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집만들기 605

사다리

회사 동료가 혼자 농막을 짓는데 자주 이것저것 묻습니다 처음 기초와 틀 짤때 몇번 가서 도와주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만들고 있어서 말로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번은 회사 동료가 부인에게 어떤 공구를 사야 한다고 말했더니 그거 먼저 샀쟎아 같은 왜 또사는데 그랬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피식하고 웃습니다 모르면 다 그렇게 말하게 되지 이 이야기는 사람이면 다 같은 이야기를 서로에게 하는거지요 며칠전에 신발을 샀는데 금방 또 신발을 산답니다 너 미쳤어 신발산지 며칠이나 됬다고 또 신발을 사는데 신발도 여러종류가 있지요 며칠전에 구두를 샀어도 운동화가 필요하면 며칠만에 운동화를 또 사야 합니다 같은 운동화라도 런닝화를 샀는데 축구를 하려면 며칠만에 축구화를 다시 사야 합니다 누군가 내게 물었습니다 ..

혼자집만들기 2022.12.07

태양광 지붕 덮기

태양광 발전량이 과전압으로 뜨던게 사라졌습니다 먼저번에 태양광 설치하신분이 전압테스트를 하고 과전압이라며 한전에 전화를 했고 한전에서 출장을 나와 게량기를 확인한 후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변압기에 탭을 낮춘다고 했는데 이 말뜻은 전기가 멀리갈수로 전압이 떨어지니 중간 중간 승압을 위한 변압기를 설치하는데 이때 떨어질 전압을 생각해서 전압을 높여서 보내나 봅니다 집안에 220볼트로 들어와야 하는데 산속 먼곳까지 전기를 보내려면 떨어질 전압을 미리 예측해서 240볼트이상으로 변압기 전압을 설정하나 봅니다 보통 때는 집안 전기제품은 240볼트여도 전기사용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데 태양광 시설을 하면서 충돌이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태양광은 220볼트로 집안에 전기를 공급하고 한전 전압은 240볼트가 들어오니 태양광은..

혼자집만들기 2022.11.30

축사 지붕 고치기

축사 지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8미터 대골 렉산 지붕재 13장 7미터짜리 13장 가격은 미터당 9천원정도 지불하셨답니다 ​ 깨진 지붕 걷어내는데 이틀정도가 걸렸고 새지붕 덮는데 하루정도가 걸렸습니다 여기서 하루 단위는 작업시간 세시간정도를 뜻합니다 퇴근하고 일을 해 드리는것이라 하루작업시간은 그정도 뿐입니다 ​ 출퇴근할때 지나다니면서 구멍내고 깨져서 비새는 축사지붕을 보면서 언젠가 저 지붕 고칠거야 했는데 드디어 고쳐서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 어딜 지나다니다가 다 망가져가는 집을 보면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밭에 버련진 농기계를 봐도 다 망가져서 창고에 방치되는 농기계를 봐도 고쳐드리고 싶습니다 돈을 벌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게 무엇이든 망가진걸 보면 고치고 싶어집니다 ​ 그런데 이 축사지붕같은 경..

혼자집만들기 2022.11.15

축사 지붕 고치기

동네 아는분이 축사 지붕을 고치고 싶으시답니다 지붕재가 오래되서 깨지고 구멍나고 비새는 곳 만 때우다가 지치셨나봅니다 철판빼고 나머지는 다 교환하고 싶으시답니다 ​ 자재만 사다주세요 제가 교환해 드릴게요 자재를 어디서 파는지 모르는데 그러면 치수만 재 주세요 제가 주문해 드릴게요 돈은 직접 내세요 ​ 남의 일을 도와줄때는 솔직하고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돕는다는 생각이 있다면 댓가나 감사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돕는다는의미가 퇴색됩니다 그리고 돈거래를 하면 안됩니다 나중에 반드시 탈이 납니다 누굴 도울때는 댓가없이 순순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 가로폭도 재고 ​ ​ ​ ​ 높이도 재고 ​ ​ ​ ​ 구멍난곳을 살펴보고 ​ ​ 지붕에 올라가야겠습니다 이 축사 주인은 높은데 올라가면 무섭답니다 그럴수도 있지..

