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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2

산끝 오두막 2018. 8. 14. 10:54


원주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혁신 도시가 보이고

계속 올라가면 금대리 유원지가 나옵니다

금대유원지도 한참 젊을때 지나간 추억이 좀 있는 곳입니다



원주천도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도시들속에 흐르는 하천들은 

개발초기에는 완전 폐수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물고기며 동식물들이 충분히 살아갈수 있도록 깨끗해졌습니다


생각할수록 대단한 나라에 대단한 국민입니다

땅도 좁고 자원도 없고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이

세계 10위권은 경제대국이 될수 있는 것은

순전히 사람들의 노력과 능력일겁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그 몇몇의 이기주의자들

자기만 아는 사람들의 고집이 안스러운 것인데

그것도 없다면 그것은 사람사는 세상이 아닐겁니다




도시를 벗어나지 못하고

해가 지고 있습니다

야간에 이동하는 자전거도 시원하고 재미있는데

무리하지 말고 그냥 아무곳에서나 자기로 했습니다

하루쯤이니 도시 공원파고라나 벤치에서 자는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오두막으로 되돌아 오는중입니다

궁디에 살이 없어서 자전거를 6시간이상타면 까지는데

자전거용 엉덩이에 뽕이 들어있는 바지를 입었더니

궁디가 까지지는 않는데 땀이나서 가랑이가 쓸리기는 합니다


대개 장거리 자전거여행일때는

허벅지나 종아리 허리 문제라기 보다는

안장에 쓸리는 피부가 담에 따거운 것이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중간에 편의점에 들려서 시원한 것들을 좀 사먹었습니다









반쯤 되돌아 왔습니다

땀을 벌뻘흘리면서 걷다가 타면서 언덕을 오르고

내리막을 시원하게 달리고

언덕을 오를때면 끝이 없을것같은 언덕인데

한걸음 한걸믕 오르다 보면 고개정상이 보입니다

저는 그런것들이 좋습니다

천천히 한걸음씩 거다보면 언덕 꼭대기가 보이고

다시 내리막이 보이고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고급자전거라면 안그랬을까

아니면 이자전거만 그런걸까

자건거가 중간 하급인 30만원대 자전거라 그런지

두번 장거리에 산길 임도 몇번에 페달과 베어링이 나갔습니다

뚝뚝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삼천리 자전거는 어렸을때 부터 있던 자전거인데

지금은 다 중국산입니다


그냥 탈지 고칠지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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