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일출이에요 어딜까? 사실은 새해는 아니구요 1월1일이 흐린다구 해서 12월 30일날 바다엘 갔었죠 설악산에도 갔었구요 빨간해 높은 산 보면서 올한해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혼자살아가기 2007.01.03
안녕하신지요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가게 안되네요. 뭐가 그리 바뿐지 나름대로 여유있는 삶을 살아본다하면서 글 쓸 여유도 없는걸 보니...평화로운 삶이 못되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패러도 한번 못하고 지냈습니다. 모처럼의 방문이었었는데...한참을 헤맸어요. 그림으로만 볼때는 나도 한번 시도해 볼.. 혼자살아가기 2006.12.15
용기에 관하여 예전부터 저는 그런생각을 했었습니다 사람들 마음속에는 모두 무슨 희망이나 꿈같은게 있을거야 조그만 오두막집을 짓거나 혹은 시를 쓰거나 하늘을 날거나 바다건너 여행을가거나 깊은 산속에서 홀로 눈내리는 소리를 듣거나 그런데 그걸 해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실이라는 벽이 너무 거.. 혼자살아가기 2006.12.15
자전거여행을 떠나볼까 올 겨울에는 바다 건너가는 여행은 말고 우리나라를 한바퀴 다시 주욱 돌아볼까 합니다 예전에 자전거 전국일주 할때를 되새기면서 비슷한 여정을 밟아 볼까 합니다 속초로해서 양양으로 해서 울진으로 포항으로 부산으로 자전거때는 제주도를 갔지만 이번에는 빼고 거제도로 .. 혼자살아가기 2006.12.14
철학에 관하여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된 이유들 1. 결혼식만이 인생에 단 한번일까 돈을 그렇게 많이 들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태어나 살아가면서 생기는 모든 일들은 무슨일이든 단 한번뿐이다 졸업식 입학식 친구와의 만남 부모님과의 대화 시험 학창시절 연애시절 2. 5000년적의 조개패총에서 나.. 혼자살아가기 2006.12.04
아시나요 원통에 지내다 보면 예전에 알프스 갔을때 생각이 납니다 아 기억나네요 필라투스(악마의 산이라나) 경사가 아주 가파른 곳에 궤도 열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아래는 신록이 푸르르고 산꼭대기는 눈을하얗게 이고 이런곳에서 글라이더를 타면 한참 내려가겠네 그런생각도 해보고 멀리 보.. 혼자살아가기 2006.11.24
첫눈이 펑펑 쏟아지던날 잠이 안와서 늦잠을 잤습니다 아니 그것보다는 수도관이나 모터가 얼까봐 뒤척인 건지도 모르고 어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집밖으로 나간 수도관은 모두 정리를하고 집안에 얼만한 관에는 열선을 감고 물이 담겨 있어 얼만한 곳에는 물을 모두 빼고 겨울을 대비한다고 했는데 말이 수도관이지 실지로.. 혼자살아가기 2006.11.15
직업이란 다 비슷한가보다 매일 열두시까지 인제에서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한시 씻고 잘준비하면 한시반 아침에는 버릇처럼 여섯시에 눈뜨고 다시 밥하고 씻고 밥먹고 출근 아 맞아 옛날엔 이렇게 직장생활 했었지 그렇게 십수년을 살았었는데 몇달이라니까 다시 해보지만 역시 난 산속 체질인가 보다 책.. 혼자살아가기 2006.10.14
전기가 없다는 것 도시 생활에 익숙하다면 전기가 없다는거 잠간 나간게 아니라 아예 들어 오지 않는 다는 사실을 그냥 안들어 오는거겠지 라고 쉽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건 물이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전기밥솥에 밥을 못하는 것이고 책을 읽을수 없다는 뜻이며 음악을 들을 수.. 혼자 전기쓰기 2006.09.28
인버터(12볼트-220볼트변환기) 오두막집 인버터가 망가졌어요 인버터 직류12볼트에서 교류220볼트로 바꾸어주는 전자기계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밧데리에서 일반 전기제품을 쓸수 있게 전기를 바꾸어 주는 기계입니다 즉 전등을 켤 수 없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밧데리에 직결하여 12볼트 전등을 .. 혼자 전기쓰기 2006.09.14
궁금하셨죠 요즘엔 요즘엔 수해복구 설계하는데 나가서 일하고 있어요 예전에 하던 일이라 낯설지는 않지만 집짓는 건 일단 멈추고 있구요 살던곳을 벗어나 여기저저기 수해 난곳을 다니다 보면 남들에겐 다 잊혀져도 이분들에게는 계속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답니다 아직 실종자들도 다 못찿았고 집은.. 혼자살아가기 2006.09.07
혼자집짓기(태양전기 만들어쓰다) 산끝오두막은 전기가 없습니다 발전기로 밧데리에 충전해서 썼는데 번거롭고 씨끄럽고 드디어 머리를 조금 써 봤습니다 전기 없는 곳에 계시는 분들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하여 글 올려 봅니다 전등은 매일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조금 용량이 큰전기제품은 발전기 돌려서 사용하면 되더군요 혼자 전기쓰기 2006.08.30
포크레인 해체한거 여기저기 뜯어보고 결합하고 다시 시동 걸려서 좋네 유일한 친구인데 잘 관리해서 아프지 않게 해야지 포크레인 기계같지 않다 친구같은 느낌이 든다 산속에서 혼자 살아서 움직이는게 몇가지 있다 나 기계톱 포크레인 발전기 자동차 다 좋은 친구들이지 참 지붕에 다람쥐나 깜깜한 밤에 올빼미나 이름모를 딱다구리도 좋은 친구 들이지 혼자포키고치기 2006.08.30
아주 간단하고 싼 흔들의자 흔들의자를 만들어 보았다 아주 싸게 흔들리면 흔들의자지 뭐 별게 있을까 산아래 경치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바람은 가을 바람이야 구절초도 이쁘고 흔들의자도 좋고 쇠사슬 3천원 판대기 3천원 톱질 300백원? 혼자살아가기 2006.08.30
삼성02 mx3a 시동걸었습니다 매일 정비하는게 아니라서 짬짬이 틈날때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군대 시절 정비하던 기억 어렴풋이 되살리고 건방떨지 말고 겸손하자 고수들에게 전화로 묻고 노트정리하고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오늘 시동을 걸었습니다 고수의 조언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디젤 엔진은.. 혼자포키고치기 2006.08.18
스카이 라이프 이번 수해에 모든게 망가졌다 난 피해 본게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스카이 라이프가 안나온다 여기저기 살피다 보니 위성 안테나 수신꼭지에 물이 가득찼다 성격이 부드럽지 않아서 듣고 말았다 물론 망가졌다 내가 뜯어서 망가진건지 물에 불어서 망가진건지는 모른다 애를 쓰다가 아프.. 혼자살아가기 2006.08.10
포크레인 시동 꺼질때 포크레인 시동이 꺼졌다 이유는 여러가지겠지 오래되서 95년산이니 10년이나 된 포크레인이다 열살 장비로는 적은 나이 아니다 그래도 아직 싱싱한데 시동이 꺼질때 점검해야 할 사항 난 전문가가 아니다 그러니 전문가들은 코웃음칠일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연료가 잘 안.. 혼자포키고치기 200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