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1819

눈길 출근

강아지 키보다 눈이 많이 와서 집 밖으로 나올생각이 없나 봅니다 쟤 응가는 어디다 했지 흔적이 안보이네 집앞에만 눈을 좀 치워주었습니다 다른 곳까지 치우기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왔습니다 잠들때는 왠만하면 갤로퍼를 타고 갈까했는데 어림없는 소리라는걸 아침에 눈이 온걸 보고 알았습니다 어제밤에는 정전이 되어서 오랫만에 십년전에 전기없을때처럼 칠흑같이 어두웠는데 아 예전에 이렇게 살았었지 그런 기분도 좀 느끼고 첫발을 디뎠는데 무릎까지 푹 빠집니다 이런 이렇게 2키로미터를 걸어가야하네 아침부터 땀좀 흘리겠는데 그런 생각하며 출발했습니다 퇴근하면 포키로 눈을 좀 치울까 그런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상황봐서는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징박힌 장화를 넘어 무릎까지 눈이 올라와 청바지가 젖기 시작합니다 양말이..

혼자살아가기 2021.03.02

동해안

오랫만에 낙산산에 갔습니다 출장와서 일하러 다닐때 보는 낙산사와 그냥 바람쒸러 와서 보는 경치는 다르네요 해수관음 보살상 말 그대로 바다를 바라보는 보살님이란 뜻이네요 낙산사는 부자절입니다 가난한 절과 부자절은 여러가지로 다른게 있습니다 일단은 규모가 그렇고 단청이 그렇고 부자절은 점점더 부자가 됩니다 유명해지니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니 문화재 관람료가 엄청나게 걷히고 누군가 절이 교회보다 나은 이유는 교회처럼 강제로 성금안걷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는 가난한 절에나 해당하는 이야기기고 부자절은 성금안걷어도 될만큼 수입이 많습니다 교회도 오랜되고 규모가 크면서 멋지게 짓는다면 로마 교황청처럼 나중에 관람료만으로도 충분히 재정을 충당할만큼 수입이 생길겁니다 오랫만에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에 올라가봤..

혼자살아가기 2021.02.25

눈길 출근

눈이 온다해서 산아래 봉고를 두고 걸어왔습니다 오늘 갤로퍼가 시동이 걸리면 임도는 갤로퍼를 타고 가고 임ㄷ 급경사 내리막만 걸어보려 합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4도 이정도면 푸근한편이니 갤로퍼 시동이 잘걸릴겁니다 집에서 임도위 갤로퍼까지 걸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얼은 눈이라 치우기 쉽습니다 습설은 짝달라붙어서 치우기 어려운데 빗자루로 슬슬 쓸면 됩니다 시동은 일발에 잘걸렸습니다 저 위에 갤로퍼가 보이네요 눈치우는 임도 급경사를 걸어 내려왔습니다 저멀리 봉고가 보입니다 중간에 빙판을 잘 지나가야 하는데 눈속에 숨어 있는 빙판은 위험합니다 어디있는지 얼마나 미끄러운지 모르거든요 징박힌 장화를 신었는데도 미끄러져 꽈당해서 팔굼치를 찍었습니다 아이구 아파라 더 미끄러졌으면 도랑으로 박힐뻔 했습니다 다행이 저 작은..

혼자살아가기 2021.02.04

빙판길

어제는 그나마 얼음이 좀 녹아서 사발이 내리느라 빙판길를 어거지로 밀고 올라왔는데 밤에 살짝 눈이 오는것 같아서 10시쯤 깜깜한 칼바람 부는 산길을 걸어 차를 산아래 가져다 놓고 걸어 왔습니다 오늘아침 영하 18도입니다 갤로퍼가 시동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열선 밧데리는 괜챦은데 지난 추위에는 경유가 얼어서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그래서 혹한기 경유를 넣을 까하고 먼저 연료통에 경유를 뽑아 낼까했는데 뽑아낼수가 없어서 아래 수분 배출구로 뽑아낼까하다가 뭐 그렇게까지 그냥 걷고 말지 시동이 걸리긴 했는데 임도 가는중간에 언제 언경유가 올라와 시동이 꺼질지 몰라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임도아래 산길이 공사중이고 아무도 안다니는 길이니 길전체가 저렇게 빙판이 되어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공사하는 사람에게 치우라고 하지..

