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오두막집 2008년 1월 하얀 오두막집 올라가을때죠 오두막 올라가는 임도에요 여기에 우체통이 있죠 여기서 부터 한 2키로 가야해요 임도까지 오는 길입니다 포장이 잘되어 있어요 3년전만해도 비포장에 아주 좁은 산길이었는데 아래서 올려다 본 하얀 오두막입니다 방이 두개 있는데 이건 큰방입니다 전기가 없.. 혼자집만들기 2008.10.08
컨테이너 내부에 화장실 고치기 몇해동안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잘 살았는데 처음에 부엌겸 화장실을 만들때 물을 너무 만만히 봤나보다 물이 바닥 틈으로 새서 컨테이너 바닥판이 곰팡이가 피어서 냄새가 난다 아버님상을 치르고 기분도 울적해서 무엇인가에 집중하면 다른일은 좀 덜 마음에 영향을 미치니까 부엌바닥을 들어냈다 .. 혼자집만들기 2008.09.25
인터넷 전쟁(폴리카보네이트 구입기) 어떤 물건을 구하려고 할때면 누구나 인터넷을 치게 된다 주변에 아는 사람에게 묻게 된다 아니 정확하게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필요한 물건이 머리속에 떠오르면 보기만 했지 정확한 이름을 모른다 인터넷에 차양,라이트 ,투명판,지붕용재,온실덮개 아는 용어.. 혼자집만들기 2008.09.10
집이라는 것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집장사도 아닌데 집도 참 여러번 고쳐 살기도 하고 지었다 물론 다른이들이 생각하는 집과는 거리가 멀지 아마 학창시절 텐트를 좋아하더니 그정도면 집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사짐이라면 또 그수준일게다 밥솥과 그릇몇개 그리고 휴대용 가스렌지 최초의 .. 혼자집만들기 2008.06.16
귀한게 흙이라 산끝오두막입니다 벽돌기계를 사다 놓고 흐미하게 날풀리기를 기다리는데 거의매일 눈오고 진눈깨비에 계곡에 얼음은 안녹고 매일 땅은 얼고 5월이나 되야하려나 하기사 여름에도 모기가 없으니 널린게 흙인데 두무실님이 시험벽돌가져온 흙을 보면서 저런흙 어디없나 여긴 그런 흙없.. 혼자집만들기 2008.04.01
황토벽돌기계 왔어요 드디어 벽돌기계가 왔습니다 한기섭님이 서산에서부터 인제까지 직접 싣고 오셨습니다 작동법도 알려주고 얼굴도 볼겸해서 오셨답니다 흠 비슷한 사람들은 같은 느낌인가 봅니다 착하고 예뻐보이는 아이들이랑 집사람도 함께 오셨구요 맛난거 사드리고 싶었는데 강릉으로 가신다고 바뻐하셔서 오.. 혼자집만들기 2008.03.03
산끝오두막 해체중 통나무오두막을 뜯고 있습니다 먼저는 그냥 나무바닥에 위에 황토를 깔고 벽난로를 놓을까 어쩔까 고민했는데 황토벽돌기계를 산김에 아예 다 들어내고 구들을 놓으려고 해체를 하는 중입니다 벽체는 바깥은 통나무 죽데기로하고 내부는 황토벽돌로 쌓고 바닥은 아궁이를 만들고 구들을 놓을까합니.. 혼자집만들기 2008.02.25
황토벽돌기계샀어요 집을 지으면서 컨테이너로 지은집이나 통나무로 지은 집이나 불을 댈수가 없어서 속상했어요 그래서 아궁이나 벽난로나 코굴을 사용하고 싶어서 돌이나 흙벽돌로 집을 짓고 싶어서 연구를 해봤는데 돌쌓는 것도 힘들고 벽돌은 찍는게 너무 힘들고 몇년동안 생각하다가 벽돌 찍는 기계를 아예 만들어.. 혼자집만들기 2008.02.11
푸짐한 눈 첫눈치고는세게 왔네 눈 푸짐하게 왔네 대부분 어설피 오고 첫눈이네 아니네 그러더니 올해는 확실하게 첫눈이라는걸 알려 주려 그랬나 타이어도 반질거리는데 눈도 갑자기 많이 오고 abs브레이크가 빠빡거리네 미끌어지면서 그나마 사륜구동이라 안걸어 올라와서 다행이군 문열어 놓고 나왔다 들어가니 다 .. 혼자집만들기 2007.11.21
혼자집짓기(땅을사지않고작은집만들기) 겨울을 나려고 아시는 분께 땅을 좀 사용하겠다고 허락을 받고 지난 10월에 약 한달에 걸쳐 작은 오두막집(컨테이너 이용)을 지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산끝오두막은 눈이 많아서 올라가지 못하고 있구요 관심있으실까하여 글이랑 사진 올려 봅니다 시간은 한달.. 혼자집만들기 2007.11.09
산끝오두막은 내친구 나는 친구가 별로 없는 편이다 친구라는 기준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기준과는 좀 달라서 친구가 많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친구1 오두막집 전기도 없고 음악도 없고 휴대폰도 거의 안되고 안테나가 하나 서다가 없어져서 언제 들어 왔는지 모르는 문자만 들어오는 난방.. 혼자집만들기 2007.10.03
산끝오두막입니다 권졍님 쪽지는 보았는데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답글을 못 드렸네요 재원씨랑 두분거 만만치 않겠는데 가진 줄이 있으면 좀 알아보려 했는데 산속에서 혼자 집짓는 사람에겐 줄이 별로 없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산림청이나 국립공원쪽의 조직과는 안 마주치는게 상책인데 여하튼 부담백.. 혼자집만들기 2007.06.27
시골에 땅을 사시려면 음 어딘가에 길이 있을겁니다 물론 어려우신점도 많을 거구요 하지만 해내수 있다는 마음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막연히 어딘가에라는 생각보다는 어떤 지역을 선택하시고 자주 방문 하시는게 우선입니다 몇번 가보신 곳중에서 공가나 폐가가 있는 곳에 가셔서 주인이 누군.. 혼자집만들기 2007.06.12
오두막집사는 이야기 오두막집은 남들이 생각하는 삶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집을 지으면 벌레와 쥐는 함께 산다는 생각이 있어야 한다 아파트가 아니기때문에 벌레나 쥐는 필수적이다 그래서 나는 오두막집은 모두 땅위에서 30센티이상 들어서 지었다 물론 콘크리트를 칠수도 없었고 치고 싶지도 않았다 집.. 혼자집만들기 2007.05.15
산끝오두막동영상이예요 올라가는 길에 동영상을 찍어 봤어요 남들이 보면 그냥 평범한 집이네 하시겠지만 저는 남다르죠 왜냐하면 길도 없을때 혼자서 자재사서 나르고 발전기 돌려서 포크레인이랑 둘이 지은거거든요 아무도 없었구 혼자 지었어요 기술자도 아니고 너무 산속이라 다른 사람들 도움도 받을수 .. 혼자집만들기 2007.01.12
산끝오두막에서 산끝오두막을 지으면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중요한건 용기였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시작했는데 그 다음에 중요한게 돈이었습니다 돈이 없으니 모양도 예쁘지 않고 또 열심히 해 놓았는데도 남들은 엉성한 오두막집이라 하고 그래도 따뜻하니 종요하니 .. 혼자집만들기 200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