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이다 집을 옮기려고 통나무집 이층에 올라가 베란다를 분해 하려는데 기분이 이상합니다 말벌집입니다 동그란 형태의 어마어마한 크기 머리 두개만한 크기에 구멍은 세개쯤 됩니다 벌이 아우성 치는 소리는 흡사 계곡물 흘러가는소리 같습니다 솨아아 하는 소리가 나지요 눈앞에 정찰 병인.. 혼자살아가기 2013.10.10
혼자 집 옮기기 3 집 밖에 신경 쓰다 보니 집 안이 어땠는지 깜감한 밤이 되어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이런 멍청하기는 집안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들어 있는지를 잊어 버린겁니다 다른 것들이야 그냥 한손에 번쩍 들고 치우는 거니 걱정이 없는데 이 로켓스토브는 아무리 생각해도 엄척난 무게에 엄척난 정.. 혼자집만들기 2013.10.10
혼자 집 옮기기 3 레일용 장대를 몇번씩 집어 넣었다 빼고 해보다가 갑자기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레일아래 지지대를 잘못 만들어서 레일 위에서 끌다가 통유리창 방이 쓰러지면 옆의 하얀집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고 그 아기고 아기는 큰 유리창도 깨지게 될 것 같습니다 끌고 나오는 무게와 마찰을 견딜.. 혼자집만들기 2013.10.10
혼자 집 옮기기 2 생각이 끝났습니다 생각이 끝나면 행동을 해야 할때입니다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현장에서 다시한번 주변을 살펴봅니다 가능할건지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괜히 손대는거 아니야 후회 안할거지 작은일 아닌거 알지 그리고 몇번씩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는 시작해 하고는 머리가 몸에게 명.. 혼자집만들기 2013.10.10
절단기 고치기 작은집 만드느라 오랫만에 쓰고 있는 절단기가 소리가 너무 요란 합니다 회전하는 기계들은특유의 소리를 내는데 잘 돌아가면 그 소리가 귀에 거슬리게 들리지 않아야 하는데 마른 쇳소리 같은게 나면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아마 보통의 경우에는 회전기계를 오랫동안 그냥 쓰.. 혼자쓰는공구 2013.10.10
제천 비봉산 볼일이 있어 인천에 갔다 왔습니다 그냥 경춘 고속도로 타고 순환고속도로 타고 인천에 가면 편할걸 괜시리 올림픽대로 타고 들어갔다가 여기저기 빙빙돌아서 인체에 도착 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네비게이션을 쓰지 않습니다 차에 네비차체가 없는것이고 휴대폰으로 보는것도 귀챦고 그.. 혼자살아가기 2013.10.10
혼자 집 옮기기 집을 옮기다니 집을 짓는 것도 아니고 해체 하는 것도 아니고 방향을 바꾸려 합니다 통나무집 옆에 방을 달아 내었는데 동나무집을 남향으로 하고 그 뒷편에 조그만 방을 달았는데 통유리창 방이 정 서향으로 향하다보니 겨울에는 해가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을 통나무집에서 분리해.. 혼자집만들기 2013.10.10
이동식 작은집 (내장 인테리어) 2 앞글의 사진과 같은 사진일까요 다른 사진입니다 뭐가 다를까요 거리가 다릅니다 즉 피사체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피사체를 찍을때 가까이 가거나 멀리 물러나거나를 예전에는 발줌이라고 불렀습니다 발줌- 줌렌즈가 없으니 카메라를 들고 발로 앞뒤로 움직이면서 피사체의 크기나 각.. 혼자집만들기 2013.10.05
이동식 작은집(내장인테리어) 이곳 저곳 뒤적거리다가 예전에 벽체로 쓰던 미송루바를 몇장 찿아냈습니다 오래된거란 색도 칙칙하고 나무가 묵었었다고 해야 하나 바랬다고 해야 하나 누렇게 된 루바를 갈아내고 있습니다 때를 벗기면 아무래도 속살이 하얗게 드러나 보기가 좋거든요 밤에는 사포질이나 그라인.. 혼자집만들기 2013.10.05
조울증 2 주변분들은 이미 조울증이 심해서 약으로 치료를 하고 계십니다 신비로운 신체의 자율적인 통제 체제가 말을 안들어 외부적인 약으로 그걸 조절해야 하는 상태인것입니다 조울증이든 당뇨든 고혈압이든 약으로는 쉽게 치료가 됩니다 조절기제를 신체에 투여하면 붕괴된 자율적인 통제.. 혼자살아가기 2013.10.04
