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건너집 해체 4 건너 올때보다 상황이 더 안좋네요 나무들을 밀어 제치면서 지나온길이 나무들이 반쯤 일어서서 아예 길을 막고 있습니다 포키문을 열고 쳐들어오는 나무가지는 낫으로 치면서 개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둡기 전에 오두막에 건너가고 싶은데 돌과 흙을 채우고 겨우 건너갔던 개울에 .. 혼자집만들기 2016.07.27
개울건너집 해체 3 여기도 경치는 꽤 좋았는데 남향이고 여기만 오면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돈앞에는 사랑이나 믿음이나 이런건 한갓 그냥 사치일뿐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이 땅을 살때 돈이 없어서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대금을 부탁했더니 자기 이름으로 땅을 등기를 해달랍니.. 혼자집만들기 2016.07.27
개울건너집 해체 2 파인곳을 채우고 지나가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썻습니다 채우느라고 채웠는데도 흙이 물을 먹어서 트랙이 자꾸 진창에 빠집니다 뒤에 추레라도 달려 있어서 포키가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못하니 길만드는게 더 힘듭니다 이리저리 고생해서 개울건너집에 도착했습니다 포키가 지나.. 혼자집만들기 2016.07.27
개운건너집 해체 1 휴가는 아니지만 미리 개울건너집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몇해동안 가보지 않아서 길이 남아 있는지 장맛비에 길은 끊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려 합니다 포키에 기름도 한통 사다 넣고 공구도 몇 종류 챙기고 경운기 꼬랑지도 포키에 달고 마당을 가로질러 출발하려고 합니다 살짝은.. 혼자집만들기 2016.07.27
대문 대문을 열었습니다 아니 무슨 대문 연 것이 그리 큰일이라고 글 제목까지 되는거지 거의 열지지 않는 대문이거든요 몇 년째 안 열어본 대문이고 대문 밖은 원래 임도인데 몇년을 안 썼더니 그냥 숲이 되었습니다 대문만을 열자고 낫질은 20분을 넘게 했습니다 칡넝쿨 다래넝쿨과 잡목들.. 혼자집만들기 2016.07.26
쥐 시골 살면 힘든일이 많은데 그 중에 조금 더 힘든 일중에 하나가 쥐입니다 아무리 어떻게 해도 쥐가 집으로 들어오는것을 막는데는 가끔 역부족이야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콘크리트 집이면 별로 어려움이 없는 일이지만 통나무나 흙집이면 개미와 쥐를 막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 혼자집만들기 2016.07.26
보도블럭 놓기 엄청난 폭우입니다 감도가 별로 높지도 않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빗줄기가 저렇게 찍힐정도면 비가 엄청 오는겁니다 집뒤 배수로도 정리했고 쓰러진 고목나무는 비 그친뒤에 자르기로 하고 내려오는 길 배수로도 호미로 비맞으며 정리해서 더 파이지는 않을 겁니다 가끔 집짓는 분들이 .. 혼자집만들기 2016.07.06
옹벽 배수공 언젠가도 말씀 드렸는데 옹벽 배수공은 곡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아무리 튼튼한 옹벽이라도 배수공을 잘 만들어 두지 않으면 무너지게 될겁니다 물론 옹벽을 댐만큼 튼튼하게 만들 생각이라면 배수공을 안내도 될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배수공은 물이 잘빠지게 충분하게 만드는 .. 혼자집만들기 2016.07.06
지붕 고치기 본채와 겨울에만 쓰는 작은 방과의 사이에 공간입니다 처마 연결이 애매해서 예전에 대충 서까래 얹고 쪼가리 조립식 판넬과 장판 버리는 것들로 지붕을 덮었는데 비가 샙니다 올해 장마 오기전에 고쳐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것을 오늘 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에 해야할 것 몇가지중에 중.. 혼자집만들기 2016.05.20
개울건너 집 해체 지붕을 손보려는데 빗방울 하나씩 떨어집니다 지붕은 젖었을때 올라가면 안됩니다 철판이 젖으면 아주 미끄럽고 떨어지면 큰일 나거든요 비가 올때 하려고 했던 일이 뭐더라 하다가 반짝 생각이 났습니다 개울건너집을 뜯어야지 몇해전부터 하던 생각을 다시 정리 해봅니다 컨테이너형.. 혼자집만들기 2016.05.10
