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 축구경기장에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며 살 것 같습니다 여가생활 즐기면서 축구보면서 야구보면서 남들도 다 나같이 살겠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언제 알게 될까요 현실이 붕괴될때 알게 됩니다 현실의 붕괴 이런 것 들이지요 암에 걸렸습니다 아버지가 돌.. 혼자살아가기 2017.08.21
고라니 이번주는 내내 비소식이 있어서 보트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연휴때 호수 건너편에 가보려고 준비했던 것인데 봉고에 싣고 출퇴근 하거나 다닐수가 없어서 내려 놓으려 합니다 지난주에는 호수위에서 퍠러글라이더 보조산 산개 연습도 있고 낚시도 할겸 캠핑도 할겸 겸사겸사 한.. 혼자살아가기 2017.08.17
어머니 옷 정리 쫑이 몸에 진드기는 이제 없는것 같습니다 긁지도 않고 편안해 보입니다 올해는 고추도 빨간것도 따지 않으려고 합니다 들깨는 안심었고 고구마는 캐는것을 포기했습니다 고라니나 산돼지가 알아서 먹을겁니다 청포도는 그냥 따 먹으면 되고 다래도 그냥 따면 되는 것이고 밤과 대추도 .. 혼자살아가기 2017.08.14
풀깍기 그냥 보기에는 풀이 안 커보이는데 쪽밭이 어디인지 모르게 풀이 컸습니다 어머니댁에 가볍고 작은 예초기를 쓰다가 오두막에 크고 무거운 예초기를 쓰려하면 힘이 더 듭니다 참 간사한것이 인간입니다 낫질할때는 기계로 깍으면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기계도 무겁다고 불만입.. 혼자살아가기 2017.08.09
휴가 2 김해 한옥마을 입니다 한밤자고 내일은 봉하에 갈까 합니다 모기때문에 밤새 잠을 설쳤습니다 봉하마을 부엉이바위가지 산책하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기대입니다 건너편은 해운대입니다 우포늪을 들려서 운문사에 갔습니다 이번 후가때 제일 좋았고 볼만했던 것은 고속도로에서 본 .. 혼자살아가기 2017.08.07
휴가 1 휴가 첫날은 어머니댁 밭에 풀을 깍았습니다 방울토마토보다 풀이 먼저 자랍니다 신가한 것은 풀은 아무리 깍아도 기르려고 하는 채소보다 먼저 빨리 크게 자랍니다 이유가 뭘까요 채소는 약치고 비료주고 거름주고 주변에 잡초를 말끔하게 제거해야만 자라는 식물인가봅니다 왜 그런.. 혼자살아가기 2017.08.07
나무위 집 홍천군 내면 아홉사리로 근처에 있는 트리하우스라는 캠핑장입니다 바로옆에 맑은 계곡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가령폭포가 있습니다 계곡이 맑고 수량도 풍부하고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아주 적당한 곳입니다 아직은 공사중이지만 아시는 분들은 벌써 다녀가시기도 하는 곳 입.. 혼자살아가기 2017.07.28
쫑이와 옥수수 옥수수를 몇개 안심었더니 벌써 나누어 주는 일이 끝났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적게 심어야겠네 역시 무엇이든지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불편하긴해 쫑이가 다른 것들은 예를 들면 채소들 과일은 안먹는데 옥수수는 먹습니다 살짝 신기하기는 하네요 .. 혼자살아가기 2017.07.25
호수건너 땅 장마기간에 비가 제법와서 호수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호수건너까지 가장 빠른 선착장이 어딜까 찿아가는 중입니다 겨울이거나 여름이거나 어찌 되었던지 호숫가까지 내려 갈만한 길이 있어야 차가 내려가고 배를 내리거나 장비를 건너보내거나 자재를 운반할수 있기때문입니다 물.. 혼자살아가기 2017.07.19
새집 만들기 풍력 발전기 기둥을 세우다 보니 이층방 장작난로 연통에 새집을 지었는지 연신 새가 드나듭니다 새들은 새집을 만들어 주어도 저런 구멍에 새집을 짓습니다 내 생각에만 예뿐 새집이지 새들에게는 맘에 들지 않는 집인가 봅니다 매년 겨울에 난로 피울때는 꼭 연통을 분해해서 새집을 .. 혼자살아가기 2017.07.18
모기장 2 남들은 열대야라고 하는데 지금도 밤에는 창문 꼭 닫고 겨울 이불 덮고 잡니다 추워서 밤에 밖에 나와 있을일이 별로 없는데 커피를 한잔 타가지고 계곡 물소리나 휘파람새소리를 듣거나 반딧불이나 별 구경하러 나와 있을때가 있는데 아주 간혹 모기에 물리거나 날파리들이 달려 들기.. 혼자살아가기 2017.07.14
