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네 벌써 7월입니다 벌써 산끝분교를 꾸미고 만들며 즐거워하던때가 2000년 1월이니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연못을 만들고 방을 꾸미고 계곡에 평상을 만들고 풀장을 만들고 신이 났었는데 세상살이가 어찌 되는줄 모르고 주변에서는 자기 건물도 아닌데 그렇게 투자하다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고 .. 혼자살아가기 2007.07.03
주중번개비행 이성덕팀장전화 춘천파이로트팀에서 전화 7월15일경 이륙장을사용해도 좋은지를 문의했다고 합니다 물론 좋다고 대답했겠지요 착륙장이 매년 수해때문에 좀 어수선하지만 어찌되겠지요 이팀장이 장비를 하루쯤 대서 정리를 할까 어쩔가 생각중이랍니다 인제군청 근무하는 팀원들은 정말 눈코 뜰새.. 혼자살아가기 2007.06.27
매년 생각해 보는 일들 매년 오시는 분들은 정해져 있다 거의 세분인데 손정희님이 처음 다녀가시면 뮬란님이 다녀가시고 노상기님이 혹 다녀가시면 이제 오두막은 조용해 진다 그리고 하얀 눈이 내린다 다시 적막에 빠지고 고라니나 산토끼가 뛰어 다닌다 아마 오랜 시간이 지나도 똑 같을 것이다 분교때부터도 비슷했으.. 혼자살아가기 2007.06.20
강원도지사배 협조요청건 강원 도지사배 패러 글라이딩 대회가 올해는 춘천이 주최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춘천 이 착륙장이 협소한 관계로 강원도 북서부지역에서는 가장 훌륭한 이륙장을 보유한 인제군에서 개최하였으면 하는 의견이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 정식 통보된 내용은 아니지만 아마 조만간 어떤 모양으로든 협조.. 혼자살아가기 2007.06.13
요즘 며칠 돌아 다닌 곳 (광산) 요즘 며칠 돌아 다닌 곳입니다 태백하구는 무슨 인연이 그렇게 많은지 태백산이 나를 부르나 봅니다 오늘 또 태백산을 갑니다 출장을 다녀온게 어젠데 다시 또 태백산엘 오릅니다 어젠 탄광을 헤메고 다녔는데 자 사진 구경하세요 혼자살아가기 2007.06.01
중요하진 않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못하는 걸 남이 할때 드는 생각 두가지 아 나도 저렇게 하고 싶은데 또는 미쳤나 저런 생고생을 사서 하게 중요하진 않지만 물론 낚시질을 갔었습니다 아시죠 잡으러 가는거 아닌거 고기망도 없고 잡아봐야 부담만 되는거 그럼 왜 낚시질을 하는데 좋쟎아요 푸른 호수.. 혼자살아가기 2007.05.28
어제는 어제는 오두막집에서 일하다가 창문을 보니 유리창이 하나 깨졌네요 새가 비행하다 들이 받았는지 조심하지 흠 뮬란님이 온다해서 겨울에 얼까봐 비워 놓았던 물탱크에 물도 채우고 청소도 좀하고 탁구대도 정리하고 시소고치려고 맘먹었는데 물통물은 못채우고 탁구대는 다리를 부러트리고 시소는.. 혼자살아가기 2007.05.07
발씻은 물로 머리감기 재밌는 생각1 아침에 머리감다가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이 아까워서 머리감던 물을 버리지 않고 발을 씻었는데 다시 그물에 머리를 헹구었습니다 아 지저분해 그런생각을 하다가 목욕탕 물속에 낯모르는 사람들이 홀랑벗고 수십명이 들락거리는 데 함께 들어가 그물로 얼.. 혼자살아가기 2007.05.02
두릅(산나물)먹기는 틀렸네요 만약 인구가 천만인 대도시 주변에 야산에 사람들이 호미나 낫을 하나씩들고 산으로 나선다면 한웅큼의 산나물이라도 남아나지 않을 건데 엄지 손톱만한 두릅싹이 보일까 말까한데 벌써 사람들이 까맣게 산에 붙었습니다 나같이 대충한두개만 먹으면 되는 사람과는 성격부터가 다릅니다 멀리 깊은 .. 혼자살아가기 2007.04.27
