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살아가기

이앙기로 짐나르기

산끝 오두막 2017. 4. 21. 09:39


다른 일로 시간이 없어서

이앙기 적재함을 못 만들었는데

경운기 추레라를 달아 볼까 하다가

바구니에 싣고 오려고 합니다


혹시나 전기온돌을 설치하거나

변기를 놓고나 할지도 몰라서

갈때는 트럭이 마당에 내려와서

온갖공구들을 싣고 갔는데 설명만 드리고 오게 되서

다시 공구들을 내려야 하느데

하나씩 들고 오기는 번거롭고

산타페는 못내려오고

시험 운전겸  이앙기가 올라갑니다




여기저기에 마구 실어보고 있습니다

가끔은 물건을 들고 걸어내려갈때

양손에 어깨에 머리에 입에 물면 물건을 몇개까지

운반할 수 있을까 해본적이 있는데

물고 메고 지고 옆구리에 끼면

8 개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가벼울때 이야기이지요 




저녁노을은

자주 보는거지만

볼때마다 감동스럽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일출도 좋지만

노을은 정말 좋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무사히게 지나간 하루가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는 살아 있구나

오늘도 열심히 살았구나

내일도 그랬으면 좋겠다


슬프고 힘든 하루 일수록

하늘을

저녁노을을 꼭 바라봐야 합니다






짐을 가득 싣고 덜렁거리면서

비포장을 덜컹거리며 내려오는데 바퀴가 찌그덕 거립니다

시동이 푸르륵대다가 꺼집니다

에잉

이러면 안되지

뭐가 문제야

가장기초적이인 1 번 문제는 기름이 떨어진경우입니다

연료통캡을 열어보니 기름이 없습니다

터덜거리고 걸어내려와서 휘발류를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차고까지 짐을 싣고 들어오니 너무 좋네요

마당에서 내리고 들고 들어와서 공구함에 정리하고

차고에서 바로내려 종구함에 넣으니 편하기는 합니다


이제는 바퀴를 분해해서

다시 고쳐야겠다

시운전에 찌그덕거리면 실전에쓰는데는 무리가 있겠는데

오늘도 즐거운 할일이 생겼습니다



'혼자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0) 2017.05.23
배수로 만들기  (0) 2017.04.26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0) 2017.04.21
출장  (0) 2017.04.07
출장  (0) 201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