조울증 많이들 들어 보신 병일겁니다 아예 모르시는 분들은 어 그게 무슨 병이야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쳐 먹고 할 일이 없어서 생기는 병이야 조금 더 아시는 분들은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질병이야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제 주변에는 의외로 환자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마 제 주변에 많.. 혼자살아가기 2013.10.04
장갑 이상하게 장갑을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게 되었을까 아닐겁니다 혼자 집을 지을때 신체중에 제일 중요한 곳이 어디일까요 이 질문은 좀 이상하긴 합니다 발도 중요하고 눈도 중요하고 손도 중요하고 안 중요한 곳이 없을텐데요 사지가 멀쩡할때는 손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혹시 베거나 .. 혼자살아가기 2013.10.02
태양전지판 고치기 태양 전지판을 직접 저렇게 노출 시키면 낙엽에 먼지에 비에 눈에 전지판이 지저분해지면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유리를 덮어 씌우려고 나무로 틀을 짰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일반인은 유리를 자르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유리절단용 칼도 두개식이나 있지만 큰 유릴를 얻.. 혼자 전기쓰기 2013.10.01
이동식 작은집(롤코드 설치하기) 7-8 년 전쯤 처음 집을 짓기 시작할때 마련했던 롤코드입니다 그땐 암페어가 뭔줄도 몰랐고 롤코드에 무슨 용량이 있는지 전선 굵기가 왜 중요한지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길가다가 철물점에 있는 롤코드를 사왔습니다 그 뒤로 발전기에서 전기를 끌어다 쓸때 유용하게 잘 사용했는데 이 .. 혼자집만들기 2013.09.30
이동식 작은집(발전기 분해) 그렇습니다 발전기가 역시 시동이 안걸렸습니다 성격이 부드럽지 않아서 불끈합니다 그래 그럼 뜯어야지 다시 분해를 시작합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뜯으면 안되는 아주 조심해야 하는 캬브레타를 분해하고 있습니다 시작을 하면 끝을 볼려고 합니다 아주 좋지 않은 버릇입니다 그래도 .. 혼자 전기쓰기 2013.09.30
작은집(전기만들기) 저는 태양전기 전문가 아닙니다 그냥 혼자 무엇을 하다 보니 조금 알게 된 일들을 저보다 더 모르는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전문가가 보시기엔 아니거나 잘 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태양 전지판을 레규레이터에 연결하고 밧데리에 장착했는데 보통 태양이 반.. 혼자 전기쓰기 2013.09.30
이동식 작은집(바닥보강및 내부목공) 무게가 점점 무거워져서 이제는 사람 힘으로는 꼼짝을 안하네요 포키 없으면 저걸 어떻게 트럭에 싣고 다니지 하고 걱정이 됩니다 포키가 없으면 도르레나 윈치를 써야 할까 봅니다 옆으로 눕혀 놓고 바닥판을 보강 중입니다 50티 조립식 판넬은 바닥판으로는 약합니다 내부 무게가 무거.. 혼자집만들기 2013.09.27
이동식 작은집(목공에 대하여) 이동식 작은집을 만드는데도 거의 모든일이 큰집 만드는 것과 똑같이 하게 됩니다 작으나 크나 집은집이니까요 목공을 하시거나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웃으실 일이지만 처음보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 이해 바랍니다 나무를 나무와 결합할때는 그냥 못이나 나사못으로 조이거.. 혼자집만들기 2013.09.27
이동식 작은집(단열에 대하여) 어쩌다 한번씩 가끔 들리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집에 대해 설명을 드릴까합니다 작은집 원래 이름은 이동식 작은집입니다 말이 길어서 작은집이라고 줄여 부르는데 혹시 작고 아담한 집을 상상하실까 하여 다시 한번 설명 드립니다 작은집 1 에서 설명 드린것 처럼 차에 싣고 내리기 편.. 혼자집만들기 2013.09.25
이동식 작은집 작은집이 틀만 갖춘채로 마당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동식 작은집안을 어떻게 꾸며야 효과적일까 어떻게 해야 돈이 안들까 어떻게 해야 따뜻할까 어떻게 해야 편할까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보고 있자면 시계바늘 분침이 마구 지나가는게 보입니다 골똘하게 생각하다가 보면 시간 참 빨리.. 혼자집만들기 201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