모기장 이층 큰방들에는 모기장이 없습니다 사람이 안사니 모기장이 필요 없습니다 아랫층 아주 작은 방에만 모기장이 있는데 몇해전에 쥐가 구멍을 뚫어서 다른 모기장으로 꿰매 두었던것을 갑자기 생각이 나서 바꾸려 합니다 모기장이 창틀에 붙은 것과 창문옆에 끼워져 있는것이 있는데 창.. 혼자살아가기 2017.07.14
푸짐한 반찬들 이제는 상추를 따 먹을만 하게 자랐습니다 적상추 청치마 상추 이름모르는 상추 오이 깻잎 고추 아직 방울토마토는 덜익었습니다 요즘 매일 저녁과 아침은 상추쌈과 고추와 오이만 먹습니다 감자두개를 삶아서 참때마다 하나씩먹고 감자는 역시 따뜻할때 먹어야 합니다 차가워지면 약.. 혼자살아가기 2017.07.13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2017.6.30.20시에 개통이 되었습니다 터널에 전광판이 멋지다고 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개통식날에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터널이 정말 많기도 하고 길기도 합니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중에 눈이나 비나 날씨에 영향이 없는것은 장점이고 경치.. 혼자살아가기 2017.07.03
상추 오두막집은 상추나 오이나 깨보다 풀이 먼저 자랍니다 아무리 풀을 깍아도 채소보다 풀이 먼저 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래 자기 자리라 텃세를 부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풀을 좀 깍아주었습니다 이제는 한끼 먹을 정도로 상추가 크고 있습니다 어머니댁은 벌써 .. 혼자살아가기 2017.06.27
배수로 정비 어머니 댁 밭 옆에 배수로를 작년에 정리 했는데 오래 풀이 무성합니다 배수로를 잘 정리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어머니 생전에는 매번 풀을 뽑고 정리를 하셨는데 매일 사는 곳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하기는 힘들고 아예 시멘트로 발라 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시멘트를 좀.. 혼자살아가기 2017.06.26
갤로퍼주차 공간만들기 장비가 한씩 늘어나니 주차해둘 곳이 부족합니다 신기한 것은 마당도 넓고 아무곳에나 세워 두어도 되는데 꼭 모아서 세워두고 싶어하는것이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포크레인 앞 공간에 갤로퍼를 세우고 싶은데 낙엽송 뿌리가 있어서 파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은근히 뿌리도 크고 깊습니다.. 혼자살아가기 2017.06.22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갤로퍼를 기다리느라 휴게소 주차장에 있는데 5톤 트럭이 한대 들어 옵니다 처음에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포크레인이 두대야 아니겠지 다시 자세히 보았는데 두대입니다 두대 모두 산판용 포키인데 집게며 바가지며 다 싣고 있습니다 참고로 02 포키는 4,8톤 정도입니다 포키두대 장비들 .. 혼자살아가기 2017.06.21
야밤에 자전거 타기 견인을 하는이유는 차가 고장이 나서 혼자 못 움직이니 견인을 하거나 차는 문제가 없는데 운전자는 혼자이고 차가 둘이어서 견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리 생각을 좀 했다면 봉고에 견인바를 만들고 갤로퍼에 견인고리를 달아서 끌고 들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국도에서 임도위에 산속 .. 혼자살아가기 2017.06.21
토지 매매후 등기 요즘은 예년에같으면 사무실이 바쁜시기가 아닌데 은근히 바쁩니다 8 필지 등기를 혼자서 내본다고 바쁘게 서류준비하고 세금내고 등기소에 다녀와서 까맣고 잊고 있다가 갑자기 등기가 난것아닐까 하고 법원에 가봤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무슨일이 있으셨나요 하면서 한참을 안 ᑬ.. 혼자살아가기 20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