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대화를 할때는
그런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약자인 입장에서 대화하는 것인가
내가 약자라고 생각하면
앞에 사람이 불쾌하게 행동하면 갑질이라고 합니다
내가 강자일때는 강자라는 생각이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스스로 강자라고 주장하는 강자는 없습니다
약자이거나
동등하거나
그런데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많습니다
마트를 보면 이렇지요
손님이 계산원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개의 손님은 착합니다
마음이 약하지요
누구도 계산원을 무시하거나 갑질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도리어 손님이 계산원 눈치를 봅니다
그런데 계산원이 물건을 툭툭던지거나 불친절하게 톡톡 쏘아 붙입니다
손님은 참다가 화가 나지요
돈내고 물건 사는데 눈치 보는것이 싫거든요
언성이 높아지고 싸움이 벌어지면 손님은 갑질 한것이 됩니다
소리지르고 싸우지 마세요
그 마트 안가면 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친절한 가게로 가면 됩니다
멀어서 가시 싫다구요
그러면 그 계산원을 피하면 됩니다
어제는
부탁하신분의 물건을 트럭에 싣고
일하시는 곳에 갔습니다
전기온돌을 뜯어서 설치법을 알려 드리고
변기 설치법도 좀 알려 드리고
그곳에 계신 용접 전문가 분에게 용접에 대한
기술도 좀 배우고 프라이드 스페어타이어를 네짝 얻어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트럭에 문제가 좀 생겨서
산타페에 짐을 옮겨 싣고 오두막으로 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