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농사 어머니댁과 비슷한 시기에 심은 모종들인데 참 더디 자랍니다 그래도 크기는 크고 있습니다 채소들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일겁니다 아침저녁 물도 열심히 주고 비료를 한번 주어볼까하다가 그만두자 뭘 얼마나 먹겠다고 퇴비를 조금씩 주었습니다 토마토와 오이에도 대를 .. 혼자살아가기 2017.06.20
동해안 낚시 3 남자들의 특징 남자들은 특징일지 이 친구들의 특징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거의 말이 없습니다 대화내용은 이런 정도입니다 잘지냈니 좋아 보인다 하는 일은 잘 되고 그럭저럭 안부는 그것으로 끝입니다 가족이야기나 사업이야기나 사적인 이야기는 거의 .. 혼자살아가기 2017.06.13
동해안 낚시 2 이 친구도 산아래 땅을 사고 혼자서 조그만 포크레인을 사서 집을 짓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오두막에 다녀가면서 자기도 이다음에 혼자집을 지을 거라고 하더니 정말 집을 지었습니다 돈이 제법 있는 친구라 서 산끝오두막과는 차원이 다른 집이 완성되고 있습니다 순전히 혼자 짓는것은.. 혼자살아가기 2017.06.12
동해안 낚시 동해에 사는 친구네집에 낚시를 가고 있습니다 동해 휴게소에서 보트실은 크레인 트럭을 봤습니다 와 좋은데 슬로프 없어도 보트를 번쩍 들어서 내려 놓으면 되겠습니다 진짜 머리 좋은 분이십니다 친구와 일직 출발한터라 동해 휴게소에서 우동한그릇 먹고 휴대폰 충전하고 오토캠핑.. 혼자살아가기 2017.06.12
오두막 풀깍기 예년 같으면 풀이 엄척났을 때이지만 올해 가물기는 한 모양입니다 별로 많지도 억세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때쯤에는 한번 깍아주어야 나중에 편하지요 엉성한 풀밭이지만 깍아 주니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뭐 곡 잔디밭이 아니어도 짧게 잘라주면 잔디밭같이 보기는 좋습습니.. 혼자살아가기 2017.06.09
새집 새는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곳에 집을 짓습니다 그런것을 보면 제가 아는 것들과 그 아는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해도 새나 주변사람들이나 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자기 생각대로 무엇인가를 합니다 이것은 내가 잘못 아는 것일까 아니면 그 새들이 이상한 것일까 당연히 제가 잘못 아는 .. 혼자살아가기 2017.06.05
새집 모든일이 생각같이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왜 내 생각같이 움직이지 않는가하고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요 특히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거나 행동을 지시하거나 자기맘에 안든다고 잔소리하지 않았으.. 혼자살아가기 2017.06.02
어제와 오늘 한일 퇴근해서 밥해 놓고 에어호스릴 만들었고 농약호스 잘라서 에어호스 커플링 끼워서 연결하고 이앙기 브레이크가 잘 안들어서 브레이크 연결대를 분해해서 길이를 조금 줄였고 집 내려오는 급경사길 배수로를 너무 넓게 만들어서 봉고차가 바퀴가 자꾸 빠져서 쉽게 지나다니도록 지지대.. 혼자살아가기 2017.05.31
불개미 집 가끔은 이래도 되는걸까 그런생각을 합니다 누군가가 고라니 개체수가 너무 늘어나서 인위적으로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위적 조절이란 말은 참 부드러운데 실제 말의 의미는 잡아서 죽인다는 뜻입니다 들개가 많아서 생태계가 파괴된답니다 길고양이가 많아서 문제가 많답니.. 혼자살아가기 2017.05.30
호수 건너땅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 할때면 한번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처음에 보고 판단하는 것은 선입견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하기에 한번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 삼세번은 보고 생각한다음 결정해야 그나마 상황에 맞는 판단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수건너편 땅.. 혼자살아가기 2017.05.26