어제 오늘 한일 벌통을 만들어 봤어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벌을 어떻게 넣는지를 모른다는 겁니다 그냥 들판이나 바위아래 가져다 놓아 봐야겠네요 아직 싹도 안나왔습니다 음 지금도 밤엔 지붕에 서리가 내려서 아침이면 햇살에 녹아 물이 주룩주룩 떨어집니다 며칠 해가 쨍하면 혹 싹들이 조금 고개를 내밀려나 .. 혼자살아가기 2007.04.18
사진내용을 설명해야지 제일 위 사진은 우리 동네 느티나무가 아니고 정선군 마차리라는 산꼭대기동네에 가면 몇 그루 서있는데 얼마나 멋있는지 찍어봤습니다 산아래집을 대충 겉모습을 꾸며 봤습니다 일하는 짬짬이 저녁때 잠깐씩 꾸민겁니다 먹고 살자니 매일 집만 지을 수는 없고 가끔 가끔 지은겁니다 콘테이너집을 .. 혼자살아가기 2007.04.11
부러진 스프링 용접할까하고 왼쪽 트랙이 자구 벗겨져서 맘먹고 해체해 봤는데 스프링이 부러졌네요 구리스를 주면 트랙이 팽팽해지기는 하는데 트랙을 들고 돌리지 않고 그냥 돌리면 자주 벗겨집니다 그래서 빼 봤는데 스프링이 부러졌습니다 다른것은 성한데 스프링만 갈수 있는지 아니면 통채로 사야하는지 아.. 혼자포키고치기 2007.04.10
포크레인 이빨 사진이요 예전에 누가 바가지 장판에 나사로 직접 조이는 이빨이 있으면 사진 올려 보라해서 올려요 기어코 복스알로는 못 풀고 전기 있는데 까지 싣고 내려와서 산소는 없고 전기 용접기로 불어 내고 바꾸었어요 혼자포키고치기 2007.02.22
요즘 하는일 겨울에는 통나무집을 짓지 못한답니다 눈도 많은 데다가 모든게 얼어 붙어서 일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조금만 미끌어져도 다치고 혼자 일하는데 다치면 다 소용 없거든요 가끔 산끝오두막에 올라가 장작난로 피우고 따근한 차 한잔하고 저녁 노을 보며 천천히 내려오다 보면 고라니가 몇마리씩 떼지.. 혼자살아가기 2007.02.08
포키가 살아나다 그런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꼭 핑계를 대려합니다 집을 짓는데 포크레인이 망가져서 딴일을 못한다는 핑계 웃기는일이어요 기계톱이나 발전기를 이용한 일들을 할 수도 있는데 괜시리 포크레인 핑계를 대곤 아무일도 안합니다 그게 핑계라는 건 무엇으로 알수있.. 혼자포키고치기 2007.01.25
큰 실수 두가지 오두막집을 지으면서 가장 팔요한게 무얼까 생각했는데 포크레이이었다 막상 무척 비쌀거라 생각했는데 대충 한 삼백에서 사백이면 혼자 고쳐가며 쓰기엔 무난한 조그만것을 살수 있다 오두막집을 짓는것은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 사무실일을 하는 노력 정도만 혹은 끈기와 인내정도의 문제이지 무.. 혼자살아가기 2007.01.19
태백산입니다 태백산은 편해서 좋습니다 유일사로 가면 아무리 놀며 천천히걸어도 힘도 안들지만 두세시간이면 넉넉하고 경치도 그만이고 뭔가가 있는거 같고 느낌이겠지만 경치 구경하세요 혼자살아가기 2007.01.18
어제 산끝 오두막에 가서 잤어요 오랫만에 산끝 오두막에 올라갔습니다 겨울에는 산아래 내려와 있는데 눈이 내리면 차가 고립되기 때문에 내려와 있습니다 밤새 눈이 내려 못 내려 온 경험이 있어서 산아래쪽 조그만 오두막집에 내려와서 살죠 어젠 불현듯 산끝오무막이랑 포크레인이 보고 싶어서 올라갔다가 장작도 좀 하고 내친.. 혼자살아가기 2007.01.05
많이 아픈 내친구 집짓기를 시작할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 일년을 생각하다가 결론을 내렸었다 포크레인이다 다른건 대충 몸으로 때울수 있는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나무를 들어 올리거나 낖은 땅을 파거나 하는건 못하겠기에 포크레인을 사기로 맘먹었었다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게 큰 문제였다 내가.. 혼자포키고치기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