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깊은 산속 혼자서 집짓기

산끝오두막집

혼자집만들기 607

혼자집짓기(통나무오두막집 첫번째)

고사를 지냈습니다 혼자서 조용하게 아무도 모르게 쇠파이프로 먼저 뼈대를 세우고 낙엽송을 함께 세웁니다 홈을파서 짜 맞추고 결속선으로 잡아 맵니다 열심히 하면 한 보름이면 뼈대를 다세웁니다 혼자 오르락 내리락 왔다 갔다 기분내키면 막 하다가 힘들면 쉬고 제법 많이 세웠습니다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고 힘이 덜드느냐 더 드느냐의 차이일뿐 되는건 다 어떻게든 해결 되니까요 돈이 없으니 모든건 몸으로 때웁니다 시간과 몸으로 돈을 대신하는거니까요 드디어 지붕을 올렸습니다 판넬 한장은 사람이 들기에는 너무 무겁고 포크레인은 움직일 공간이 없어 그자리에서만 있어야하고 도르레에 와이어에 별 짓을 다한후에 젖먹던 힘까지 다쓴후에 겨우 올렸습니다 비는 피하게 되었습니다 제법 큰 집이 되었습니다 더 작게 할걸 하고 후회를 했습..

혼자집만들기 2006.05.22

혼자집짓기(낙엽송통나무집)

그동안 열심히 살았습니다 조용히 살고 싶었습니다 산속에 조그만 집을 짓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그냥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혼자 집을 짓는다 하니 어머니께서 고사라도 지내라고 돼지머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 아무 도움없이 정말로 혼자힘만으로 집을 지을수 있을까 그자리에 있는 낙엽송을 잘라서 집을 지으려 합니다 돈은 한푼도 없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안들이고 지어보려 합니다 저 포크레인은 5백만원 주고 샀습니다 아무래도 혼자라하지만 땅파고 기둥세우는데 기계도움없이는 힘들것같아 무리해서 구입했습니다 주춧돌을 박고 낙엽송으로 기둥을 세웠습니다 대충 귀를 따내고 결속선으로 잡아 맸습니다 처음하면서 욕심도 많습니다 2층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푼도 안들이고 2 층 낙엽송 통나무집을 만들려 합니다 지붕은 어쩔수 없..

혼자집만들기 200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