혼자살아가기 2021.02.03

갤로퍼 꺼내기

갤로퍼가 길옆 진창에 빠졌으니 꺼내야지요 당연히 포크레인은 시동이 안걸립니다 왜냐하면 밧데리가 신통치 않거든요 새것으로 교환하지 그래 뭐 아직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충전해서 시동을 걸려고 합니다 잘 꺼내지 않으면 뒤로 밀리면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도 땅이 녹아서 주저앉으면 차가 넘어 갈까봐 살짝 걱정 했는데 뒤집어지면 어쩔수 없지뭐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다행이 날이 추워 땅이 언채로 있어서 괜챦았습니다 안넘어가는 방향으로 체인을 걸고 살살 잡아 다녔습니다 차를 견인해서 끌어낼때는 시동 끄고 기어중립으로 빼놓고 사이드도 풀어야 합니다 핸들이 잠기지 않게 키를 온으로 하고 만약기어가 들어간 상태로 잡아당기면 미션기어가 나갈수도 있고 핸들이 잠긴 상태에서 반대로 잡아당기면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다 풀려서..

혼자살아가기 2021.02.02

갤로퍼 빠지다

어제밤 새벽에 비가 온다해서 빙판길이 될까봐 봉고차를 산아래 두고 걸어왔습니다 아침에 온도를 보니 영하 1도여서 갤로퍼 시동이 잘걸렸습니다 눈도 없고 약간 빙판이긴 하지만 뭐 이정도야 거뜬하겠지 우아하게 집에서 임도를 올라가다가 뒤로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빠졌습니다 그래 그럼 포키 시동걸어서 꺼내서 타고 갈거야 포키가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한번에 시동이 안되면 포기하고 얼른걸어가야 합니다 퇴근하고 천천히 포키 시동걸어서 갤로퍼를 빼야겠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1.02.01

출근길

타이어 탈착기가 망가져서 교환을 못하고 그냥 퇴근했는데 임도 급경사에 온눈을 쓸어야지 하면서 올라와 보니 바람이 얼마나 센지 거의 다 날아가고 별로 없습니다 잠시 빗자루질을 하고 집에와서 난로 불을 피웠는데 너무 잘탑니다 강풍일때면 장작난로 불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동영상 아침 출근길입니다 아침 7시인데 달이 멋집니다 영하 20도인데 갤로퍼가 역시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밧데리나 열선 문제는 아니고 경유가 얼었을겁니다 지난번에 혹한기 경유로 바꾸고 싶었는데 날풀리면 해야지하고 미루었는데 역시 안걸리네요 어제 눈이 더 올까봐 산아래 세워둔 봉고차까지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한겨울 영하 27도때보다 더 추운느낌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알수 있는데 산속에서 겨울을 나다 보면 봄의 입구인 입춘이 기다려집니다 입춘이 ..

혼자살아가기 2021.01.29

옥수수 빵

이 옥수수 갈아서 밥에 넣어 먹으려 했는데 밥을 할때 넣어봤는데 익지를 않습니다 하루정도 불려야하나 생각하다가 그냥 빵을 해먹을 거야 발효하지 않는 빵 매일 난로 피우는데 불이 있는데 대충 구워 먹으면 될거 같습니다 위는 타고 속은 익고 대중 속만 파 먹었습니다 아직도 옥수수 알갱이가 씹힙니다 더 곱게 갈아야 할까 봅니다 그리고 좀 덜 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더 노력하면 먹을만 할 것같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21.01.28

가로리 이륙장

오랫만에 아주 오랫만에 제 2 이륙장에 가봤습니다 글라이더를 안가지고 왔는데 타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데려다 주려고 올라 왔습니다 참 오랫만입니다 예전 비행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동영상 독수리나 매들은 써멀을 타고 회전하면서 상승하는데 바람은 약한것같습니다 체공이 안되고 그냥 활강하며 내려갑니다 이 말을 풀어서 보면 공중에서 머물지 못하고 그냥 날아간다는뜻이고 비행하시는 분들은 그냥 쫄했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비행하는 이들은 다 알아듣습니다 바람이 약했구나 이륙할 정도는 됬구나 체공은 안되고 열은 좀 있었구나 동영상