지붕고치기 강풍에 집은 이상 없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고 지붕에 올라갔습니다 와 높기는 높네요 이 지붕 어떻게 혼자 힘으로 얹었지하고 스스로 대견해 했습니다 상추 심은 밭은 작아 보이고 고추세개 토마토 두개 심은 작은 밭은 더 작아 보입니다 겨울용 작은 방에 굴뚝도 눈아래 보이고 높이는 7.. 혼자집만들기 2016.05.09
콘크리트 균열 어머니댁은 논을 몇개 합쳐서 성토를 하고 바닥 콘크리트를 친다음 그 위에 기초 콘크리트를 치고 철골 조립식 경량조 주택을 지은 집입니다 여기서 논이라는 말과 합쳐서 성토라는 말 기초 콘크리트라는 말들이 중요합니다 논이라는 말은 지반이 무른 곳이라는 뜻이고 합쳐서 성토 햇.. 혼자집만들기 2016.04.25
나무위의 집 통나무 위에 집을 연구중입니다 정말로 통나무만을 지지대로 집을 짓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첫번재는 나무가 그렇게 굵거나 크지 않아서 무거운 집을 지탱하지 못할 것같아 지지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두번째는 통나무를 집안에 넣고 지은집을 몇 곳 다녀보았는데 통나무가 뚫.. 혼자집만들기 2016.03.25
미닫이문(중문)고치기 어머니댁 중문 바퀴를 사왔습니다 이젠 이런 바퀴 쓰는 문도 거의 없을 겁니다 시간은 얼마나 빨리 흐르는지 우리가 어려서 뛰어 놀던 놀이도 사라지고 각종 전자제품은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레코드판이 녹음테잎으로 또 씨디로 디스켓으로 메모리로 레코드판의 홈 폭이나 간격으.. 혼자집만들기 2016.01.18
설계도 개울건너 하얀 겨울집을 해체하다가 보니 처음 이집을 지을때 그렸던 도면이 나왔습니다 아 그때는 이렇게 그렸엇지 캐드가 있어도 능숙하지 못했고 있어도 간단한 것들은 사용하지 않았던 때니까 그냥 지금도 손으로 그리는게 훨씬 좋습니다 아니면 머리속으로 그리고 자르고 만드는.. 혼자집만들기 2016.01.15
겨울집 해체 개울건너 겨울집입니다 원래는 이곳이 더 양지이고 전망도 좋아서 겨울에는 이곳에서 지내려고 만들었던 집인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안와 봤다고 잡초가 사람키만큼 우거졌습니다 방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것인데 방바닥에 보일러를 놓느라고 콘크리트를.. 혼자집만들기 2016.01.15
마당 넓히기 5 쫑이에게는 요즘에 맛있는 것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어머니는 개는 개답게 살아야 한다는게 원칙이셨습니다 개가 방안에 있으면 답답할 거라고 하셨고 개털이 날리면 사람 건강에도 안 좋다고 하셨고 개는 사람이 먹고 남은 밥을 먹는것이 맞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 맞는 말은 아니어도.. 혼자집만들기 2016.01.11
미닫이 문(중문)고치기 어머니댁 현관 입구 중문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유리문 많이 사용했습니다 문틀에 홈을 파고 레일를 놓은 다음 문짝에는 레일 바퀴를 달았던 문입니다 이런문의 단점은 레일에 못이 박혀 있는데 이 곳을 바퀴가 넘어 갈때마다 털컹거리고 오래쓰면 바퀴가 망가져서 잘 안열리고 닫히는 .. 혼자집만들기 2016.01.11
나무위에 집만들기 나무위에 집을 만들어 보려고 적당한 나무를 찿아보고 있습니다 크기가 2미터에 2미터 정도라고 해도 무게가 꽤 나갈테니 적당히 굵어야 할 것이고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보면서 나무들을 찿아보고 있는데 근처에 있는것중에 가지도 적당하고 크기도 만만한 것이 저 버드나무인.. 혼자집만들기 2016.01.04
그동안 짓고 헐었던 집들 그동안 지었다가 헐어 낸 집들입니다 지금은 없지요 짓고 헐었던 집들을 세어 보니 5 채나 됩니다 아직 헐지 못한 집이 1채 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서 아직 못 헐고 있습니다 앞으로 짓는 집은 땅속에 짓거나 나무위에 지어 보려 합니다 물론 큰집은 안 만들겁니다 혼자 살아보니 살기에 .. 혼자집만들기 201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