여행 다녀 보신분은 사진만 척 보아도 어딘지 아실것이고 아니면 어딘지 모르셔도 상관 없습니다 어머니 산소에 가듯이 매년 한번은 아니더라도 잊지않고 잇다는것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한번씩 가보려 하는 그곳에 올해는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주말이 아닌데도 제법 많은 분들이 와 계.. 혼자살아가기 2017.05.23
배수로 만들기 지난해 개울건너집 콘테이너집을 해체해서 포키로 컨테이너를 계곡을 개울건너 오다가 완전히 찌그러지고 해체된 컨테이너 잔해입니다 너무 찌그러져서 되살리기는 어렵고 언제 고물로 처분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찌그러진것을 펴서 배수로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 혼자살아가기 2017.04.26
이앙기로 짐나르기 다른 일로 시간이 없어서 이앙기 적재함을 못 만들었는데 경운기 추레라를 달아 볼까 하다가 바구니에 싣고 오려고 합니다 혹시나 전기온돌을 설치하거나 변기를 놓고나 할지도 몰라서 갈때는 트럭이 마당에 내려와서 온갖공구들을 싣고 갔는데 설명만 드리고 오게 되서 다시 공구들을 .. 혼자살아가기 2017.04.21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는 그런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약자인 입장에서 대화하는 것인가 내가 약자라고 생각하면 앞에 사람이 불쾌하게 행동하면 갑질이라고 합니다 내가 강자일때는 강자라는 생각이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 한다고 .. 혼자살아가기 2017.04.21
출장 아침에 계곡에 얼음을 보고 출근했는데 경기도 화성에 출장을 갔더니 완연한 봄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남족부터 서해안 부터 봄은 오는거지 배나무 꽃도 예쁘게 피었고 월급주고 점심주고 꽁짜로 차에 태워주고 출장이 좋기는 좋습니다 물론 진창에 푹푹빠지면서 종일 걸어다니느 .. 혼자살아가기 2017.04.07
출장 44 번 국도에서 자작나무 숲우로 가는 길목입니다 자작나무를 잘라서 예쁜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기에 좋으네요 이런 작품들은 머리가 좋아야 할 것같습니다 남들이 해 놓은 것을 보면 쉬워 보이는데 실제 해보면 쉽게 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남욕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 혼자살아가기 2017.04.05
출장 이 산비탈은 참 여러번 오르내립니다 등산로를 개설중인데 노선을 바꿀때마다 다시 표시를 해야 하거든요 땅속에 얼음은 없네요 그렇지만 흙이 부드럽고 축축해서 미끌어지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곳은 기계로 작업이 안되니 줄자를 끌고 걸어가면서 표시를 해야 합니다 잠시 쉬면.. 혼자살아가기 2017.04.04
진눈개비 출근하는데 진눈개비가 내립니다 조금 더 내리면 길에도 쌓일 것같습니다 언제까지 눈이 오려는거지 길이 진창인데 마르면서 짐을 좀 싣고 집마당에 내려가려 하는데 길이 마를만 하면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오거나 해서 들고 지고 내려가는게 약간은 번거로운데 얼른 이앙기를 사발이로 .. 혼자살아가기 2017.03.31
참나무 정확하게는 이사진을 찍으면서 보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엇을 찍은 거지 그러실거라는걸 알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나무 잘려진 것들이 많이 숲속에 있습니다 왠 참나무 저는 장작으로 참나무를 잘 쓰지 않습니다 대개는 낙엽송을 씁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요 아닙니다 그냥 낙엽송.. 혼자살아가기 2017.03.30
마지막 눈이겠지 마지막 눈일까 한번 더 내릴까 예전에는 4월에도 눈이 제법 온적이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장작난로로 방안 온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찜질방이되고 꺼트리면 춥고 십년을 넘게 장작난로로 살았는데도 온도조절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참에 보일러를 설치할까 .. 혼자살아가기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