혼자살아가기 2021.01.21

빙판길

산비탈을 잘라서 길을 만들면 여러문제가 생깁니다 건축이나 토목을 하시는 분들은 다 잘아시는 일들인데 모든 구조물에 파괴를 일으키는 주 요인은 물입니다 어떤 틈새든 물이 들어가면 얼어서 망가집니다 포장도로가 그렇고 옹벽이 그렇고 얼음의 힘이 어느정도인가하면 쇠파이프도 물이 들어가서 얼면 찢어집니다 자연의 산비탈을 그냥 저렇게 잘라내면 물이 흐르던 지하수가 표면으로 노출되면서 흘러내립니다 원래는 저 위치는 지하수가 흐르는 땅속 1,5미터 아래로 겨울에도 얼지 않고 흘러서 흘러서 산아래로 내려가다가 샘물로 나와야 하는데 강제로 잘라내면 솟아 나오면서 겨울에는 업니다 지하수는 따뜻하니 계속 흘러나오고 땅 표면으로 나오면 추우니 얼고 따뜻한 지하수 물은 계속 나오면서 표면은 얼어서 빙판이 됩니다 공사하시는 분들에..

혼자살아가기 2021.01.21

바닷가

잠시 틈을 내서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푸른 바다를 보면서 마음이 탁트이고 시원해졌습니다 갑자기 바다와 하늘이 푸른색이어서 참 다행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초록색이어서 다행이고 자연이 붉은 색이거나 검은색이면 참 보기 힘들텐데 그런 색이면 또 그런가보다 익숙해지려나 궁금해졌습니다 가끔 다행이란 생각을 합니다 생각날때 할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고 부족한 경제력이지만 아끼면 하고 싶은것을 다는 못해도 어느정도 할수 있고 더 다행인 것은 아직 두다리 두팔 다 건강해서 생각하는것을 하려는 머리를 따라 몸이 움직여 주어서 감사합니다 곧 신체가 생산적인 활동을 못하고 단지 자기자신을 유지해가는것도 힘들어지면 어떻게 하지 그런생각을 합니다 죽는날까지는 내 입에 내가 밥넣고 내 설거지는 내가 하다가 죽어야 할텐데 그..

혼자살아가기 2021.01.20

눈길 퇴근(빙판)

눈이 자주 오기는 하네요 임도 급경사는 눈을 자주 치워서 차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 엉뚱한 곳에서 차가 못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임도 입구 아래서 도로공사중인데 배수구가 얼어 막힌데다가 눈녹은 물이 넘쳐서 도로가 빙판입니다 빙판 폭이 좁을 때는 달리는 탄력으로 넘어 다녔는데 폭이 넓어지면서 달리는 탄력으로도 못지나갑니다 저 위에 입구에 아슬아슬하게 도달했다가 뒤로 미끌어진 자국입니다 임도입구 도로공사중인 곳 한편에 차를 세우고 걸어갑니다 동영상 임도 급경사를 올라와 아침에 끌고온 갤로퍼를 시동걸고 임도를 다라 퇴근중입니다 퇴근하면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영하 20도라도 눈길이라도 그냥 20분 걸을래 차를 몇번씩 갈아타고 시동걸고 그러는 것 보다 걷는게 낫겠어 낼 아침엔 걸어 올거야 가끔 출퇴근하면서 그런 ..

혼자살아가기 2021.01.19

영하 27 도

한낮 오후 온도가 이정도면 새벽에는 영하 27도까지 떨어질겁니다 위에 온도계는 수은전지를 자체적으로 내장한 액정 온도계인데 영하 10도가 되면 발광체가 흐릿해집니다 아래 온도계는 12볼트에 연결된 온도계인데 엘이디등로 밝아서 밤에도 보기가 편합니다 두 온도계의 편차는 약 1도 정도가 나는데 아무래도 밧데리 전선이 연결된 온도계가 미세하게 열이 전달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늘 1도가 높습니다 언제 날잡아서 앞산에 넘어간 나무를 잘라서 장작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추우니 엄두가 안납니다 포키가 못들어 가니 자르면 지고 나와야 해서 머뭇거리고 있나 봅니다 날이 좀 풀리면 자르고 날라야할까 봅니다 밤열시가 되니 영하 24도가 되었습니다 방에 있다 나와서 숨을 쉬면 콧구멍이 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럴때 크게 심호..

