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스 갑자기 불현듯이 패러글라이더 하네스 여분을 어디에 두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갑자기 불현듯이 패러글라이더 하네스에 스피드바를 장치해야지 했던 생각이 들어서 하네스를 찿아 차고에 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지금 시간이 저녁 7 시인데 뭘 한다는거야 밥 해야.. 혼자살아가기 2016.07.01
사과나무 올봄에 사과나무 묘목을 다섯그루를 사서 두개는 어머니댁에 심고 세개는 오두막에 심었습니다 과실나무기르는것은 잘 몰라서 시험삼아 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하나가 말라죽었습니다 묘목을 사러 갔을때 묘목을 주시는 분이 알바생이었는데 그 학생도 나무를 잘 모르기는 마.. 혼자살아가기 2016.06.30
출근길 오늘은 출근길에 보이는 꽃들을 작정하고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봐야 길옆에 출근길에 눈에 뜨이는 것들이겠지만 그 꽃들을 쪼그리고 앉아 자세히 보면 안이쁜 꽃이 없습니다 하나하나가 다 다르게 생겼으면서 다 각각 특징있는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이 꽃들중에 어떤 한가지 꽃.. 혼자살아가기 2016.06.30
빨래 빨래 말리기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햇살이 좋아서 잘 마를것 같습니다 빨래 널면서 드론 고치고 작은 밭 김 매고 장작 다시 쌓고 창고 정리하고 상추따고 고추따서 저녁먹어야지 오늘 할일을 생각중입니다 혼자살아가기 2016.06.30
저녁식사 상추를 보니 예전 생각이 납니다 아랫부분만 따내서 키만 삐죽하게 컸던 상추 상추만 한달째 먹고 있습니다 물론 사무실에서는 이것저것 먹으니 아침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도 사는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상추도 몇개 땄고 고추도 몇개 따고 저녁 먹고 하던일을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 혼자살아가기 2016.06.30
소나기 우와 장마기간인데 햇살이 찬란합니다 이럴때는 눅눅한 장마를 대비해서 뺠래를 해야 합니다 양말도 잔뜩 빨고 이불도 빨고 따거운 햇살을 받으면서 포키에 빨래줄을 걸고 이불을 널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아마 이 기분 잘 모를겁니다 좋은 햇살아래 이불과 빨래를 널어서 뽀송해.. 혼자살아가기 2016.06.29
일요일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그냥 간단히 오늘은 일요일에 대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하려고 합니다 일요일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없을때는 보름단위로 날을 게산했다고 합니다 휴식하는 날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하다가 힘들면 쉬고 쉬다가 기운나면 일하고 .. 혼자살아가기 2016.06.28
출장 산골짜기에 출장을 갑니다 휴양림인데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요즘은 캠핑이 대세여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는 야영장이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습니다 참 유행은 무섭습니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되는데 그때 안하면 뒤쳐지는 것 같고 제일 빠르게 바뀌는 유행이 등.. 혼자살아가기 2016.06.28
살빼기 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옆에 사람이 배가 나와서 걱정이랍니다 어떻게 하면 살을 빼게 해줄 수 있는지 묻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걸 몰라서 묻는건 아닐것 같고 좀 더 쉬운 방법이 있는가 하는 뜻일까 살빼기는 쉬운거지요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됩니다 육체노동하.. 혼자살아가기 2016.06.24
미산출장 미산 계곡에 3일째 출장중입니다 길없는 산속을 낫질을 해가면서 리본을 매달면서 이쪽으로 한번 가보고 저쪽으로 한번 가보고 급경사로 한번 가보고 절벽으로 한번 가보고 점심은 김밥 참치 김밥은 별로 입니다 개인 약수터 주차장입니다 약수터는 여기서 부터 산위로 한참을 가야 합.. 혼자살아가기 2016.06.20
자전거 타기 자전거가 고물인 것을 고쳐서 타는데 변속이 안되니 조금만 경사가 나오면 끌고 올라가야 합니다 끌고 올라가면서도 별로 힘들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내려올때 신나거든용 나무토막인가 하고 밟고 넘어가려하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피해서 지나가면 보니 뱀입니다 사람들은 잘 모를겁니.. 혼자살아가기 2016.06.10
연립주택 딴 동네에 출장을 갔습니다 내촌이라는 곳인데 읍을 조금 못가서 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제비집이 보이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은근 여러개 여서 세어 봤습니다 몇개나 되는지 한번 찿아 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한처마아래 7개나 되는 제비집이 있는건 처음봅니다 .. 혼자살아가기 2016.05.30
풀깍기 부탄가스용 예취기는 참 편합니다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 말은 혼합유를 쓰는 것도 아니고 시동이 잘 안 걸릴거라는걱정도 없습니다 매연도 적게 나오고 일하는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부탄가스 한통 끼우면 한통 쓰는데 대충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쉬면 됩니다 어머니가 심.. 혼자살아가기 2016.05.16
낙엽송 겨울에는 낙엽송 잎이 다떨어져서 죽은 나무와 살아 있는 나무를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봄이 되어 잎이 푸르러지니 죽은 나무들이 간간히 눈에 들어 오는데 집방향으로 쓰러지는 나무들이 몇개 보입니다 나무크기는 한아름정도나 또는 지름이 50센티이상되는 30년이 넘은 낙엽송이고 높.. 혼자살아가기 2016.05.13
입김 가끔 입김이 보일정도라면 온도가 어느정도여야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냥 경험상 약 10도 내외정도 이거나 그보다 더 낮은지도 모르고 대기온도와 대지온도가 달라도 땅에서 김이 올라오는 것이 보일지도 모르고 여하튼 아침저녁 입김이 보이는 날들이 아직 계속 되는걸 보면 이 곳은 .. 혼자살아가기 2016.05.11
자전거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는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소득이 3만불이 넘어가면 레져쪽으로 눈을 돌린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것들 자전거 등산 트래킹 그 다음에는 조금 고급스런운 것들 골프 스키스쿠버 패러글라이딩 보트 제트스키 수상스키 그 다음에는 아주 고급스러운 것들 스포츠카.. 혼자살아가기 2016.05.09
강풍 바람이 얼마나 센지 집이 다 들썩 거리는 것같습니다 낙엽송은 키가 굉장히 큽니다 넘어가면 집을 부술만한 거리에 있는 낙엽송이 한 30 그루쯤 됩니다 15 년을 이 숲에 살면서 집이 나무에 깔린 적이 두번 있습니다 기둥이 부러지고 지붕이 내려 앉은 적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집옆에 .. 혼자살아가기 2016.05.04
산끝오두막 모종심기 올해는 오두막에서도 상추며 고추며 오이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먹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젓갈이나 단무지나 뭐 그런것만 먹어도 사는데는 별 지장이 없더구만 번거롭게 뭘 심고 기르고 신경 쓰느니 그냥 대충 한끼 먹고 말지 그랬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남는게 땅인데 심어 놓고 따.. 혼자살아가기 2016.05.03
오두막 농사짓기 어머니댁은 약 1400평 정도 되는 밭이 있는데 원래 농사를 짓던 곳이라 농사짓는 자재가 다 있습니다 비닐도 있고 비닐덮는 기계도 있고 거름도 있고 퇴비도 있고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원래 무엇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현재 당장 그 공구가 그 사람이 있는가 없는가가.. 혼자살아가기 2016.05.02