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갑자기 강릉에 다녀 올 일이 있어서 갔다 오다가 내린천휴게소에 들려서 편의점에 캔커피를 한잔 사서 마시고 왔습니다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난다는것은 슬픈일일 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그렇게 슬픈 일도 아닐겁니다 언젠가는 모두 떠나야합니다 생각하지 못한때에 .. 혼자살아가기 2018.10.22
화분정리 화분을 정리해서 선인장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닐하우스 안에 넣었습니다 어차피 겨울에는 다 얼어죽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덜 추울거야 내년에는 거젓말처럼 새삭이 움트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배추는 하우스안에서 잘 크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웃자라는 느낌이 들.. 혼자살아가기 2018.10.22
수덕사 서해안에 다녀왔습니다 휴가철이 끝난 바닷가는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썰물로 긴 바닷가 모래밭이 드러났습니다 어딘가를 간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물론 돈도 들고 힘도 들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조용한 곳에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덕사에 갔다왔습니다 요즘에는 절에 가면.. 혼자살아가기 2018.10.16
다래 술 버드나무를 잘랐는데 다래넝쿨이 함께 넘어오면서 다래가 엄청 떨어졌습니다 일할때마다 몇개씩 따먹으면 맛있습니다 너무 많은데 다래 술이나 한번 담그어 볼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담금주를 사왔습니다 일반 소주와는 다르네요 25도와 30도가 있습니다 몇해전에 산딸기를 따서 술을 .. 혼자살아가기 2018.10.11
호수건너땅 푯말 설치 먼저 측량 했을때 나무에 페인트 칠을 해두었는데 잊어버리기 전에 푯말을 달아 두려 합니다 낮은 곳에 달아두면 없어지거나 께질우려가 있고 잘 안보일것 같아서 좀 높이 매달아 두려고 등목기를 가져갈까 등족기를 쓸까 하네스에 아이젠을 쓸까 별 생각을 다하다가 사다리로 결정했습.. 혼자살아가기 2018.10.10
나무 자르기 태풍이 온답니다 10 월 태풍인데 2년전 자바와 경로가 비슷하고 시기도 10월 늦은 태풍이랍니다 그래서 먹구름이 슬며시 밀려 옵니다 며칠전 가지를 쳤던 버드나무가 가지들이 다래넝쿨에 걸려서 매달린것이 보기에 위태해보입니다 바람이 불면 넘어 올 것 같습니다 다래와 오미자 넝쿨.. 혼자살아가기 2018.10.05
밤줏기 처마를 고치고 밤을 몇개 주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는데 떨어진 밤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 주어가나 봅니다 발자국도 어지럽고 까진 밤송이도 많고 누구라도 주어다가 잘먹으면 좋지요 다음주쯤에는 밤을 털어볼까합니다 대추나무도 털어야 하는데 그냥 둘까도 생각중입니다 화분.. 혼자살아가기 2018.10.04
호수건너땅 측량 측량이 뜻하는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떤 땅이 어디에 위치하는 지 알고 싶을때 하는 행위일겁니다 어떤땅이 어디에 위치하는가 라는 말뜻은 어떤 정해진 기준이 어디에 있을때 어느쪽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음 어려운데 쉽게 이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키가 크다 이 말을 .. 혼자살아가기 2018.10.01
큰나무 가지치기 느닷없이 갑자기 방 침대에 엎드려서 큰 창밖을 내다 보다가 나무 키가 너무 커서 해가 잘 안드네 가지를 좀 쳐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를 칠까 밑둥을 아예 자를까 밑둥을 자르면 편하기는 한데 나무에게 미안하고 가지를 치자면 20미터도 더되는 나무에 기어 올라가야 하고 .. 혼자살아가기 2018.10.01
추석 추석이어서 산소에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어머니 생각도 마음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따뜻한 마음은 남아 있는데 슬프거나 아린 마음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날이 화창해서 근처 높은 산에 등산을 갔습니다 등산화를 오랫동안 안신던 것을 신고 올라갔는데 밑창이 완전히 떨어져나.. 혼자살아가기 2018.09.27