혼자살아가기 2021.01.08

임도 눈치우기 2

출근길 임도가 약 2km정도 됩니다 그 중에 급경사가 세군데 합쳐서 200미터 정도 되는데 제일급한 곳이 50 미터정도 나머지는 덜 급경사라 왠만하면 사륜에 스노우타이어로 다닐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다니면 눈이 다져지고 얼어서 미끄럽게 되어 치울수 있을때 치우면 좋고 아니면 걸어다니면 됩니다 그런데 날이 아주 추우면 치우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눈이 푸슬거려서 치우기 쉽거든요 날이 푸근해서 눈이 녹거나 봄에 내리는 습설 떡눈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치우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영하 20도인 이런 날은 눈치우기 참 좋은 때입니다 이 곳은 음지에 골짜기 커브 경사라 늦은 봄까지 눈이 안녹는 곳입니다 딱 필요한 부분만 눈을 치웠습니다 동영상 차가 국도에 나가면 제설제를 엄청 뿌린 눈녹은 도로를 달려서 소금물이 ..

혼자살아가기 2021.01.08

임도 눈치우기

아침에 강아지 물주고 젖은 손으로 문고리를 잡았더니 쩍하고 달라붙습니다 음 춥기는 추운가 보네 그런데 생각보다 안춥습니다 영하 22도 밖에 안됩니다 영하 27도 정도는 되어야 좀 춥구나 그럴텐데 밤새 눈이 왔네요 봉고차에는 빗자루밖에 없어서 눈삽을 들고 출근해야겠습니다 임도 급경사 내리막에 눈을 치워야하니 조금 일찍 출발해야겠습니다 눈이 많이 왔다는 표현을 하려면 봉고차 배가 눈에 닿아야 합니다 이 정도는 눈이 많이 온게 아닙니다 눈이 많이 오면 임도에 눈치울 엄두가 안나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을 보고 이 정도면 얼른 가서 임도 눈치워야겠다란 생각이 들면 눈이 많이 안옵겁니다 임도에 도착했습니다 영하 22도거나 아니거나 상관없이 눈을 30분만 열심히 치우면 하나도 안춥습니다 징박힌 장화와 눈삽이 ..

혼자살아가기 2021.01.07

동원물자

년말에 자동차세도 다냈고 관공서에서 날아올 고지서가 없는데 공문서봉투가 두개나 산아래 우체통 꽂혀있길래 뜯어보았더니 동원물자 지정 고지서입니다 임도 입구에 있는 우체통에 우편물을 집에 올라가면서 꺼내갈까 그냥갈까 고민하다가 내일 출근할때 꺼내지뭐 하다가 깜빡하고 퇴근할때 잊어버리고 며칠을 그러다가 어느날 작정하고 차를 세워야 꺼내는경우가 많습니다 산타페가 사륜이고 봉고도 사륜이어서 두대가 다 국가에서 전시 동원물자로 지정했다는 내용입니다 동원일자가 지정되면 저 표식을 조수석 상단에 붙이고 00지역에 00부대에 지정한 시간까지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그런게 있어 네 그런게 있습니다 그럼 뭐 주는게 있어 없습니다 전시에 징집되면 보상할수도도 잇다 이런 내용은 있지만 보상할수도 있다 지 보상한다 는 아닙니다 와..

혼자살아가기 2021.01.06

얼음 녹이기

산끝 오두막은 이틀만 집을 비우면 모든것이 얼게 됩니다 얼어도 너무 단단하게 얼었습니다 난로불을 한참 피워야 녹을 것 같네요 방은 작은데 창문이 남향으로 아주 커서 낮에 해가 들면 밖은 영하여도 방안은 영하의 온도는 아닙니다 밖은 영하 5도인데 해가 비친다고 실내는 영상 5도입니다 만약 태양없이 난방만으로 실내 온도를 실외와 10도차이로 올리려 한다면 엄청난 장작과 기름과 가스를 태워야 할겁니다 태양은 위대합니다 오죽하면 이집트는 태양을 신으로 모셨을까요 어찌보면 이 지구에게 가장 좋으며 중요하며 지구를 위해 아낌없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존재가 하나 있다면 그건 태양일겁니다 모르겠습니다 산속에 살아보면 특히 겨울에는 사람들이 말하는 수많은 신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존경스럽고 훌륭한지 모르지만 태양보다 훌..

혼자살아가기 2021.01.06

새해가 시작됬어요

매년 새해 첫날에 문자 보내는 친구가 세명있어요 그나마 일년에 한번 연락하는 친구들인데 이 친구들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몇년을 못봐도 그냥 매일보는 친구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 중에 동해 사는 친구가 귀한 사진을 보내 주었어요 왠만하면 내가 직접 찍은 사진만 올리는데 오시는 분들 모두에게 새해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올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혼자살아가기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