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페인트 칠하기

먼저 택배라는 글에서

산타페가 녹이 나서 페인트를 주문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출장 다니느라 바빠서 계속 싣고 만 다니다가

작심하고

페인트 칠을 시작 했습니다

 

저는 자동차 수리 전문가가 아닙니다

누군가는 저 같이 초보가 잘 모르면서 전문가도 아니면서

그렇게 하는 행동들을 뻘짓이라고

표현 합니다

어떤분은 농담이시겠지만

제가 지은 집을 개집이라고 표현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떤분은 돈주고 카센타에 가지 그래 하는데

저는 제가 스스로 고치는게 좋습니다

보기 흉하니 전문가에게 맞기지 그래 해도

전문가만큼은 아니어도 내 수준에 맞도록

내가 해 놓고 흐믓한 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접합부눈을 좀 잘 만들어 주면 녹이 덜 날텐데요

녹을 다 털어내고 빠데(퍼터)를 삯은데다가 앞뒤로 채우고 사포질을 1차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다녔더니 또 녹이 났습니다

또 퍼터질을하고

80방 사포질을하고

400방 사포질을하고

또 퍼터질을합니다

 

이렇때는 자동차 광택내는 공구가 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공구에 대한  욕심이 과하단 생각이 들어 욕심을 접고

열심히 땀나게 사포질을합니다 

 

 

 

 

 

빠데도 한번 더 먹이고

잘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사포질을 해야 하는데

급한 성질에 덜 마른것을 또 문지르고 있습니다

 

 

 

 

해치백을 다 열어 놓으면 목을 젖히고 일을 해야 해서

끈으로 묶어 놓고 페인트를 칠 해 봅니다

 

 

 

일단 초벌칠을 하고 옆에서 보니 울퉁불퉁합니다

또 사포질을 해야겠습니다

 

 

옆에 녹이나서 구멍난데도 빠데질을 좀 하고 사포질도 하고

페인트를 칠합니다

저는 그냥 초보입니다

이러는 사람도 있구나 편하게 읽어 주시기바랍니다

다 굳지도 않은 페인트를 말랐나 또 만져 보다가 지저분 해졌습니다

성질이 좀 느긋해야 하는데

 

 

대충 마무리 해놓고

낙엽이 예쁜 낙엽송을 한번 올려다 봤습니다

산속의 가을은 참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