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서리가 내리다 서리가 내렸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자다가 깨서 멍한 눈으로 보면 어 눈왔나봐 그런 생각도 합니다 3 도네요 이제는 매일 기온이 조금씩 낮아지기 시작할 겁니다 이럴때가 난로 때는 정도 조절이 곤란합니다 조금 세게 때면 덥고 약하게 때면 아침에 서늘하고 보일러처럼 일정한 온도에서.. 혼자살아가기 2012.10.12
산속길 출근 아마 구절초 일겁니다 이름이 맞는 건지는 잘모르지만 이맘때면 길옆에 흐드러지게 피어서 너무 예쁩니다 산속의 풍경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다 예쁜데 특히 이계절에는 저 꽃이 늘 마음에 다가 옵니다 언젠가는 저 꽃도 서리를 맞아 시들고 눈이 내리겠지요 작년 일기를 보니 10월 16일.. 혼자살아가기 2012.10.09
난로피우기 드디어 난로 피우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일 좀 더 버티다 피워야지 하면서 간간히 피우던 난로를 이젠 매일 피워야 합니다 장작 갯수도 매일 한개씩 증가합니다 물도 손이 시려서 그냥은 설거지나 세수를 못합니다 저녁을 먹고 장작 준비를 하고 불쏘시개용은 좀더 잘게 패고 원장작.. 혼자난방하기 2012.10.09
타이머와 센서등 전기등을 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그냥 손으로 불(스위치)을 켜면 환해집니다 2. 타이머를 장착하면 원하는 시간에 불이 켜집니다 3. 센서등을 달면 물체가 움직일때마다 불이 들어 옵니다 4. 광량 감지 센서를 달면 밤이 되면 불이 켜집니다 불을 켜는 방법은 크게 위와 같이 4.. 혼자 전기쓰기 2012.10.08
양수기 보온통 이게 뭘까요 제목 보고 아셨겠지요 양수기 보온통입니다 여지껏 겨울준비할때 관은 물론 양수기도 열선으로 감고 이불을 덮고 그랬는데 습기가 차거나 물이 새거나 제 일 중요한것은 열선들어 있는 이불속은 따뜻해서 쥐들이 집을 짓는 통에 전선을 갉아먹거나 호스를 물어 뜯거나 한겨.. 혼자물쓰기 2012.10.05
세레스를 시트 고치기 세레스를 오래 타면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오래란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30분이 넘어가면 궁뎅이도 아프고 허리도 뻐근해 집니다 더 오래 타면 다음 날은 허리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배타러 가거나 물건사러 가거나 여하튼 세레스를 두시간 이상 계속 타는 일은 별로 없는데 .. 혼자차고치기/혼자세레스고치기 2012.10.05
소양호 낚시 대개의 경우 낚시라 하면 조과를 올리는게 예의 일텐데 저는 고기를 잡은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실력도 없는 데다가 고기를 잡아도 붕어나 이어 이런 고기를 빼고는 낚시바늘에서 고기를 빼지 못합니다 언제간 쏘가리에 한번 찔린적이 있는데 그 뒤로는 비늘에 달린 가시만 보면 무섭습.. 혼자보트타기 2012.10.04
카누 (춘천 물레길) 연휴에 시간이 좀 나서 춘천 물레길에 카누를 타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할수 있는 일들중에 재미있는 일들이 여럿 있을텐데 무엇인가를 탄다는 것은 탄다는 자체만으로도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글라이더 자전거 배 스키 그네 춘천시민은 50% 할인해 준다네요 송암동에서 출발해서 의암댐.. 혼자보트타기 2012.10.04
버섯 아주 많이 보는 버섯들입니다 풀을 자르다 보면 보는 것들인데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유는 아는 버섯이라곤 마트에서 파는 표고나 싸리버섯 송이버섯정도인데 그런 버섯이 아니니까요 버섯책을 보면서 공부 할까 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처음 깊은 산속에 살게 되면서 산약초 책을 몇.. 혼자살아가기 2012.09.27
개울건너집 풀깍기 개울건너 집에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겨울에 눈길 걸어 다닐때 지나는 곳이라 겨울에는 자주 가는 편입니다 원래 겨울에 살려고 지었는데 그래도 풀은 한번쯤 깍아 주어야 합니다 가을에 풀이나 잡목을 제거 해 놓지 않으면 눈이 많이 올때 갈 수가 없거든요 도대체 길이 어딘지 알수.. 혼자살아가기 2012.09.27
