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데었을때(화상응급처치) 자주 많이 상처를 입는 편이어서 늘 몸에게 미안합니다 주인을 잘못 만난 죄로 상처투성이에 죽어라 일을하는 처량한 몸을 보면서 마음은 진정으로 몸에게 미안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마음은 몸에게 이렇게 말해 줍니다 빈둥거리며 밥이나 축내고 자기 한몸 편하자고 남 괴롭히는 마음들.. 혼자살아가기 2012.02.23
미국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인생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짧은 인생에 직업이 여행가도 아니고 여행에 관련된 일을하는 사람도 아닌데 참 여러 나라를 다녀 보았습니다 이번에 또 미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좀 오래전엔 미국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다닌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국제 면허증을 .. 혼자살아가기 2012.02.23
개 개 강아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이렇게 다를까요 어찌 되었던지 저는 동물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그중에서도 개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산끝분교를 운영할때 반진도견과 발바리잡종을 길렀는데 줄에 묶인 개를 보는기분도 좋지 않았고 반진도견이 다른이의 차에 치여 죽은뒤로.. 혼자살아가기 2012.02.22
난로 불피우기2 먼저는 글로만 써 놓아서 이번에는 사진을 곁들여 보았습니다 휴지통입니다 군고구마 껍질등은 잘말려서 밖에 일정한 장소에 두면 금방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일단 깨끗하게 사용한 휴지를 뫃아 둡니다 호일은 마르고 닳도록 몇번이든 사용합니다 최후에는 무슨 틈이든 틈 막을.. 혼자난방하기 2012.02.20
세레스오두막 올라가기2 앞 뒤바퀴에 체인을 잘 펼쳐 놓고 적당한 만큼 차를 움직여 체인위에 차 바퀴를 잘 놓습니다 안쪽부터 고리를 걸고 바깥쪽을 연결합니다 체인 고리가 잘 안걸리더라도 짜증내지 말고 천천히 연결합니다 왜냐하며 머드타이어는 턱이 높아서 옆으로 가는 노루발고리가 머드턱에 걸.. 혼자차고치기/혼자세레스고치기 2012.02.20
세레스 오두막 올라가기 자동차 정기검사 받은 세레스가 산아래 무너진 하우스 옆에 며칠 서있네요 언제 올려다 놔야 하는데 매일 야근을 하니 시간은 없고 일요일도 근무를 하니 바쁘지만 일요일 오후에 짬을 내 봤습니다 적재함을 처음에는 조립식으로 손으로 하나식 분해 해서 내릴수 있게 만들었다.. 혼자차고치기/혼자세레스고치기 2012.02.20
좋은 여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여행을 다니면서 언젠가부터 우리나라가 부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인 지금 좀 더 잘 해야하는데 서로 다투지 말고 배려하고 이해해야 더 멋진 나라가 될텐데 슬픈일은 수천년의 역사중에 많은 기간을 지배를 받았다는 사실이고 기쁜일은 그 지배속에서도 .. 혼자살아가기 2012.02.18
산끝분교 이야기(휴식과 놀이의 차이) 예전에 우리나라를 여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 무엇인가 하면 휴식문화가 이상한 곳으로 발전 되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휴식과 놀이를 혼동하여 참 힘든 휴식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휴식은 편안해야 하는데 놀이와 범벅이 되어 휴식인지 쾌락을 따르는 놀이인지.. 혼자살아가기 2012.02.16
제가 살아가는 방법 산속에 살면 겨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게 꽁꽁 얼어서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은 불때거나 장작을 패는일이 전부입니다 모든 것이 눈속에 파묻혀 어떻게 해볼수가 없는 일이 더 많습니다 이때는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봄이 오면 땅이 녹으면 새싹이 돋으면 이걸 해봐.. 혼자살아가기 2012.02.15