혼자집만들기 2022.11.09

태양광 아래 비닐하우스

태양광 아래 비닐하우스 입니다 창고겸 겨울에 빨래도 널고 눈오면 밖에서 운동할곳이 없는데 가벼운 운동도 할겸 만들어 둔 곳입니다 ​ 문짝을 들면 열리게 만들었는데 기둥과 일치되지 않아서 다시 고정하려고 문짝을 떼어 냈습니다 ​ ​ ​ ​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하다가 구부려서 조절하자했다가 이왕 손대댄김에 다시 달자해서 용접기까지 동원해서 용접하고 다시 만들어서 밀착되게 달았습니다 ​ ​ ​ ​ ​ ​ ​ ​ 오 노을보러 가야지요 요즘은 구룸이 없어서 너무 맑고 파란 가을하늘이어서 평범하게보이는 저녁노을이지만 그래도 제눈에는 매일 다르고 매일 예쁘고 그렇습니다 ​ ​ ​ ​ ​ ​ ​ ​ 이건 오늘 아침 일출입니다 노을과 뭐가 다른데 그러게요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요 ​ 그런데 아주 다른 겁니다 ​ 노을은..

혼자집만들기 2022.11.08

축사지붕때우기

며칠째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잠시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렉산 축사 지붕이 골프공에 구멍이 났습니다 어떻게 때울까 자투리를 위에 덮을까 자투리를 아래 붙이고 위는 본드칠을 해서 때울까 간단하게 은박테이프를 붙일까 간단한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이다 은박테이프를 아래에 붙이고 지붕에 올라가서 깨진조각을 끼워넣고 본드칠을 했습니다 본드가 굳을때쯤 위에도 은박테이프를 붙였습니다 비가 안 새면 좋겠습니다 은박테이프와 본드가 얼마나 버틸지 한두해만 버티어주어도 성공한것입니다

혼자집만들기 2022.10.07

변기바닥 타일깔기

화장실 바닥을 꼭 시멘트로 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나무로 해도 됩니다 그런데 왜 나무로 안할까요 물이 새면 썩기때문입니다 물이새면 나무가 썩고 나무가 썩으면 냄새가 납니다 물론 화장실이 아니어도 나무가 썩으면 냄새가 납니다 물만 안새게 잘 만들수 있다면 화장실 바닥도 나무로 만들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어서 저런 시티지 타일도 붙일수 있습니다 도기타일이 아니어서 시공은 참 편합니다 치수에 맞게 가위로 잘라서 그냥 붙이면 됩니다 빈틈은 실리콘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혼자집만들기 2022.08.25

축사 지붕때우기

누가 물었습니다 지붕이 왜 새느냐고 지붕이 새서 벽에 얼룩이 생겼다고 사람도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겁니다 집도 나이가 들면 물이 새는거지 어떻게 끝까지 물이 안새겠어요 만들지 얼마 안되는데 물이 새쟎아요 그렇군요 몇해가 지나서 물이 새야 아 나이가 들었네 하고 인정하실래요 2년인가요 10년인가요 왜 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어떻게 해야 안새게 하지 하는 지금 해결책이 중요한거예요 어떻게 할건데요 일단 실리콘으로 때울거예요 물새는 곳에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질때는 여기가 새는곳이지하고 정확하게 아는데 비가 그치면 어디였지 하게되고 어떤때느 아예 지붕이 샌다는 사실자체를 잊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비오면 생각나고 그래서 좋습니다 잘 잊어버려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게 마음은 진..

혼자집만들기 2022.08.22

농막 지어주기

휴일을 이용해서 아는분 농막을 지어주러 가는 중입니다 언덕길 올라갈때 가파르다라는 말을 씁니다 어느정도 되는 경사여야 가파르다고 느낄까요 보통 자동차라면 10퍼센트가 넘으면 가파를다고 느낍니다 10 퍼센트라면 각도로는 9도입니다 수직 절벽이 90도를 기준으로 그중에 9 도 정도 기울기이면 10 퍼센트라고 합니다 보통 자동차는 힘겹게 올라갑니다 50퍼센트 약 45도라면 일반자동차는 못올라 갑니다 특별한 사륜 지프나 탱크나 트랙터정도라면 올라갈겁니다 이도로는 경사도가 13 퍼센트입니다 각도로는 12도 정도 됩니다 국도나 고속도로에는 시설지침상 이런 급경사로 도로를 만들수 없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만드는 지방도로에는 예외조항이 있어서 이렇게 급경사도로를 만들수 있습니다 도로에 대해서 왜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할까..

