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년 전쯤 처음 집을 짓기 시작할때
마련했던 롤코드입니다
그땐 암페어가 뭔줄도 몰랐고
롤코드에 무슨 용량이 있는지 전선 굵기가 왜 중요한지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길가다가 철물점에 있는
롤코드를 사왔습니다
그 뒤로 발전기에서 전기를 끌어다 쓸때 유용하게 잘 사용했는데
이 롤코드는 15암페어자리에 전선 굵기도 2sq이하여서
용접기와 절단기를 같이쓰면 전선이 녹기도 했습니다
전선이 전기기구 용량을 못이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선연결부와 콘센트를 녹여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너무 오래써서 찌그러지고 망가져서
버리려고 두었던 것인데
고치려고 마음먹고 수릴를 시작합니다
녹은 전선은 끊어버리고
찌끄러진 틀은 속에 나무를 대고 고치고
혹시 롤코드를 사실일이 있으면
꼭 용량이 충분한 전선 굵기와 차단기가 달린것을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벽에 옆으로 붙이려 하니 지지대가 약해보입니다
지지대를보강하려고 좀 굵은 철판을 재단 했습니다
용접해서 붙일 예정입니다
저 절단기는 언제 공구설명에서 보여 드린것인데
철판 절단용으로 특수하게 만드어진 컷터기입니다
많이 두꺼운 철판도 아주 짧게 간단히 자를때 쓰는 절단기 입니다
역시 콘센트도 값이 있고
국산에 ks제품은 좋습니다
믿을만 하기도 하고 녹지도 않고 전체가 쇠여서
콘센트에 잘들어가고 잘 빠집니다
전선 녹은 곳을 잘라 내고 콘센트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지대도 용접 하고
나사로 고정할 구멍도 드릴날로 미리 뚫어 놓고
드릴날로 조금 두꺼운 철판에 구멍을 낼때는
일정한 속도가 중요합니다
너무 고속으로 드릴날을 회전 시키면
쇠와 날에 열만 나고 드릴날만 뭉개지면서
구멍이 잘 안뚫립니다
너무 늦어도 안뚫리고
몇번 해보시면 쇠마다
아 이정도 드릴속도에 구멍이 잘뚫리는구나 하고 쉽게 아시게 됩니다
지지대를 먼저 붙이고
롤코드를 붙이려하는데
콘센트가 헐겁습니다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자 다 고친 롤코드를다시 뜯고
콘센트를 풀고 노이스 플라이어로 콘센트를 아무리고 있습니다
좀 뻑뻑하게 만들어 놓으려고요
다 달았습니다
내부 콘센트를 꽂고 불을 켜니 환하게 들어 옵니다
전기 배선은 밧데리를 내부에 장착하기 전에
외부 인입용은 간단히 설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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