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댁 울타리 밖 풀을 깍다가
벌에 쏘였습니다
말벌집을 건드렸는데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예초기소리때문에 벌이 달려드는걸 몰았는데
다행이 얼굴부분은 양봉모자즐 써서 괜챦았고
손을 집중적으로 공격 받았는데
신속하게 피신을 해서 다행히 손등에 두방정도 팔뚝에 한방 쏘였는데
손등이 심하게 아픕니다
오두막에 도착해서
얼음 찜질하고 파스도 돔 바라고
진통제를 먹을까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밤새 열이나고 가려워서 잠을 설쳤는데
아침에 보니 엄청나게 부어올랐습니다
벌을 잘 안타는 편인데
몰라서 그런거지 두방만 쏘인게 아닌가 봅니다
에초기를 하루종일 쓴데다가 팔뚝에 쏘인곳은
근욱이 아픈데다가 벌에 쏘여서 그런지 마비가 오려고 합니다
대개 아파도 진통제를 안먹는 편인데
이유는 진통제를 먹어서 뇌가 아픈걸 모르면
안 아프니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등한시 하게 되는 경항이 있어서
아플때 그냥 아픈채로 진총제를 안먹고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가려워서 진통제를 먹어 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