자전거 타기 2 산악용 자전거 MTB라고도 하지요 앞 핸들에 쇽업장치가 있고 타이어도 산악용이고 다운힐에 최적화 된 자전거라지만 경사가 심해서 앞뒤브레이크를 다 잡아도 미끄러져내려 갑니다 브레이크 라이니에서 타는 냄새도 심하게 납니다 더 좋은 자전거라면 안그럴까요 삼천리 자전거 중국생.. 혼자살아가기 2018.09.18
자전거 타기 집을 비울때는 개을 묶어 놓아야 할 것 같아서 전봇대까지 30미터 정도에 와이어를 매두었습니다 빨래줄 매져 있던 곳에 강파이프를 용접해서 달아 맸습니다 무거운 옷을 걸면 쳐지기도 하고 철봉처럼 매달려서 운동도 할 겸 만들었는데 운동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금.. 혼자살아가기 2018.09.18
자전거 타기 봉고 하부 점검하고 바로 자전거를 좀 오래 타려했는데 선외기 보관함을 고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간단하게 임도 4키로미터 타는것으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헬멧을 쓸까하다가 그냥 타기로 했습니다 보호안경은 용접용 보호경을 쓰면 되지 하고 안샀는데 용접용보호경이 흠집도 나.. 혼자살아가기 2018.09.14
겨울옷 일광욕 요즘 옷은 떨어져서 버리는 옷은 없을겁니다 유행이 지나서 입고 다니면 창피하니까 대개 그래서 안입게 되지요 차는 오래되면 올드카라고 대접 받는데 옷은 아무리 오래되도 대접받는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입을수 있다면 입을수 있는데까지는 입으려 합니다 돈이 없어서 새옷.. 혼자살아가기 2018.09.14
오두막 풀깍기 예전에는 미루고 미루다가 풀이 아주 큰다음에 한번씩 깍았습니다 이럴때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엄청난 수풀같은 곳이다가 멋진 잔디밭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좋았었습니다 지금은 틍날때마다 깍습니다 한꺼번에 변신하는 화려한 모습은 없지만 늘 갈끔하고 다니기 편해서 좋습니.. 혼자살아가기 2018.09.13
벌쏘임 어머니댁 울타리 밖 풀을 깍다가 벌에 쏘였습니다 말벌집을 건드렸는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예초기소리때문에 벌이 달려드는걸 몰았는데 다행이 얼굴부분은 양봉모자즐 써서 괜챦았고 손을 집중적으로 공격 받았는데 신속하게 피신을 해서 다행히 손등에 두방정도 팔뚝에 한방 쏘였.. 혼자살아가기 2018.08.20
자전거 타기 저같은 경우는 자전거 여행은 최소한 일박이상인 경우를 말하고 자전거타기는 그냥 하루에 다녀오는 거리를 말합니다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가까운 거리를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가평과 춘천 사이에 있는 강촌입니다 어렸을때는 참 많이 놀러 다니던 곳인데 이곳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 혼자살아가기 2018.08.17
자전거여행 2 원주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혁신 도시가 보이고 계속 올라가면 금대리 유원지가 나옵니다 금대유원지도 한참 젊을때 지나간 추억이 좀 있는 곳입니다 원주천도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도시들속에 흐르는 하천들은 개발초기에는 완전 폐수에 가까웠는데 .. 혼자살아가기 2018.08.14
자전거 여행 간단한 자전거 여행이라도 필요한것은 다 있어야 합니다 시내에서 탈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도시를 이동하는 것이고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혼자 해결해야 하니까요 이번 자전거 여행은 제천이나 원주까지 가보려 합니다 휴대용 펌프도 샀고 짐받이와 가방도 준비되었습니다 1.8리터 물세.. 혼자살아가기 2018.08.14
자건거 짐받이 젊어서 학생때 했던 제주도를 포함하는 전국 자전거 일주를 하려는 생각은 계속 있는데 그때는 혈기왕성한 했던 시절이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럴만한 친구가 없네요 열정이 돈으로 바뀌고 꿈이 귀챦은 환상으로 바뀌어버린 사람들과 그런 이야기를 하면 반응은 늘 .. 혼자살아가기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