홈.. 혼자살아가기 2012.11.01
사막에 가면 사막을 여행을 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황량하고 모래 바람이 불며 가도 가도 사막입니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사람이 살수 있을까하는 곳에서도 사람은 살고 있습니다 그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힘이 들것 같습니다 입만 벌리면 모래가 들어가고 강렬한 태양 아래서는 찌는 듯이 덥고.. 혼자살아가기 2012.10.31
택배 자동차가 몇해 되지도 않았는데 접합부분이 부식이 됩니다 자동차 휀다부분과 해치백 번호판이 부착된 아랫 끝부분이 녹이나서 보기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가끔은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서 몇십년이 되어도 안 망가진다면 자동차 회사는망하게 될겁니다 .. 혼자살아가기 2012.10.31
별 3 별빛이 우리 눈에 들어 온다는 것은 별빛이 수백만년의 우주 공간을 날아 지구 대기권을 뚫고 아주 광할한 사막위의 한 곳에 앉아 별을 응시하는 그 한사람의 눈으로 들 온다는 것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지금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500년전에 사라진 별일지도 모르는 그 별빛.. 혼자살아가기 2012.10.30
별 2 빛도 속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빛의 속도는 어느정도 일까요 소리도 속도가 있지요 속도는 어느정도 될까요 빛의 속도는 초당 지구를 7 바퀴 반을 도는 속도랍니다 음속은 초당 340 미터 정도랍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소리를 지릅니다 야아아 초당 340미터 보다 빠른 초음속 비행기(전투기.. 혼자살아가기 2012.10.30
체인 산속에 살면 날씨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냥 민감한게 아니라 겁을 먹을 정도로 민감하게 됩니다 출근을 하지 않는 다면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산속 길을 꽤 오랜 시간 달려가야 하는 출근 길이라면 눈이 온다고 하면 참 걱정이 많이 됩니다 경제적 능력이 된다.. 혼자살아가기 2012.10.30
별 별을 보면 군대시절 건빵이 생각납니다 별을 보면 알퐁스 도테의 별이 생각납니다 별을 보면 슬퍼집니다 별을 보면 순간 순간이 정지 한것처럼 느껴집니다 별을 보던 어떤 순간은 정지해 버립니다 늘 바라보는 별인데 어떤 순간에 보았던 밤하늘의 무수한 별은 그냥 마음에 깊이 각인이 .. 혼자살아가기 2012.10.30
철도침목을 이용한 집 제가 지은집은 아닙니다 출장 다니다가 침목으로 지은집이 보여서 참고 되실까 하여 올려 보는 것입니다 지금은 철도 침목으로 집을 지으시는 분들은 안 계십니다 혼자살아가기 2012.10.29
들깨 어머니는 약 1400평 정도의 땅을 혼자 농사를 지으십니다 그냥 아파트에 계신것을 답답해 하셔서 취미삼아 농사나(?) 지으시며 소일 하시라고 마련해 드린 땅인데 죽자고 농사를 지으십니다 땅이 노는것을 보는게 못 마땅하신것 같습니다 어머니 농사를 보면서 가끔은 그런 생각을합니다 .. 혼자살아가기 2012.10.29
차이코프스키 아는 음악가들이 별로 없습니다 음악이 듣고 싶을땐 가끔 그냥 클래식을 듣습니다 클래식 우아함이나 음악에 대한 이해나 그런 것 때문이 아니고 말이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게 무슨 생각인가를 하려 할때 말이 들리면 그 단어에 대해 집중을 하게 되어 하고 싶은 생각이 그 단어 .. 혼자살아가기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