갖고싶은 것(발코니)과 필요한것(창고)의 차이 집을 지을때 꼭 갖고 싶은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꼭 갖고 싶은 것이란게 만들고 싶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데 혼자 집을 지으면 갖고 싶은게 만들고 싶은것과 같은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발코니-혹은 베란다- 원두막 혹은 정자 집이 아닌 밖에서 차를 마시고 바람을 느끼고 밤에는 .. 혼자집만들기 2012.02.13
물이 얼지 않게 사용하는법 주방이든 -주방이라야 한평이 채 안되는 공간- 방이든 물이 얼어 버려서 물을 쓰는게 힘듭니다 영하 20도에 우물에 물길러 가는것도 춥고 길러다 놓은 물은 퇴근하고 보면 꽝하고 얼어있는데 물을 녹이는 것도 번거롭고 가스도 많이 들고 로켓스토브 위에 놓고 불을 때면 녹아서 .. 혼자살아가기 2012.02.08
강추위출근길 강추위가 예상된다는일기 예보를 듣게되면 산아래 있는 차들을 한군데 모아서 세워 놓습니다 펭귄도 아니고 차들 모여 있으면 좀 덜 추우려나 그래서 그런것은 아니고 한대가 시동이 안걸리면 다른차의 밧데리를 이용하려는 생각도 있고 농사용 전기가 들어와 있는 전봇대 옆에 .. 혼자살아가기 2012.02.08
내가 쓰는 무전기의 종류 저녁노을이 지네요 언제나 저 급경사 임도에 눈이 다 녹을려나 3월에는 차가 다닐수는 있을까 눈속에 집이 보이네요 얼른 가서 장작패고 물길어다 놓고 밥해 먹어야겠네 차량용 무전기 입니다 야에수 이고 값은 조금있는겁니다 주파수범위는 140-150 mHZ대입니다 세레스에 달려 있.. 혼자살아가기 2012.02.06
세레스검사준비 혹시 차가 올라갈수 있을까 들이밀다가 빠져서 못가고 차를 다시 후진 헀습니다 다져진 눈길위에서 조금만 옆으로 빠지면 눈을 못 넘어 갑니다 다시 내려 앉은 비닐하우스에 차를 대 놓았습니다 찌그러진 비닐하우스만 보면 산타페가 눌리켜서 본네트가 찌그러졌던 생각이 납니.. 혼자살아가기 2012.02.06
너무 추워서 냉장고의 기능은 물건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입니다 보통 집안의 온도가 20도 정도라면 냉장실의 온도는 영하 3도정도를 유지하겠지요 음식이 얼지 않은 상태로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기능을 하는거니까요 냉동실의 온도는 영하 10도쯤 되겠구요 냉도실은얼음을 얼려야.. 혼자살아가기 2012.02.03
세레스 끌고 내려오다 세레스를 끌고 내려 와야 합니다 세레스 검사일이 1월 8일인데 앞뒤로 여유 기간이 30일 2월 8일까지는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매년 눈때문에 검사 받응때마다 애를 먹습니다 자동차 검사소에 검사일을 바꾸는게 어려운가 하고 물었더니 정기 검사 받고 그다음 검사를 편할때 당겨 .. 혼자차고치기/혼자세레스고치기 2012.01.30
난로 불피우기 요즘은 버튼만 누르면 불이 들어 옵니다 예전에는 불이라는 것이 여러기능을 했습니다 불을 피우면 난방이 되고 조명이 되고 음식을 조리하고 지금은 불이라는 말이 범위가 점점 축소 되어 그냥 모닥불이 되었습니다 빛으로 쓰는 불은 전등 조리로 쓰는 불은 가스레인지 난방으.. 혼자난방하기 2012.01.27
숫자로보는 산속의 하루 숫자로 생각해 보는 산속 생활의 하루입니다 6시30분에 일어납니다 7시에 밥을 먹습니다 7시20분에 예전 설악산 자연화장실의 기분으로 일을 봅니다 예전 겨울 설악산 대청산장에서 잠을자게 되면 조금 더 아래 재래식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계곡 비탈진 곳에 대충 가림막을 하고 .. 혼자살아가기 2012.01.26
물없는 곳에서 물쓰기 집 근처에 물이 없으면 참 힘듭니다 깊은 계곡 아래서 물을 끌어 올리기도 힘들고 제가 사는 곳도 옆에 계곡이 작은 편이라도 흐르는 물은 사철 풍족합니다 그래서물이 부족하지 않을것 같지만 계곡물을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퍼 올려야 하니까요 전기가 없으니 퍼 올릴수 없었.. 혼자물쓰기 20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