혼자집만들기 2022.08.22

휴가 1 (시골집 풀깍기)

휴가중입니다 시골집에 며칠 머물면서 미처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풀을 깍으려 합니다 덥네요 모기도 많고 모기장을 쳐 놓고 쉽니다 풀 깍다가 벌집을 건드렸습니다 예초기로 풀을 깍으면 예초기 엔진 소리가 씨끄러워서 벌이 새카맣게 달라붙어 눈에 보이거나 아니면 어딘가 따끔거리려여 알게 되는데 두 상황모두 안 좋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벌에 세방을 쏘였는데 얼굴이나 다른 곳은 완전무장해거 괜챦았는데 두겹을 낀 코팅장갑 손등쪽은 그냥 면이라 손등만 집중적으로 쏘였습니다 에프킬러로 벌집을 없애고 마져 깍았는데 손등이 너무 욱신거립니다 냉찜질을 좀 해야겠습니다 벌에 자꾸 쏘이다 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욱신거리고 가렵고 그런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다음날도 풀을 깍으려고 준비중인데 와 비가 엄청나게 옵..

혼자집만들기 2022.08.16

부속자재

부속자재란 어떤 물건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주변 자재를 말합니다 자동차라면 타이어일수도 있고 프린터기라면 토너나 잉크일수도 있고 밥이라면 숟가락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속자재가 의외로 주자재보다 비싼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자재 값만 생각하고 부속자재는 우습게 보다가 왜 이렇게 자재값이 비싼데요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잉크젯 프린터기가 그랬습니다 잉크 세개만 사면 프린터값을 넘었던 기억이 있네요 따지고 보면 새타이어 네짝이면 80만원 정도 하는데 새타이어 8개면 조금 보태면 2백만원짜리 중고차를 살수도 있습니다 조립식 판넬가격은 2백이 조금 넘게 들었을텐데 아껴서 안쓰고 대충해보려는데도 판넬에 붙이는 부속자재들 값이 은근히 많이 들어갑니다 그나마 예전에 집짓고 남은 것들이 있어서 ..

혼자집만들기 2022.05.30

집 뒤 배수로

오두막집 뒤편 배수로입니다 앞에 보이는건 이동식 화장실입니다 어 이동식 화장실이 저렇게 생겼다고 네 벽은 낡아서 부서져 버리고 지붕과 바닥에 통만 남은것입니다 지난겨울 변기 망가졌을때 밖에서 일볼땐 지붕 들어서 세우고 통위에 앉아서 일을 봅니다 와 사방에서 추운 바람불고 눈들이쳤겠는데 네 보통 사람들 저렇게 살수 없을겁니다 괜히 좋은것만 보고 나도 며칠 저렇게 살아 봤으면 하신다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깔끔한 분들은 이해가 안되고 용서도 안되는 행동일겁니다 오두막집은 터를 닦거나 축대를 쌓거나 기초를 치거나 그렇게 하고 지은집이 아닙니다 그냥 산비탈에 있는 지형 그대로 지은 집인데 장마철에는 산비탈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집아래를 폭포수처럼 흘러 지나갑니다 그게 가능한 이야기야 네 집을 원두막처럼 ..

혼자집만들기 2022.04.25

배수로 만들기

배수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에 꼭 필요한게 물인데 세상에 모든물건을 망가트리는것도 물입니다 홍수가 나도 망가지고 물에 젖어도 썩고 모든 도로가 파손 되는것은 물때문입니다 물이 고이면 도로가 패이고 물이 빠지면 도로가 가라앉고 지하철 뚫으면서 지하수 뽑아내면 건물기초가 주저앉으면서 건물이 넘어갑니다 미국에 어떤지역은 지하수로를 뽑아서 농사를 짓는데 엄청난 면적의 주변 땅이 주저앉았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실제로 지구상에 땅은 지하수 위에 떠 있다고 표현해도 됩니다 땅속에 물 뽑아내면 땅이 가라 앉습니다 물이 흘러가면서 길이 파이고 물이 흠뻑 먹게된 지반은 약해지고 산비탈이 물러지면서 산사태가 나고 얼른 물을 빼야 길이 안파이고 땅도 질퍽해지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배수로를 좀 더 꼼곰꼼게 용접해서 만들고 들고 ..

혼자집만들기 2022.04.21

배수로 만들기

수레형 예초기 만드는게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찌그러진 배수로 파내서 가져온것을 대형 파이프렌치를 이용해서 펴고 있습니다 포키 시동걸어서 하면 편하겠지만 늦은 시간에 장비 시동거는 것도 그렇고 힘을 좀 쓰기로 했습니다 대충 펴서 지지대도 몇개 더 용접해서 보강하고 보트 창고 사다리도 용접해서 길이를 좀 더 늘였습니다 어제 이 사다리에 오르다가 미끄러져서 허벅지를 깠는데 뽀족한곳이었다면 많이 찢어졋을겁니다 사다리가 짧은데다가 녹은 땅에 한쪽이 박히면서 자빠져서 제일 아래부분은 지지대를 하나 더 댔습니다 다리를 다치면 특히 오른쪽 다리를 많이 다칩니다 이유가 뭘까 오른손잡이니까 그렇겠지요 늘 손과 발에게 미안합니다 그런 주인을 만나서 평생 상처를 달고 삽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큰 탈없이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맙습..

