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해서
산아래 봉고를 두고 걸어왔습니다
오늘 갤로퍼가 시동이 걸리면 임도는 갤로퍼를 타고 가고
임ㄷ 급경사 내리막만 걸어보려 합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14도
이정도면 푸근한편이니 갤로퍼 시동이 잘걸릴겁니다
집에서 임도위 갤로퍼까지 걸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얼은 눈이라 치우기 쉽습니다
습설은 짝달라붙어서 치우기 어려운데
빗자루로 슬슬 쓸면 됩니다
시동은 일발에 잘걸렸습니다
저 위에 갤로퍼가 보이네요
눈치우는 임도 급경사를 걸어 내려왔습니다
저멀리 봉고가 보입니다
중간에 빙판을 잘 지나가야 하는데
눈속에 숨어 있는 빙판은 위험합니다
어디있는지 얼마나 미끄러운지 모르거든요
징박힌 장화를 신었는데도
미끄러져 꽈당해서 팔굼치를 찍었습니다
아이구 아파라
더 미끄러졌으면 도랑으로 박힐뻔 했습니다
다행이 저 작은돌 잡고 도랑에 안들어갔습니다
봉고도 시동 잘걸렸고
이제 포장도로 눈길 40키로미터만 잘지나가면 됩니다
잘 출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