작업실 난로 놓기 다용도실에 있던 장작 난로를 작업실로 옮기려 합니다 어디에 있던지 그게 그거지만 여하튼 난로를 옮기고 싶었습니다 장작 난로의 단점은 재를 끝없이 치워야 하는데 방안에서 재가 날리면 청소가 쉽지 않습니다 불이 잘 안들어 연기라도 밖으로 내면 옷이며 이불이며 온통 불냄새라고.. 혼자난방하기 2012.09.27
갑자기 겨울 생각이 밀려와서 어떤 보험회사 광고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걱정인형 걱정은 모두 우리에게 맞기고 행복하게 사세요 000 화재보험 걱정없이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유달리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중 하나입니다 추워도 너무 추워서 겨울이 오는게 무섭습니다 걱정이 됩.. 혼자살아가기 2012.09.26
난로피우기 난로를 피우지 않고 버티는 데 까지 버티어 보려 하다가 어젠 드디어 난로를 피웠습니다 추워서 자다가 자꾸 깨거든요 장작도 많고 난로도 그냥 놓인채로 있는데 왜 안피우고 버티는 걸까요 생각에 아무리 산속이라도 9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9개월을 불을 피우고 산다는게 살짝 웃기기.. 혼자살아가기 2012.09.26
예초기(예취기),풀깍는기계 예초기기 맞는 말인지 예취기가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이야기 하면 다 알아 듣습니다 전문가가 아닙니다 혼자 생각해보고 고치고 사용하는 사람인데 저보다 모르는 초보를 위한 글입니다 산속에서 쓰는 기계들중에는 2싸이클기관인 기계들이 좀 여럿있는데 일단 엔.. 혼자쓰는공구/혼자예초기고치기 2012.09.25
윈치 고치기 윈치가 망가져서 고치는게 아니고 보트를 트럭에 싣고 내릴때 윈치의 방향이 잘 맞지 않아 윈치모타 앞에 와이어를 안내하는 가이드 판이 휘어지고 찌그러져서 조만간에 완전 망가질것 같아서 보강 용접도 하고 찌그러진걸 펴보기로 했습니다 윈치모타만 남기모두 분해 합니다 와이어.. 혼자쓰는공구/혼자윈치고치기 2012.09.21
작업실비닐막치기(겨울준비)2 그냥 벽을 빙 둘러치는건 쉬운데 출입구를 만들어야 하니 문짝을 만들어야 겟습니다 매년 눈 안올때 문짝을 달면 아무 생각없이 밖으로 열게 달아서 눈이 쌓여 문을 못열었던 기억이 올해는 다행 스럽게 납니다 그래서 눈 많은 지역에서는 외부 문짝은 반드시 안으로 열리게 만드는게 좋.. 혼자집만들기 2012.09.21
작업실 비닐막 치기(겨울준비) 손타카라고 하지요 타카건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전기타카,에어타카,손타카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편하게 쓰이며 가장 저렴한 손 타카입니다 핀의 크기에 따라 타카의 규격이 달라집니다 타카핀의 폭은 거의 같은데 핀이 박히는 깊이에 따라 타카의 규격이 달라집니다 올해는 간단하게.. 혼자집만들기 2012.09.20
선외기(모타) 길들이기 물통에 물 받아 놓고 선외기 길들이다가 너무 아이들링 상태로만 길들이는 것 같아서 속도를 좀 올려 보려고 핑계김에 호수에 나갔습니다 계류장(배를 물에 편히 내리도록 만들어 놓은 경사진 부두)에 가려다가 그냥 맨땅인 호숫가에 차를 대 보았습니다 남들이 보면 그냥 계류장이지만 .. 혼자보트타기 2012.09.20
붐대 유압호스 교환 드디어 붐대 유압호스를 새로 찍어 왔습니다 (장비하시는 분들은 호스를 만들어 오는걸 찍어 온다는 표현을 씁니다) 이런 부분은 간단한 곳이라 몇개의 공구면 금방 교환을 할수 있습니다 호스의 종류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격도 천차 만별이고 그래도 괜챦은 호스입니다 가격은 길.. 혼자포키고치기 2012.09.17
선외기 길들이기 콤비보트에 달린 선외기 머큐리 15마력을 달랑 한번타고 호수에 배를 띄우고 길들일 기회가 없어서 그냥 물통에 물받아서 시동을걸어 놓았습니다 말 그대로 길들이는 중입니다 모든 기계가 그렇듯이 쇠와 쇠가 맞닿거나 베어링이 회전하거나 압축이 필요하거나 어떤작동을 하자면 필시 .. 혼자보트타기 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