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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끝 오두막 2017. 4. 7. 09:28

 

아침에 계곡에

얼음을 보고 출근했는데

경기도 화성에 출장을 갔더니 

 

완연한 봄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남족부터 서해안 부터 봄은 오는거지

 

 

 

 

 

 

배나무 꽃도 예쁘게 피었고

월급주고

점심주고

꽁짜로 차에 태워주고

출장이 좋기는 좋습니다

 

물론 진창에 푹푹빠지면서

종일 걸어다니느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출장은 다니면

힘든것보다는 좋은 것이 더 많네요

 

그래도 

월급주고

책상주고

책상앞에 전화기도 주고

일 할 곳이 있고

누군가 나와서 일하라는 사람이 있고

일 할만큼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늘 고맙습니다

 

생각해 보면

세상은 감사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걸 몰라서

불행한 일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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