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2017.6.30.20시에 개통이 되었습니다
터널에 전광판이 멋지다고 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개통식날에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터널이 정말 많기도 하고 길기도 합니다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중에 눈이나 비나 날씨에 영향이 없는것은 장점이고
경치를 보지 못하니 답답한 것은 단점일 것입니다
내린천 휴게소는 승객은 양방향에서 모두 진입이 가능합니다
차는 편도측에 세워야 합니다
양양 낙산사에 도착한 것이 새벽 1시인데
우리나라 캠핑족 참 많이 생겼습니다
주차장에도 텐트가 아주 많습니다
바로 되돌아 오다가
다시 내린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배가고파서 라면이라도 한그릇먹을까 했더니
개통시 통과 예상인원을 초과해서 음식이 동이 났답니다
한시간쯤 기다리시면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마트에서 빵한개를 사먹었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서울서 양양까지 90분이면 도착한다고 방송에 나왔는데
아침 뉴스에 운전자들의 인터뷰를 방송하면서
방송하는 앵커의 말을 들으면서 방송은 참 재미있는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책임은 없고 모든것을 남탓을 합니다
통행량 예측을 잘못해서
휴게소 물이 떨어지고 음식이 떨어졌답니다
운전자는 90분이라더니 4시간 걸렸다고 분통을 터트립니다
화를 내거나 탓을 하고자 하면
누구나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들이 누구 탓일까요
사실은 마구 몰려든 나같은 사람들 탓일텐데요
고속도로를 한 20차선으로 만들면 되겠지요
아니면
독재국가에서 하듯이 경찰이
고속도로 입구에서 강제로 통행량을 조절하면 될겁니다
그렇게하면 휴게소도 한산하고
90분이면 양양에 도착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통제할때 나는 들어가야 하고
다른 사람들은 못들어 와야 하는거겠지요
그냥 편하게
사람들이 새로 개통된 도로를 달려 보고 싶어서 많이 왔구나
나중에는 좀 한가해지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좋을것같습니다
길은 아주 잘 맏르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길로 거의 안다닐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