혼자집만들기 2022.04.20

배수로 정리하기

매년 책상정리하듯이 봄맞이 집안 대청소하듯이 여름장마 오기전에 약간 한가할 때 배수로 정리를 합니다 매년 배수로를 만들고 설치하고 이만하면 됬겠지 하고 쓰는데 포키가 한번 밟으면 다찌그러집니다 뭘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배수로를 짧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차바퀴 아래만 만들고 포키가 지나갈때는 피해 가기로 했습니다 찌그러진 배수롤 파내서 플라즈마 절단기로 잘랐습니다 찌그러진 곳은 포키 바가지와 삽날을 이요해서 대충펴고 이번에는 아예 옆면에 구멍을 뚫어서 단단하게 용접해보려 합니다 다 만들었습니다 땅바닥에 임도에 배수로르 만들어 넣는데도 은근히 돈이 듭니다 길인데 나라에 신청해 포장해 달라그래 바보같이 왜 네가 임도를 보수하고 그래 스스로 할 수 있는데 왜 남을 시키겠어요 넌 그냥 공부만 해 나머지는 ..

혼자집만들기 2022.04.08

비닐치기

가끔은 무엇을 하다가 중간에 꼭 그런 생각을 합니다 쓸데 없는짓하는거 아닐까 맞습니다 따지고 보면 정말 쓸데 있는일은 없습니다 지나고 보면 괜히 했네 그런일들이 살면서는 더 많을테니까요 하지만 하는 과정을 즐겁다고 생각하면 중간에 쓸데없는일ㅇ 아닐까하는 생각도 그동안 즐거웠으면 되지로 바꿀수 있습니다 혼자집을 지으면서 결과적으로는 쓸데없는 짓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즐거웠쟎아 그런 생각에 잘했어 그렇게 자신을 칭찬합니다 태양광구조물에 비닐치기도 하면서 내내 쓸데 없는짓 아닐까 쓰기는 할까 그러면서도 만드는 즐거움에 그냥 끝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마무리는 해보자 뜯을때 뜯더라도 네벽의 문짝을 다떼어내서 마당에 깔아 놓고 비닐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가져다 끼우면 됩니다 한쪽벽..

혼자집만들기 2022.04.07

지지대 틀짜기

태양광 기둥에 비닐로 벽을 치려고 준비중입니다 물론 비닐고정 쫄대를 기둥에 직접대고 비닐을 끼우면 끝나도 벌써 끝났을일인데 그러면 재미가 없으니 들어 올리면 처마가 되고 분리하면 깜쪽같이 원래대로 되도록 그러면서도 좀 예쁘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은 한푼도 안들이고 뭐 이런 기준이다 보니 한참 걸리고 복잡해 집니다 벌써 한달째 틀을 짜고 있습니다 스노우 타이어교환하고 전기밥솥 밥 눌러두고 밥되는 40 분동안에 남은 틀 하나를 짜고 있습니다 분리되는 틀은 네벽을 다 만들어 붙였습니다 들어 올리면 처마가 되고 분해하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비안들이치게 여름에는 벌레 모기 안 물어뜯는는 곳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산속에 살면 차라리 겨울이 낫습니다 여름에는 온갖 벌레와 곤충들이 달려들거든요 모기가 한마리만 있어도 ..

혼자집만들기 2022.04.06

이동식 집 싣기 2

이동식 집을 봉고차 뒤에 매단채 마당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봉고차 덮개틀을 해체하려 합니다 덮개 지붕틀에 걸려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해서 지붕틀을 분해하고 끌어 올려 보려 합니다 덮개틀을 해체하고 이동식집을 봉고자 적재함에 올렸습니다 음 이건 아니지 이렇게 싣고 내리기 힘들면 이동식집을 작게 가볍게 고친다는 본래 생각이 아무의미가 없는거니까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여름에는 쓸일이 없는 이동식집이어서 다시 보트 창고에 집어 넣었습니다 뭐야 겨우내 쓸데없는 짓 한거야 이렇게 무겁고 싣고 내리기 힘들면 원래 좀 큰걸 그냥 써도 되는거였쟎아 이젠 지난일 생각해봐야 소용없습니다 편하고 싣고 내리는거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여하튼 그런 문제가 생기면 즐거워 집니다 그건 가을에 다시 즐거운 고민을 하면 됩..

혼자집만들기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